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제3대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사진 = 한국정신문화재단 제공)
이희범 제3대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사진 = 한국정신문화재단 제공)

이희범(70)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제3대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전통문화의 정신을 21세기 인류 보편적 가치로 계승 발전시켜, 개인과 사회를 안정화시키고 인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한다는 목적에서 설립된 단체다. 재단은 2014년 설립돼 안동지역 문화사업과 교육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해 1972년 제12회 행정고시를 수석 합격했다.

제8대 산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LG상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퇴계학진흥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LG상사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오는 2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열리는 제2차 재단 이사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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