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산하 재단법인인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사회적기업 '노리단' 운영자인 김종휘 씨(53)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사회적기업 운영자 출신으로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부센터장과 성북문화재단 대표를 지냈다.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으로는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인 이경자 소설가가, 비상임 이사에는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과 사회적기업 '공공미술프리즘'의 유다희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와 이사장, 비상임 이사 임기는 2021년 9월까지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에는 김경호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59)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지난 17일 열린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김 내정자를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고 서울시에서 복지건강실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도시교통본부장, 광진구 부구청장 등을 지내고 올해 1월 퇴임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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