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성인 엑스포'라 불리우는 성인 페스티벌에 대해 "행사를 강행한다면 전기 공급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를 향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준 수원시장도 지난 3월 29일 "성인페스티벌 행사를 강행하면 행정대집행도 불사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한민국의 지자체들이 '결사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지난 15일 서울시는 ㈜플레이조커 주최, (사)한국성인콘텐츠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하 KXF) 한강 개최에 대해 "
이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테슬라의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전기차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꺾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LG화학의 주가는 3.17% 하락한 3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억원, 61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에코프로머티와 POSCO홀딩스도 각각 4.59%, 2.56% 내렸다.이와 같은 주가하락에는 테슬라의 인력 감축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부산교통공사는 16일 동의대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약속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봉사·공헌 ▲인적·물적 자원 교류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상호협력·지원 등의 분야에 협력하게 된다.공사는 협약 첫 사업으로 소방방재행정학과와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협약식 이후 진행한 안전지킴이 발대식엔 학과 재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안전지
부산 부산진구에서 레미콘과 보행자 간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10분께 부산진구 수정터널 방향에서 가야역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콘크리트 믹스 트럭이 횡단보도 부근에서 60대 여성을 역과했다.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여성을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밝혔다.여성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는 음주운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광주광역시와 토리노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 경제‧스포츠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등 상호발전과 우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광주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광주-토리노 우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정식에는 두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및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이은선 토리노한인회장, 이마누엘 듀란테 한인입양인가족협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양(
일본이 16일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라 명기하는 등 독도가 자국 것이란 주장을 거듭하자 정부는 강력 항의하고, 주한 총괄공사를 초치하는 등의 행동을 취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면서 "앞으로도 단호하
지난 4월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6일, 정당의 지역구 선거 후보자 공천에 있어 국민들이 신뢰를 얻지 못한데에 따라 국론의 분열 현상인 '사표(死票)'의 확대 문제가 나타나 선거제도에 대한 관심으로 모아지고 있다.이 문제의 핵심은, '사표(死票)'의 확대 현상에 기인한다. 먼저 사표 문제가 갖는 의미는, 지역구 선거에 나서는 정당 소속 공천 후보자에 대하여 국민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음과 동시에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 과정에 있어 모종의 어려움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선거제도와도 관련이 있다.선거제도는 크게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해 이른바 '뜬'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의 당사자들과 만나 화해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한 매체가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멤버로서 학교폭력에 가담했다고 보도하여 학폭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로 알려진 H씨 등은 김히어라와의 만남을 거부했으나 그 이후 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6일 입장문을 내 "김히어라와 당사(소속사)가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당사자들을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하여 죄송하다"라고 밝혔다.16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만난 기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이 언급했다고 알렸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민생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라면서, "국민을 위하여 무엇이든 할 것이며, 못할 게 무엇이 있겠느냐"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소식통은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저부터 잘못했고, 저부터 보다 소통을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원구성 시 원내 1당으로서 국회의장은 물론이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도 맡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동안 정부·여당의 법안 통과를 어떤 견제도 없이 홀로 좌우하겠다는 심산이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사견'임을 전제로 "공정과 상식만 가지고 한다면 여야를 막론, 누가 해도 상관이 없지 않느냐"면서도 "지금(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새 국무총리 인선을 고심 중인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일각에서 제기된 '김부겸 총리설'에 대해 "좋은 카드"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부겸 전 총리는 최근 윤석열 정부 차기 국무총리 하마평에 오르자 즉각 "불쾌하다"며 이를 일축했다. 하지만 정치권 물밑에선 김 전 총리가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이재명 대표와 가장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정성호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 발표를 놓고 장고를
금융 당국이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16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데 대해 구두개입에 나섰다.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이날 기자단에 긴급 공지를 통해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날 메시지는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 명의로 배포됐다.이날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400원선을 넘어섰다.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돌파한 건 2022년 11월 7일(1413.5원)
대통령실이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 가능성에 대해 "모두가 다 열려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에 "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는데 그 안에 답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와같이 밝혔다. 다만 이 고위 관계자는 "국회는 5월 말 새롭게 열리고, 이후 원구성이 된다. 그러면 어떤 시점이 국회와 소통하기 적절한지 생각해야 한다"며 회담 시기가 문제라 설명했다.이어 "야당과 소통할 때도 늘 여당이 함께 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이세계아이돌'(이하 이세돌)의 스티커가 출시됐다.16일 OGQ는 2018년부터 크리에이터로 활동한 167만 스트리머 ‘우왁굳’과 협업해 지난 3월 28일 네이버 OGQ마켓(https://ogqmarket.naver.com)과 아프리카TV OGQ마켓(https://ogqmarket.afreecatv.com/)에서 ‘이세계아이돌’ 스티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세돌’은 ‘우왁굳’이 기획한 6인조 버츄얼 걸그룹이다.개임방송 스트리머인 ‘우왁굳’은 현재 OGQ에서 개인 IP를 활
"음정, 박자 불안한 무대 보여놓고 최선이라니", "프로가 열심히 했다고 끝나나? 프로는 잘해야지"...위 반응들은 미국 코첼라 무대 이후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작성한 글에 대해 쏟아진 네티즌들의 비판이다.지난 15일 저녁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는 미국 코첼라 무대 이후 쏟아지는 라이브 지적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사쿠라는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라며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거야? 관객을 즐겁게 하는거야?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죠"라고 전했다.이어 "누군가의 눈에는 미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6일, 국민의힘이 자칭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구성해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하지만, 당 비대위원장 인선 등에 대해서는 당 상임고문 및 선거 낙선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총회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윤 권한대행은 "대부분 당을 빠른 시간 내로 수습해 신임 지도부가 빨리 출범할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라며, "차기 전당대회를 치르기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참패 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자리를 다시 마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내라'며 성토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는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했던 국민들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불통의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놓았다"고 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