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청와대의 2018년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첫 공판(公判)이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해당 의혹을 두고 “부정 선거의 종합판”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표현을 구사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재판장 장용범)에서 열린 2018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첫 공판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한병도 전(前)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
'5·18민중항쟁기념행사 41주년'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일명 '5·18민중항쟁기념행사'가 열린다.그런데, '5·18민중항쟁기념행사'의 집행위원회 구성 단체에 이적(利敵)성 친북단체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예상된다.문제의 단체는 바로 '대학생진보연합'를 비롯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민족통일애국청년회' 등이다. 이에 펜앤드마이크가 그 행적을 집중 추적했다.#1. 5
'오세훈 서울시'가 지난달 8일 들어섰지만, '박원순 서울시'의 입김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10년간 뿌리깊게 추진된 '박원순 서울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던 탓이기도 하다.특히 남북교류협력을 일방 강행 추진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故 박원순 前 서울시장의 북한에 대한 서울시 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단면을 통해,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문제의 '박원순 발(發) 남북교류협력사업'에는 각종 시민단체들이 개입돼 있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 16일 청와대 첫 방역기획관으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를 임명하면서,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를 임명한 '진짜 의도'가 무엇이냐는 것.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은 그동안 언론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민간 전문가로서 코로나19 대확산사태에 대한 대응태세 평가를 알려 관심을 받았다. 백신 수급을 놓고 "급하지 않다"라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기 기획관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질병관리본부의 외청 격상 문제를 놓고서도 이견을 내놓은 바 있다. 당·정·청과 엇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21일 첫 재판이 열렸다.서울동부지법 제16민사부(부자판사 우관제)는 이날 이재명 지사의 손해배상 혐의 1차 변론을 진행했다. 재판에는 김부선과 강용석 변호사가 참석했다.법정에 나온 김부선은 "김영환 전 의원이 한마디 상의도 없이 사건을 터뜨렸고 그로 인해 저는 남편 없이 30년간 양육한 딸을 잃었다"며 "가족이 부끄럽다며 명절에도 연락하지 않는다"고 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김영환 전 의원은 TV토론에서 경쟁자였던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이 오는 2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여권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위를 달리는 이재명 지사가 또 다시 ‘김부선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김 씨는 지난 2018년 9월 이 지시가 자신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오히려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간다고 주장, 이 지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당시 정치인과 여배우의 스캔들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 과정에서 김씨에게는 유력 정치인과 그의 거짓말에 대항하는 투사의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하원의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사상 처음 ‘한국인권’을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선 이인호 전 주러대사(서울대 명예교수)의 연설이 화제다. 드물게 보는 명문인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의 상황적 진수를 용기있고 감동적으로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전 대사는 청문회 모두에 “‘미국의 앞잡이’라는 비난을 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조국의 시민적 정치적 권리 상황이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과 같지 않다는 것에 제 자신이 놀랐기 때문에 이 초대를 받아들였다”며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우
▶ 친문(親文)과 친노(親盧) 적장자로 유시민 씨 만한 사람이 없죠. 오죽하면 그래서 대선 역할론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의 과거 발언들은 그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지난 4·7 재보선 직후, 필자가 청와대 출신 정치권 핵심 인사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관건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내년 대선에서의 역할이 무엇이냐는 것으로 향한다. 이에 따르면 과거 그의 각종 망언(妄言)으로 유권자들로부터 상당한 공분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도 예상되는 바이다.유 이사장의 심상치 않은 최근 발언이 그의 존재를 재조명하는 단초로 작용했다.
배우 김부선 씨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서민 단국대 교수를 동시 겨냥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로맨스를 허구로 몰아간 저명인사들을 최근 그들이 얽힌 설화들과 함께 꼬집는 방식으로 거침없이 비판한 것이다. 김 씨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진)중권 일당들이 '한남 꼰대'라는 건 진작 알았지만, 그렇다고 막말의 선구자인 중권이가 오버 좀 하고, 좀 촐랑대는 서민에게 표현의 자유를 지적하면 그건 오버"라며 "왜 이리 '악마'라는 단어에 민감하냐. 목사 아들이라서 그러냐, 누구처럼 윤미향에게 마음에 빚이라도 있
지상파 3사·종편 3사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3)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이진석 기소 ● MBC는 라는 제목으로,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수사를 자제해 왔던 검찰 분위기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180도 달라졌다며, 특히 현 정권을 겨냥한 사건 수사팀들은 새 검찰총장이 임명돼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내기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①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나 조국 전
검찰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의 연루 의혹을 받는 임종석 전(前)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 이광철 민정비서관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한 데 대해 해당 사건의 피해 당사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꼬리자르기”라며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은 꼬리자르기로 끝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성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검찰의 어제(9일) 처리 결과는 정치검찰의 진수가 무엇인지, 문(재인) 대통령이 왜 이성윤을 애지중지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진석(50)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추가로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했다. '선거개입·하명수사' 연루 의혹을 받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 조국 전 민정수석과 이광철 민정비서관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실장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9일 송철호 울산시장·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한병도 전 정무수석 등 13명을 재판에 넘긴 이후
▶ "일명 공신록(功臣錄)에 이름을 꼭 올리셨으면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지금 조용하십니다. 여기에는 그분들 말고도 청와대에서 계셨던 분과 전·현직 장관 분도 포함됩니다."이번 4.7 재보궐선거의 결과는 여당의 패배이자 야당의 승리이다.하지만 야당의 승리 이면에는 여러가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승리에 적극적인 공신을 꼽으라면 국민의힘 내부 인사보다는 청와대및 민주당 인사들의 도움이 훨씬 컸다는 풍자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9일 "물론 저희가 잘해서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잘하라는 국민들의 열의가 있
정부 여당은 이번 4·7 재보선 승리를 위해 40조원을 풀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는 20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9일 열린 대한교통학회의 영남권 신공항 토론회에서 박동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박 교수는 "가덕도 신공항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보다 매립이 더 어렵다. 공사비가 최소 20조원 이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지금 한창 살포되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 19조5천억원이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풀기 시작한 재난지원금은 5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여당의 주장과 달리 공표금지 직전, 20% 포인트까지 차이가 나던 여
'2032 서울-평양 남북 공동올림픽'에 대한 유치제안서가 서울시에 의해 지난 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미래유치위원회에 제출됐다. 그동안 서울시민의 의견을 묻는 등의 일련의 기초 절차도 없이 물밑 강행되던 '남북 공동올림픽'이 전격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이로써 오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남북 공동올림픽'이 강행 혹은 폐기 수순을 밟게될지 관심이 주목된다.'2032 서울-평양 남북 공동올림
말 많으면 공산당이라 했던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자꾸 말이 많아지는 민주당 진영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숨결까지 익혔다는 고민정 의원부터 살펴보자. 고 의원은 故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자로부터 ‘피해호소인 주장 삼대장’으로 지목 돼 박영선 캠프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캠프의 직책만 없어졌지, 고민정 의원의 반성 없는 선거운동은 계속 됐는데, 24일에는 ‘빨간색에 투표하는 것은 탐욕에 투표하는 것’이라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그렇다면 성추행으로 한 명이 죽고, 다른 한 명은 사퇴해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여야 서울시장 후보 관련-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람에 투표해 달라’는 與에 “사람이 사람 같아야지”(26일 페이스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실질적으로 'MB 황태자'로 불리던 사람” (24일 라디오 인터뷰)-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文, 실정과 무능의 대명사, 반통합 분열의 독재자...박영선은 文아바타"(24일 기자회견)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오세훈, 태극기 집회 참석…'MB 아바타' 넘은 극우 정치인”(24일)-오세훈 "대통령에 `중증치매 환자` 그 정도 말도 못하나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주목받는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에 대해 사실상 내년 대선을 노린 행보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4월 보선에서 야당에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이미 계산해둔 발언들이라는 해석이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임 전 실장과 전 법무부 장관 조국 등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치켜세우고 있는 데 대해 "(대선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는 게 아닐까"라고 했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대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에서 만났다. 박 후보의 입장에서는 한 사람의 지지라도 아쉬운 판이다. 경기도 거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한 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행사되지 못하지만, 이 지사도 기꺼이 돕겠다고 했다. 박영선의 손을 꼭 잡은 이재명의 속내는 무엇일까?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일산대교-미시령-마창대교 공정한 민자도로 운영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만났다. 이 지사가 인재근 의원 사무실에 인사를 하러 갔고, 인 의원이 박 후보를 불렀다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임종석 전 청와대비서실장의 발언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갈수록 그 도가 높아진다. ‘박원순 용비어천가’ 수준이다. 임종석의 발언에 대해 말을 아끼던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급기야 난감함을 토로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임종석의 이같은 발언의 배경은 무엇일까? 패색이 짙은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깜짝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한 ‘지지층 결집용’이라는 해석부터 ‘대선판 흔들기’라는 관측까지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박영선, “피해 여성 상처 건드리는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