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우리가 아직도 어렵고 아직도 (민주당을) 쫓는 입장"이라면서 "우리 모두 국민만 바라보고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당 지지율이 오름세인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는데, 안주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최근 한국갤럽이나 다른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힘에 대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보이는 면들이 있다"면서도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도 말해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
독일의 사상가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산주의자들의 강령으로 집필한 은 1848년 2월 21일 처음으로 책으로 만들어졌다. 의 핵심은 프롤레타리아의 행동 촉구이다. 자본주의는 그 모순 때문에 당연히 몰락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저절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마르크스는 주장했다. 결국 ‘행동’이 필요한데 이 은 그 ‘행동’을 권장했고 실제 많은 사람이 이에 선동되었다. 이 독일어가 아닌 외국어로 번역되기 시작한 것은 1871년 이후이다. 의
의대 증원에 대한 의사들의 반대가 격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17일 전공의 사직제출 등 의사들의 파업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는 한편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대화를 통한 타협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지만 의사 단체들이 끝내 불법 파업에 돌입한다면 반드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 경고했다. 또한 "향후 어떠한 구제와 선처도 없을 것이란 점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그는 "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4·10 총선 출마 때문에 재판에 출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요구'를 법원 측에 요청한 것과 관련해 맹비판했다.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좀스럽게 불출석을 요구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를 멈추라"고 직격했다.김 부대변인은 "법 앞에 예외는 없다. (그런데) 이 대표의 행태에는 오만한 권위 의식이 가득해 보인다"며 "법과 원칙, 그리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질서마저도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대로 주물러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
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4·10 총선 단수공천 대상자로 윤한홍 의원(창원 마산회원),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등 12명을 추가 발표했다.공관위는 이날 대전·세종·경남·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 중 단수공천으로 선정된 명단을 공개했다.대전·세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이상민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구에서 공천을 신청한 인물은 이 의원이 유일했다. 비례대표인 윤창원 의원(동구)도 단수공천 대상자로 확정됐다.나머지 10명은 영남에서 나왔다.우선 경남에서는 윤 의원 외에 박대출 의원(진주
오는 4·10 총선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과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중·성동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39%, 윤 전 의원은 37%를 기록했다.둘 간의 차이는 2%p로 오차범위 이내다.그밖에 '그외 다른 인물'은 12%,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로 인한 의료대란 우려가 계속해서 커지는 가운데 온라인상에 가족 암수술이 연기됐다는 추가글이 올라왔다.16일 오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엔 "몇 년째 (커뮤니티) 구경만 하다가 오늘 '어머니 폐암 수술 연기됐다'는 글 보고 가입하게 됐다"며 "저희 아버지도 방광암으로 다음 주 월요일 수술 예정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취소됐다고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지난 1일 암 판정을 받고 전이가 있고 사이즈도 너무 커서 최대한 빠르게 수술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가장 빠른 날짜로 확정받고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6일 오는 4월 총선에 대한 전국 판세 분석 결과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과반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엄 소장은 국민의힘이 지역구 총 253석 중 147석, 비례 총 47석 중 20석 정도를 가져가면서 167석을 최종 획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 선거 결과, 최근 여론 추이 등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라고 밝혔다.엄 소장은 이날 방송에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하나하나 분석했는데, 그중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6일 펜앤드마이크의 서울 중구·성동구갑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실제로는) 윤희숙 후보가 5%p 정도에서 안정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밝혔다.엄 소장은 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해당 여론조사 결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에 소폭 앞섰지만 실제로는 이와 정반대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엄 소장은 "지난 번 출연 때에도 말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한강벨트는 민주당에게 험지"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마치 안방처럼 공천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이유는 모두 다양할 것이다. 최근에는 엔화의 약세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있다. 바로 옆나라이고 언어도 비슷하니 여행하기 여러모로 편한 면도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일본에 여행 가게 되면 많이 이동하지 않는 편이다. (연극이나 오페라, 판소리를 원래 좋아하다 보니) 가부키를 관람하거나, (이 역시 나무와 숲을 좋아하고 걷는 것을 원래 좋아하다보니) 절이나 공원을 찾아가 산책을 즐긴다. 오래된 절이나 옛날 전통식 정원에는 말차를 파는 전통 찻집이 있기 마련인데, 나는 그런 찻집에서 말차를
한때 정치권에서 한창 논의됐던 이른바 '싸가지론'이 재점화될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 번지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 내 갈등이 수면 위로 부각되는 가운데 축구선수 중 최고 유망주인 이강인 선수의 인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싸가지'가 없으면 안 된다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과거 언사가 재조명되고 있다.이강인 선수의 인성 문제가 터지기 시작한 것은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축구 대표팀 내에 있었던 불화설이 언론을 타면서부터였다. 여러 언론들이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간
정혁진 변호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총지휘자로 이해찬 전 대표가 나설 수 있단 전망에 대해 "민주당 폭망의 지름길"이라 밝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그게 먹히겠냐"며 이와같이 말했다.정 변호사는 "민주당에서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는데, (이 전 대표가) 다시 등장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것 같다"며 "민주당 모 국회의원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이 전 대표가 왔더라. 그런데 걸음을 잘 못 걸었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이름도 모르는 경기도 출신 측근 인사를 내리꽃기 위해 사람을 제친다"고 지적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에 이와같이 말했는데, 최근 같은 당 소속 문학진 전 의원(경기 광주을) 등에 총선 불출마를 종용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전날 문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글에서 문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비선인 '경기도팀'의 농간에 70년 공당이 놀아나고 있다"고 대놓고 비판하기도 했다.한 위원장은 "당의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이번 총선의 공천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그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이 계파공천, 전략공천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는 여론이 팽배한 모습에 선거 패배의 가능성을 보았다. 이에 상향식 공천이 최고의 정치 혁신이란 주장을 해왔다"며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껴 1월 15일 출마선언을 하고 한달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왔는데, 공관위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
15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가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 주도의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입장이 더욱 난처하게 됐다. 그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배 전 부대표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확언한 바 있기 때문이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 전 부대표는 설 당일이었던 지난 10일 새로운미래에 평당원 신분으로 입당했다. 그는 자신의 입당에 대한 변으로 "제3지대 안에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더라도 존중하고 토론하는 방식의 정치를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을 밝힌 이유엔 그간 서로
대통령실은 15일 한국과 쿠바가 수교를 맺은 것에 대해 "이번 수교는 과거 동구권 국가를 포함해 북한의 우호 국가였던 대(對) 사회주의권 외교의 완결판"이라 자평했다.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수교는 결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세가 어떤 것인지, 또 그 대세가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보여줬다"면서 이와같이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또 쿠바가 그동안 북한의 형제 국가로 불렸다면서 "맞는 표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수교도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정치적·심리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첫발이라 할 수 있는 서울지역 단수 공천 명단 공개에 대해 2030 젊은 유권자들의 평가는 의외로 긍정적이다. 다만 차후 공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슬기롭게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온라인상의 여론을 종합하면, 2030 젊은 층은 이날 발표된 단수 공천 명단에 대해 "칭찬할 만하다"는 반응을 주로 내놓고 있다. 특히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대신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송파갑 단수 공천이 된 것에 대한 반응은 '당의 시스템 공천 원칙이 일단 지켜진 것 아니냐'인
경기 광주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불출마 종용을 받은 문학진 전 민주당 의원이 14일 민주당이 이 대표의 비선 조직에 놀아나고 있다고 비판했다.문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이 대표의 불출마 종용을 둘러싼 막전막후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 글에 따르면, 이 대표의 비선 조직 '경기도'가 이 대표의 '친위부대'를 꽂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것이다.문 전 의원은 "지난 1월 27일 오전 9시 41분에 이 대표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가 대뜸 '형님이 꼴찌 했대요'라고 하더라"라며 "이 대표가 '후
국민의힘 민경우 전 비대위원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최근 스스로를 '종북'이 아닌 '친북'이라 한 것에 대해 "소프트한 종북이라 보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민 전 비대위원은 "이인영 씨 인터뷰의 중요한 화두 같은데, 종북은 북한 생각을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라며 "90년대 중반 주사파들이 좀 이렇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민 전 비대위원은 "(이인영) 인터뷰를 보면 친북을 두 개로 구분한다. 하나는 '북한 편'이란 의미의 친북이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4일 총선 후 개혁신당 '해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2030 젊은 층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위장결혼' 발언이 정확히 본질을 꿰뚫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에 더해 제3지대가 졸속 합당을 했다며 개혁신당에게서 돌아선 지지층들은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에게 "이럴 줄 몰랐냐"라고 지적하는 모양새다.이날 MBC특집 뉴스외전에 출연한 김 최고위원은 총선 후 개혁신당의 거취에 대해 "(우리는) 공동의 목표가 있는 것이다.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면 헤어지면 된다"고 밝혔다.이어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