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마트가 신임 대표로 첫 외부인사 영입을 단행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려 나섰다.신세계그룹은 21일 강희석(50) 베인앤드컴퍼니 소비재·유통 부문 파트너를 이마트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임 대표를 포함해 10여명의 임원진들을 물갈이한 이번 이마트의 대대적인 인사조차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아닌 정용진 부회장이 사실상 전면에 나서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이 내정됐고,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업계에선 온라인유통
문재인 정부가 법무부 내 전국 검찰 감찰 책임자로 한동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52・연수원 24기)를 앉혔다. 한 변호사는 좌파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판사다. 조국의 장관 사퇴 이후에도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 등 독재성격이 짙은 검찰개혁을 계속 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변호사는 이날 대검 감찰본부장에 임명됐다. 전국 검찰에 대한 감찰을 책임지는 자리다. 지난 11년간 6명이 있었는데 3명이 검사, 3명이 판사 출신이었다. 당초 검사 출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전방위적 비리를 저질러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비서관뿐만 아니라 행정관도 좌파 판사 사(私)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인 것으로 10일 드러났다.조선일보는 이날 박판규 변호사(45·법무법인 현진)가 지난 8월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발탁돼 일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박판규 변호사는 판사 출신이며 재직 시절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원이었다. 지난 5월 임명된 김영식 법무비서관도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다.국제인권법연구회는 옛 우리법연구회의 후신 격으로, 두 모임 출신 판사들은 문재인 정권 출범 이래 김명수 대법원장(우리법연구회 초대 회장)
한국M&A협회는 김규옥 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총회에서 4대 한국M&A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김규옥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인수합병(M&A) 활성화는 스타트업 육성시책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M&A를 통한 엑시트를 장려해서 스타트업의 활로를 열어줘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M&A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을 적기에 M&A하는 것도 훌륭한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펜앤드마이크는 30일 부사장 겸 편집제작본부장에 권순활 논설주간(사진)을 선임했다. 편집인을 겸임하는 권순활 신임 부사장 겸 편집제작본부장은 정규재 대표이사 사장 겸 주필, 발행인을 보좌해 펜앤드마이크의 온라인신문과 유튜브방송 제작을 총괄지휘한다.권 부사장 겸 편집제작본부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경제부장, 편집국 부국장, 국장급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펜앤드마이크 창간과 함께 전무 겸 편집국장을 거쳐 올해 4월부터 논설주간을 맡아왔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신문 시사만화의 대명사 격인 '고바우 영감'의 김성환(87) 화백이 8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김 화백은 이날 오후 3시 45분 노환으로 타계했다.193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남다른 그림 솜씨로 17세에 연합신문 전속 만화가로 데뷔했으며, 한국전쟁 후 한국 만화계를 세우고 이끌었다.그가 그린 네 컷 '고바우 영감'은 격동기 세태를 풍자하고 우리 국민의 애환을 대변하는 시사만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고바우 영감'은 1950년 육
포항종합제철 창립 멤버로 현재 포스코[005490]의 기틀을 마련한 장경환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회장이 7일 별세했다. 향년 87세.장 전 회장은 1932년 경주에서 태어났다. 경북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11년간 대한중석에서 근무했다. 이후 1968년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에 이끌려 포항제철 창립멤버로 입사했다.그는 이른바 ‘롬멜 하우스’로 불린 경북 포항시 영일만 해변 제철소 공사 현장 건설사무소에서 숙식하며 “실패하면 모두 영일만에 빠져 죽는다”는 각오로 포스코를 세운 창립멤버 34명 중 한 명이다.롬멜 하우
한국 벤처업계 대부로 평가받는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 3일 부정맥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이 명예회장은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한전선 연구원을 걸쳐, 국내 1세대 벤처기업인 메디슨을 설립했다. 메디슨은 국내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하고, 이후 삼성전자에 인수돼 삼성메디슨이 됐다.이 명예회장은 1995년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한국 벤처업계의 대부이자 산증인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5년 동안 벤처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이 명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22일 김의성 신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한국인 대표로 선임된 김의성 사장은 생산과 국내외 시장 전반에 걸친 BAT코리아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김 사장은 2008년 영업본부 지사장으로 BAT코리아에 합류해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았으며 2010년 켄트(KENT) 브랜드의 첫 한국 시장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 사장은 "급격한 변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담배 업계에서 소비자에 귀 기울이며 과감한 투자로 시장 지위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1995.02~2014.1)인 김영길 전 총장(온누리교회 장로)가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와 한동대학교 효암별관 3층이며, 8월 2일 오전 8시 온누리교회(서빙고)와 한동대학교에서 오후 5시 장례예배 후 수목장(樹木葬)으로 한동대학교에 안치될 예정이다.김 전 총장은 지난 5월부터 숙환으로 서울 아산의료원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1939년 10월 3일 경북 안동에서 출생한 김 전 총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 주립
▲장효자 씨 별세, 정병권 씨(자영업), 정민성 씨(회사원) 모친상, 박대출 씨(자유한국당 진주갑국회의원) 빙모상=부산시민장례식장 2층 VIP(051-636-4444).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장지 부산 추모공원.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조형래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부회장에는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 안동범 전자신문 이사, 최정암 매일신문 서울지사장, 송용관 제주신보 상무이사 4명을 선임했다. 이사 18명, 감사 1명도 선임했다.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은 지난 5월 31일 열린 기조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이뤄졌다.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문이 미디어 홍수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뉴스 매체"라며 "신문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신문 읽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
▲윤현 북한인권시민연합 명예이사장 별세 = 서울대학교 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2) 723-1672, 2671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주)문학사상(회장 임홍빈)은 7일 언론·출판인 출신인 고승철 씨(65·사진)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고 신임 사장은 경향신문 파리특파원, 동아일보 경제부장과 출판국장, 나남출판 사장 등을 거쳤다. 《소설 서재필》《개마고원》《여신》《은빛 까마귀》등 장편소설과 시집 《춘추전국시대》를 낸 문인이기도 하다.(주)문학사상은 1972년 창간된 월간 문예지 과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등 단행본을 내는 종합출판사이다.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김병일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제9대 원장에 취임했다.김병일 신임 원장은 경제기획원 총무과장, 주일본대사관 참사관, 공정거래위원회 정책국장, 사무처장 및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으로 근무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은 최근 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의 제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 원장은 육사 31기로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 국방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KRINS는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왔던 외교·통일·국방 분야 등의 고위관료와 이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학계 전문가들이 민간차원에서 국가전략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언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기관이다. 기관지로 '한국국가전략' 등을 발간한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본사 인사] ▽승진 △편집국 차장 차광명(기자직) 송창승(PD직)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자유 우파성향의 법조인 단체인 ‘한반도인권통일변호사모임(한변)’ 공동대표로 이헌 변호사와 채명성 변호사가 선임됐다.한변은 27일 "조직 정비를 통한 자유우파 변호사단체로서의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이 변호사와 채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정식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사법연수원 16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사무총장과 공동대표·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홍익 법무법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사시 36기인 채 대표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로 활동했다. 법무법
▲박근 씨(전 유엔대사) 별세, 김선경 씨 남편상, 박우·박미·박은 씨 부친상 = 25일,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90-9462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G는 21일 박지만 EG그룹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박 신임 대표는 EG의 최대주주로 지분비율은 25.95%다.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