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상공인 중 64%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자신들의 사업을 돕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 프리 비컨(Wachington Free Beacon)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잡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크(이하 JCN)’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JCN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은 세금 개혁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은 편향됐다고 언급했다.

소상공인의 68%가 트럼프 정부의 규제철폐·감세에 대한 법안에 대해 호의적 또는 호의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고, 58%는 감세와 일자리에 대한 정책이 그들의 사업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많은 사업자들은 직원들에 대한 저렴한 보험의 제공과 증가하는 의료비 부담에 대해 걱정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주들 중 62.9%가 높은 비용으로 근로자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하지 못했으며 76.5%는 올해 의료 보험 비용 부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우려에 많은 중소기업들은 저렴한 의료 비용을 가능케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JCN의 회장인 알프레도 올티즈는 감세 및 고용과 관련된 법(Tax Cuts and Jobs Act)이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중소기업들과 직원들은 트럼프의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며 "역사적인 감세 법안은 임금 상승, 보너스 지급, 자본 투자 및 사업 확장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바마케어와 같은 규제 덩어리는 의료 비용이 상승된 원인 중 하나이며 트럼프 정부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정책을 강구 중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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