펜앤드마이크 TV 생중계...미디어연대·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 주최
“검찰 등의 무단 수정, 변경 새로운 의혹 증거들 다수 나와”
“탄핵 찬반 떠나 대한민국의 공화정 유지 위해 진실 규명”

대통령 탄핵을 촉발시킨 태블릿 PC가 검찰 등에 의해 무단 수정, 변경된 것이라는 새로운 의혹 증거들이 최근 잇따라 제시됨에 따라, 미디어연대(공동대표 이석우 조맹기 황우섭)와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총체적인 진실에 접근하고자 오는 28일 오전 10시 사건 담당 변호사들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등을 패널로 초청해 '펜앤마이크 TV'를 통한 유튜브 생중계 토론회를 개최한다.

태블릿PC 조작 의혹 제기로 구속됐던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의 항소심 변호인으로 1심 재판기록을 검토했던 차기환 변호사(전 KBS·방문진 이사)가 발제를 맡고, ‘JTBC 태블릿보도 진상규명위원회’ 공동대표인 도태우 변호사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상로 심의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는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이들 패널은 검찰이 태블릿PC 포렌식 이전과 이후 모두 중요 파일들을 수정, 변경함으로써 대법원 판례에 따라 모든 증거능력이 부정돼야 할 상황이라 지적하고, 태블릿PC를 입수해 첫 보도로 탄핵을 촉발시킨 JTBC의 입수경위와 파일 변경 행위 등에 대한 진실도 규명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날 토론회는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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