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의 허상에서 벗어나야 한다.코비드19 (COVID19)와 동거한 지 1년 8개월이 지나고 있다. 코비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집단면역에 도달하면 해외여행도 다니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기대에 차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믿어왔던 집단면역은 점점 희망고문이 되어가고 있다. 코비드19가 천연두 바이러스처럼 사멸될지 아니면 인간과 함께 동거할지 전 세계 전문가에게 물어본 결과가 네이처(NATURE)지에 실렸다. 23개국 119명 중에서 89%는 코로나가 토착화 될 것이고, 39%는 근절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했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고, 7월 중으로 감사원장을 사퇴한 뒤 정치 참여 선언을 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 원장까지 정치 참여를 결심하면서 야권의 대권 레이스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불붙을 전망이다” 조선일보의 보도다. 10년 묵은 체증이 일거에 치유되는 낭보다.그동안 설왕설래했지만 반신반의했다. 그가 출마할 명분이 약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권력의지도 의문이었다. 그런데 뜻밖의 호재가 나타났다. 최재형 원장은 지난해 7월 청와대가 법무부 차관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활동하던 김오수를
유흥식 주교는 한국의 성직자 최초로 바티칸 시국(市國)의 장관으로 임명된 후 문재인의 축전을 받고 “교황 방북을 위하여 자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2018년 10월 교황을 방문한 문재인이 김정은의 집사처럼 행동하며 교황의 방북의사를 타진하고서 교황의 방북가능성이 90%라고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 데 한국의 좌익주교 가운데 한 명인 유흥식 주교가 교황의 방북가능성을 다시 들고 나온 것이다. 일차적으로 우선 교황의 방북가능성이 몇 퍼센트나 되는지 검토해보자. 필자가 단언하건대 교황의 방북가능성은 0%이다. 교황의 방문은
한 나라가 자주(自主)와 자존(自尊), 현실적인 성향을 잊고 사대(事大)와 굴종(屈從), 관념적(觀念的)인 명분(名分)에만 빠지면 나약한 국가, 존경받지 못하는 국가가 될 수밖에 없다. 조선 500년 동안 유생(儒生)들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성리학에 몰입되어, 공맹(孔孟)만을 좇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을 외면하였고, 이들이 국정을 좌우하면서 조선시대 왕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지도자는 용기와 결단을 상실하고 존화(尊華)와 사대주의(事大主義)를 따르는 중국의 정신적 노예, 굴종의 역사로 일관하였고 종국에 제국주
1961년 박정희 5·16혁명은 대한민국의 축복이었다. 문재인 민주당 원조(元祖)인 장면(張勉) 정권의 신·구 파벌 권력다툼으로 나라가 망신창이 상황에서 5·16혁명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 상황일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북한 수준은 물론이고 적화되었을지 모른다. 상상만으로도 아찔하고 끔찍하다.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강병 비전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는 새마을운동으로 5천년 보릿고개 가난을 일거에 청산했다. 상상초월의 수출주도산업화로 세계경제 10위권의 터전을 닦았다. 세계가 놀라며 극찬한 혁명가 박정희의 선견지명
나라가 어려움에 봉착하면 현군을 생각하고 가정이 어려움에 맞닥뜨리면 조강지처를 생각하게 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내로남불, 포퓰리즘, 무능과 위선,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고 자신을 남쪽 대통령으로 표현하는 반역적 인물을 지도자로 갖고 있다. 집권층을 보면 그대로 보스를 닮은 인간들, 조폭집단을 보는 듯하다. 불법부정을 저지로고도 반성없이 목소리를 높이는 총체적 양심불량과 전문가를 무시하고 오로지 운동권 패거리 사고에 젖은 집단, 동물로 말하면 하등의 영장류인 침팬지처럼 오직 자기 그룹에만 신경쓰고, 종족 전체의 안위나 먹거리에는 신
이른바 촛불혁명 정권탄생으로 광란의 정치가 시작됐다. 혁명이란 이름의 일당독재가 법치를 삼키면서 자유민주주의가 파괴된 것이다. 여·야와 좌우가 뒤얽힌 아사리판이다. 세습 존엄의 종속화 사회주의가 노골화되면서 강산이 온통 붉게 물들어갔어도 어느 누구 제지하지 않았다. 잘 못 들어선 길을 바로 잡아줄 어른도 없었다. 평화와 복지 프레임에 피아(彼我)가 모두 한통속이 된 것이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은 무너져갔다. 잃어버린 자유민주주의 5년이다. 문재인 정권의 잿빛 그림이다.문재인 통치가 종식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열 달
필자가 은행 재직 당시에는 3년을 주기로 순환제 근무를 시행했다.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한곳에 오래 있으면 고객과 유착 관계로 부정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83년에 명성그룹과 상업은행 혜화동지점 김동겸 당좌 담당 대리와 사채를 연결고리로 벌어진 대형 금융사건으로 생긴 제도이다.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하는 일보다 힘든 것이 인간과의 갈등이다. 특히 같은 직장에 있는 사람과 문제가 생기면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누군가와 한번 관계가 엉망이 되면 좋은 관계로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은 경험해본
“자유를 위해서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사람이면 알지노고지리가무엇을 보고노래하는가를어째서 자유에는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혁명은왜 고독한 것인가를”- 김수영 ‘푸른 하늘을’ 中오늘로부터 61년 전, 4·19 혁명이 있었다. 시인 김수영은 이 날을 기점으로 참여시를 많이 쓴다. 그 시작을 알린 시, 문재인 대통령이 4·19 혁명 61주년을 맞아 4·19 혁명 주역들께 바친 시이기도 한 ‘푸른 하늘을’에서 김수영은 자신이 추구하는 자유에 대해 읊는다.자유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김수영이 시에서 표현하기로, 노고지리 역시 투쟁을 통
인류 역사에 있어서 특정 지역과 민족에 기반한 다신교적 지역 종교가 보편성을 가진 유일신적 세계 종교에 의하여 대체되는 것은 전세계적 현상이었다. 유대교에 기반한 기독교가 드루이드교 등 다신교를 신봉하던 유럽인들을 개종시켰고 유대교와 기독교에 기반한 이슬람교가 과거 페르시아 제국 영역 내의 조로아스터교를 대체했다.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샤머니즘은 인도에서 불교가 전파된 이후 서서히 그 세력을 잃어 가다가 마침내 종교의 영역이 아닌 전통 문화의 일부분으로 분류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세계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의 충돌
이번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에 대하여 아직도 집권여당은 진정한 원인을 모르고 검찰, 언론 등 남 탓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라의 장래가 암담하다. 부동산 임대차 3법에서 경제적 약자를 위한답시고 시장기능을 무시하고 전월세를 인위적으로 5%이상 못 올리게 해놓고서 청와대 정책실장은 임대차법 시행 이틀전에 14%를 올리고, 임대차법을 발의하였던 골수 친문은 금리 3%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세를 19%가량 올렸다. 이들은 자신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경제적 약자의 희망이라고 소리 높여 나발불고서는 결국 뒷구멍으로 자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공자(孔子)가 제자들과 태산 기슭을 넘을 무렵, 어떤 부인이 세 무덤 앞에서 슬퍼하며 울고 있었다. 공자께서 이 소리를 듣고 그 사연을 물어 보았다. 이에 부인이 대답하기를, "예, 너무 무섭고 슬픈 곳인지라 울고 있습니다. 제 시아버님과 남편이 호랑이 때문에 돌아가셨고, 이번에는 아들까지도 여기에 묻었습니다." 이에 공자가 "그런데도 왜 떠나지 않는 겁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 부인이 이르기를 아래 마을에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세금이 있다고 대답하였다. 그리하여 가혹한 세금과 폭정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고사
I. 들어가는 말서울시 교육청이 지난해 12월에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2021-2023)(초안)을 의견수렴용으로 발표하였다. 그 내용 중 `성소수자 학생의 인권교육 강화` 등을 명시한 부분이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반대하는 시민 청원이 일주일새 3만 명을 돌파하였다.미디어의 보도에 따르면 청원인들의 반대 주장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자녀에게 동성애를 가르칠 수 없다”, "편향된 교육이다", "성인권 교육에서 말하는 성소수자의 범위가 동성애 등을 넘어 기계 성애자, 심지어 동물 성애자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인지 범주가 명확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정부와 국회는 2020년 12월 말까지 대체입법을 만들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여 헌법정신과 국민의 생명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개정안을 만들 책임이 있다. 정부 관련부서에서 여러 단체의 의견을 취합하여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형법 개정안과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개정안을 발표한 시기를 볼 때 다분히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순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개정안을 내놓았다. 국회에서도 여러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했다. 병합심의를 통해 법안이 상정되어
문재인 정권의 하산(下山)길, 여권발(發) 검찰 해체의 막바지 작업이 속행 중이다. 그들에게 남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들끓는 민심의 해일(海溢)이 덮쳐와 내년이면 정권이 교체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눈엣가시 검찰을 작살낼 수 있는 입법 독주를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엔 검찰과 똑같이 수사·기소권을 지니고 검찰에 사건 이첩을 요구할 수 있는 ‘대통령 직속’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를 만들어 검찰의 권능(權能)을 무력화시켰다. 금년엔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 설치법을 상반기 안에 통과시켜, 이미 검경(檢警)
한국 사회에 개인주의적 사상이 어렴풋하게나마 처음 전해진 것은 조선 말, 19세기 중엽이었다. 이 시기 개화파 사상가들은 서구의 자유주의를 수용하면서 처음으로 개인, 자유, 권리와 같은, 한자로 번역된 자유주의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 경제적으로는 박규수, 김옥균 등의 생각에서 자유방임적 시장 경제 원리를 스스로 깨달아가고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당시 대원군의 경제 정책은 시장 개입 정도가 아니라 시장 조작에 가까웠는데, 당백전(當百錢) 등의 고액 화폐를 대량 주조하는 등 통화 남발과 가격 조작 행위에 심각하게 의존하고 있었다. 박규
전문직(Profession)은 다른 직종과 달리 특별한 것들이 있다. 소명(Vocation)을 받은 직종이다. 그들만의 특별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자율규제(Self–Regulation)하는 윤리강령(Ethic Code)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직종이 법률가와 성직자, 의사다. 우리 영혼을 다루고, 육체와 정신을 치료해주고, 사회정의를 지켜주기에 특별한 권한을 위임받은 천직이다. 성례를 베풀 권한과 몸에 약물을 주입하고 칼을 대는 권한이 주어지고, 재판을 통해 감옥에 가두기도 하고 사형을 결정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이들은
율곡이 1582년 선조에게 “조선은 하루가 다르게 붕괴되어 가는 한 채의 집입니다. 나라가 나라 아닙니다(부후일심지대하 기국비기국 )”라는 만언봉사 상소문을 올린 10년 후 임진왜란이 일어났다.지금 나라꼴이 그때와 같다. 문재인 대통령의 무능. 황당한 국정농단과 불법 비리 부패가 무슨 시리즈처럼 쏟아지면서 나라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고 어지럽다.국민들은 문 대통령의 정직하지 못한 시리즈를 접할 때 마다 “어떻게 대통령이 그런 말을. 어떻게 이런 일이...”하는 탄식과 절망이 터져 나온다. 우리는 지금 한번 도 경험하기 못한 세상을
정초부터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때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친문(親文) 성향의 한 전직 정치인은 박 대통령이 ‘자기 권력을 위해’ 경제발전을 했다고 평하고, 보수 진영 지식인으로 불리는 한 정치학 교수는 ‘박정희 패러다임’은 끝났다고 했다.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박정희를 ‘용도 폐기’하고 있는 셈이다. 좌파들이야 원조(元祖) 반대세력이니 그렇다 쳐도, 보수 진영 내에서 박정희 패러다임의 현재 가치를 무시하는 행태는 ‘자멸(自滅)의 길’을 걷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독한 자기부정(自己否定)이요 자승자박(自繩自縛)이자, 이제 희미해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이 2021년 1월 의사 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공공병원인 한전(한국전력)의료재단 한일병원은 조민을 인턴으로 선발했다. 그러나 조민은 의사가 될 수 없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과 고려대 입학 자체가 취소 대상이기 때문이다.2020년 12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재판에서 15가지 혐의 중 11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9고합927호 피고인 정경심 사건 설명자료’에 의하면, 정경심에 대한 세 종류의 혐의 중 자녀(조민) 입시비리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