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14일 "(이준석 대표에게는) 문 정권 주사파 세력과 투쟁할 의지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인제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이 대표)에게 야권을 통합하고 단일후보로 만들 비전도 전략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의원은 "가까이 예를 들어보자, 문 정권은 거침없이 선거부정을 저질러왔다. 드루킹사건도 본질을 악랄한 선거범죄다.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최종심판이 눈앞에 다가왔다. 울산시장 선거부정도 엽기적이긴 마찬가지"라
광주 5·18이 올해로 41주년을 맞았다.여·야는 5·18 메시지를 두고 설전(舌戰)을 주고받았다. 윤석열 전(前) 검찰총장은 "어떤 형태의 독재·전제(專制)이든, 이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며 5·18의 자유민주주의적 성격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5.18정신을 북한에 전파하자"고 했다. 김영환 전 의원은 "오월 광주가 정치인의 전시공간이 되었으며, 오늘 외지(外地)에서 모여 고개를 숙인 자들은 그날 대체로 침묵한 자들"이라는 표현으로 날선 비판을 가했다.여권은 격하게 반응했다. 민주당 정청래,
한 나라가 자주(自主)와 자존(自尊), 현실적인 성향을 잊고 사대(事大)와 굴종(屈從), 관념적(觀念的)인 명분(名分)에만 빠지면 나약한 국가, 존경받지 못하는 국가가 될 수밖에 없다. 조선 500년 동안 유생(儒生)들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성리학에 몰입되어, 공맹(孔孟)만을 좇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을 외면하였고, 이들이 국정을 좌우하면서 조선시대 왕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지도자는 용기와 결단을 상실하고 존화(尊華)와 사대주의(事大主義)를 따르는 중국의 정신적 노예, 굴종의 역사로 일관하였고 종국에 제국주
나라가 어려움에 봉착하면 현군을 생각하고 가정이 어려움에 맞닥뜨리면 조강지처를 생각하게 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내로남불, 포퓰리즘, 무능과 위선,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고 자신을 남쪽 대통령으로 표현하는 반역적 인물을 지도자로 갖고 있다. 집권층을 보면 그대로 보스를 닮은 인간들, 조폭집단을 보는 듯하다. 불법부정을 저지로고도 반성없이 목소리를 높이는 총체적 양심불량과 전문가를 무시하고 오로지 운동권 패거리 사고에 젖은 집단, 동물로 말하면 하등의 영장류인 침팬지처럼 오직 자기 그룹에만 신경쓰고, 종족 전체의 안위나 먹거리에는 신
개정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위헌(違憲)이라며, 자유·우파 시민단체들이 10일 헌재에 해당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고 나섰다.‘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폭정종식비상시국연대’(비상시국연대), ‘헌법을생각하는변호사모임’(헌변) 등 7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이유를 밝혔다.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앞서 발표된 기자회견 성명서에서 이들은 “국회가 지난 2월 의결한 제주 4·3특별법은, 대한민국의 근본을 부정하고 국
통합진보당 사건과 이석기 내란 음모 사건은 당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른바 ‘주사파’가 엄연하게 실재하는 정치세력이고 나아가 제도권정치로 진출할만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통진당은 해산되었고 이석기는 구속 중이다. 이석기가 리더였던 경기동부세력은 민중당과 진보당을 거치면서 정치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듯 보인다.여의도를 중심으로 정치를 본다면 경기동부세력은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진보당은 기초의원 10명, 당원 7만 명을 확보 중이다. 정당 인사들은 노동조합과 학생운동,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대수천, 상임대표 정무부)은 21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수천은 “세계는 수천, 수만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사활(死活)을 건 전쟁을 벌이고 있으나 이 나라는 오로지 남의 성공을 배 아파하는 인간들, 인간들의 시기심(猜忌心)을 충족시키려고 한다”며 “이 조폭 정권은 저희들 패거리만을 위하여 기생충처럼 기업에게 빨대를 꽂고 피를 빠는 비열한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의 회원 일동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사면
일명 ‘대북전단금지법’, 개정 남북관계발전법과 관련해 미 연방의회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오는 15일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미 시행 중인 타국의 법률이 미 의회 청문회에 상정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통일부는 9일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동 개정법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구해 나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정 남북관계발전법과 관련해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정보 유입을 증진하는 것은 미국의 ‘우선 순위 사안’”이라며 “북한 주민들이 북한 정권에 의해 통제된 정보
이번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에 대하여 아직도 집권여당은 진정한 원인을 모르고 검찰, 언론 등 남 탓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라의 장래가 암담하다. 부동산 임대차 3법에서 경제적 약자를 위한답시고 시장기능을 무시하고 전월세를 인위적으로 5%이상 못 올리게 해놓고서 청와대 정책실장은 임대차법 시행 이틀전에 14%를 올리고, 임대차법을 발의하였던 골수 친문은 금리 3%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세를 19%가량 올렸다. 이들은 자신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경제적 약자의 희망이라고 소리 높여 나발불고서는 결국 뒷구멍으로 자
정부 여당은 이번 4·7 재보선 승리를 위해 40조원을 풀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는 20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9일 열린 대한교통학회의 영남권 신공항 토론회에서 박동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박 교수는 "가덕도 신공항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보다 매립이 더 어렵다. 공사비가 최소 20조원 이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지금 한창 살포되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 19조5천억원이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풀기 시작한 재난지원금은 5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여당의 주장과 달리 공표금지 직전, 20% 포인트까지 차이가 나던 여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규재 자유민주당 후보에 대해 학계에서 지지선언이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가치기반 이념정당"으로서 자유민주당을 지지한다는 것.경제학계 원로 조동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자유민주당이 신생정당이긴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충실한 정당은 없다"며 "당연히 자유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한 정규재 후보 만큼 ‘자유’에 대해 깊은 확신을 가진 후보도 없다"고 알렸다.조 교수는 정 후보에 대해 "정규재 후보가 한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 ‘가치 정당’의 역사
#. 판타지 드라마가 역사 왜곡?지난 3월 22일 시작된 SBS 드라마 가 논란 끝에 중단되었다. 조선 초기를 무대로 한 드라마에 중국식 월병, 중국 서민들이 먹는 빠오즈(왕만두), 피단(달결이나 오리알을 삭힌 음식)을 비롯하여 의복과 칼 등 중국식 소품이 대거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급기야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면서 두 차례 방영을 끝으로 폐지당했다. 역사적 사실(historical fact)을 주제로 삼은 정통 사극이 아니라 시대만 조선 초기로 설정한 판타지 드라마다. 한 마디로 역사적
나치에 쫓기던 유대인의 끔찍한 비극---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그보다 더 절망적 상황을 북한을 탈출하는 동포들은 지금 겪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헌법의 기본이념으로 삼고 있는 대한민국 땅에서조차 마찬가지 비극을 맞고 있다.최근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의 경계망을 뚫고 귀순한 북한 남성이 우리 군을 3시간 넘게 피해 다닌 이유가 ‘우리 군을 믿지 못해서’였다고 한다. 지난 2월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은 그 남성의 행적과 관련,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스스로 핵을 포기할 리 없다. 북한 입장에서 핵무기는 자신의 이익을 확보하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제1차 북핵위기’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북한은 핵을 일정한 패턴으로 사용해 왔다. 북한은 핵을 통한 위기 조성, 외교 협상, 외교·군사·경제적 양보, 그리고 다시 위기 조성을 반복했다.다소 거칠게 구분하자면 한국의 좌파는 일정한 양보를 통해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해 왔다. 반면 우파는 양보가 나쁜 선례를 누적시키기 때문에 강력한 제제를 수반해야한다고 주장한다.양보와 협상을 통한 ‘한
국민혁명 의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3.1절 전까지 하야할 것을 촉구했다. 입법독재에 이어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시도하는 국회에는 해산을 요구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끄는 사법부에는 ‘헌법을 인정하는 재판부를 구성하라’고 경고했다.전 목사는 3.1절 국민대회를 앞두고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3.1절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나라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마지막 말로를 겪고 있다”며 “누가 이
미 의회가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에 관한 청문회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 의회와 유엔(UN) 등에 ‘대북전단금지법’을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31일 이재명 지사는 지난 29일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내 관계국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한은 미 하원 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 미 상·하원 외교위원장, 주한 미국 대사대리, 주한 영국대사,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와 유엔 사무총장,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등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서한에서 이 지
1월 26일은 천주교회에서 바오로 사도의 제자이며 선교 활동의 협력자인 티모테오 성인을 기리는 축일입니다. 천주교인으로써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갖는 사람은 이 날을 영적인 생일로 삼아 기념합니다.우리가 티모테오 성인을 기념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문재인은 2018년 10월 유럽 순방 중 바티칸 시국(市國),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천주교 신자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김정은을 대신하여 교황께서 평양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