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남 여수 현장을 방문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국민의힘 입당을 전격 선언했다. 이를 두고 이 대표가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간의 입당 관련 논의에서 '패싱'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이 대표 측은 펜앤드마이크에 당 대표가 맞이하는 입당식이 따로 있을 것이라면서 세간의 얘기 대로 불쾌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예고한 대로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권영세 의원(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30일 국민의힘 입당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환영을 메세지를 보냈다.윤 전 총장은 최 전 원장과의 공개 회동에 가능성에 대해 "적극 응할 생각"이라며 입장을 밝혔다.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잘 들어왔다"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과 국민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또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하겠다. 선의의 경쟁을
지난 29일 국민의힘 소속 11명의 대선주자들과 당 지도부가 처음 만난 간담회에서 '4.15 총선 부정선거' 공방이 공식 제기됐다. 11명의 주자 중 8번째로 발언 기회를 얻은 황교안 전 대표가 제기한 것이다.지난해 총선 패배 직후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대표직을 자진 사퇴했던 황 전 대표가 그동안 음모론으로 치부됐던 '부정선거' 의혹을 재점화하며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했다.4.15총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했던 황교안 전 대표, 부정선거 특검도입 요구황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꼭 강조드리고 싶다"며 "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다음 달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32일 만이자, 지난 7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 지 23일 만이다.최 전 원장 대선캠프 상황실장 역할을 하는 김영우 전 의원은 30일 MBC 라디오에 나와 "8월 4일 예정된 출마선언이 상당히 많은 국민에게 (최 전 원장이) 알려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선언식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최 전 원장은 현재 출마선언문을 다듬는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윤석열 예비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를 욕보이는, 일명 '쥴리 벽화'가 지난 29일 등장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일반인 여성에 대한 사생활 침해라는 점에서 '여성 인권 조리 돌림'이다.그런데, 놀랍게도 '여성 인권 의식 증진'을 목표로 한 여성가족부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여성가족부 폐지론'을 자초한 데에 이어 현 정치권력에 편향된 모습을 보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가능한 대목이다.30일, 여성가
윤석열 예비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를 욕보이는, 일명 '쥴리 벽화'가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민주당 대권 유력 인사들이 경쟁자적 관계에 있는 야권 유력 인사의 아내를 상대로 한 모욕성 행태인 '쥴리 벽화'에 대해 비판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그런데 알고보니 그 속내가 현 집권여당에 호의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여성 유권자들'을 직접 겨눔으로써 표심 끌어모으기에 나섰다는 분석으로 향한다. 한마디로, 야권의 분노를 유발
윤석열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함에 따라 야권의 대권 경선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5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당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그는 이 자리에서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 절차를 밟겠다"라는 뜻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알렸다.다음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이날 기자간담회 전문.- 입당 하게된 계기가?▲ 저는 처음부터 국민의힘, 제1야당이 주축이 되어서 정권교체가 될 것이라고
윤석열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5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 당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다음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이날 기자회견문 전문.반갑습니다.저는 오늘 국민의힘 당에 당원으로써 입당을 하기 위해 당사를 찾았습니다. 우리 대외협력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당 관계자 분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한달이 지났습니다만, 오랫동안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서
윤석열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5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 당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권 위원장과의 면담 후 즉각 입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전날인 지난 29일 저녁, 오는 8월2일 그의 입당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윤 예비후보 측 국민캠프는 이를 즉각 부인하면서 한차례 정가가 요동쳤다.이같은 보도가 나온 그 다음날인 30일 그가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국민의힘 경선 버스에 본격
원희룡 제주지사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정 그러면 생태탕과 페라가모부터 처벌하자"며 김어준 씨를 겨냥했다.대선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팩트를 쫓는 멀쩡한 기자들 겁박하고 싶으면 먼저 김어준부터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생태탕, 페라가모 어디 갔냐"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권선거 당시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T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오세훈 시장을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서 목격했다, 생태탕을 먹고 있었다, 페라가모
문재인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된 '드루킹 불법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윤석열 예비후보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바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9일 나왔기 때문이다.지난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따르면 매일경제·MBN 의뢰를 받아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02명을 상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한지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0.5%가 "필요하다"라는 답변을 채택했다. 반면 "필요하지
윤석열 예비후보가 29일 문재인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됐던 불법 여론 조작 사건인 '드루킹 댓글 사건'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요청하고 나섰다. 최근 현 집권여당에 대해 맹공 중인 그가 희대의 불법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윤 예비부호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정직석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입장 표명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국가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들께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현 집권여당 소속 인사가 연루된 불법 여
윤석열 예비후보가 자신의 아내 김건희 씨를 상대로 불분명한 동거설을 유포한 매체에 대해 지난 28일 법적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겠다고 밝혀 그의 목소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그는 법적 투쟁을 시사한 당일 "패륜 취재"라며 분통을 터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언론재갈물리기 법'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29일 내놓은 것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우선 윤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김어준씨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입장을 밝히라”면서 “안 그러면 당신은 비겁자”라고 압박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대해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고 지적한 이 대표를 향해 이재명 지사가 "노무현 정신을 훼손하지 말라"고 반발하자, 이 대표가 재차 이에 대해 응수한 것이다.이 대표는 29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인들의 유리한 편에 서서 가짜뉴스 퍼뜨리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못하면서 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냐"고 비판했다.앞서 민주
문재인 정부의 신(新) 북풍몰이가 시작된 모양새다. 지난 27일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의 남북 통신선 연결에 따른 대화 복구 의지를 밝히면서 오는 8월 예정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이 그간 북한의 압박 공세에 맞춰 축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29일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 고려해 한국-미국 간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알렸다.한미연합군사훈련의 종류는 '을지프리덤가디언스훈련(UFG)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노무현 정신'이 민주팔이들의 전유물인가"라며 "죽비는 뭐하는가, 이런 자들 때리지 않고"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다수당 폭거로 이뤄지는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를 노무현 정신에 합당하느냐며 비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귀당은 '노무현 정신'을 팔지 말라"고 극렬 반발했다. 허 전 행정관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팔이 정청래와 586운동권들은 국민의 혈세를 그만큼 뜯어드시고도 부끄러운줄 모르시나"라며 "배우자와 자녀까지 중-고교-대학 수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노무현 정신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맹비난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정청래는 노무현 정신이 뭐가 뭔지 모르는 모양"이라고 맞대응했다. 김 실장은 앞서 민주당 주요 정치인들이 이 대표를 집단 공격하자 "586 운동권 꼰대들의 합창"이라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김 실장은 29일 "정청래는 노무현 정신이 뭔지 모르는 모양"이라며 정 의원을 향한 포문을 열었다. 김 실장은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이 노무현 정신의 핵심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강행 처리하자 언론단체들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반헌법적 언론중재법 개정"이라며 반발했다.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 5단체는 28일 공동 성명을 통해 "향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및 정부 정책의 비판·의혹보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시도로 간주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이들은 "이번 개정안은 헌법상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법률로써 제약하려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비례의 원칙을 위
윤석열 예비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를 향한 현 집권여당의 맹렬한 공격의 의도가 29일 확인됐다. 바로 현 집권여당의 정치적 맹주나 마찬가지인 '조국(曺國)'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보복이라는 풀이다.이같은 풀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9일 발언을 통해 확인된다. "윤석열, 딱 조국 전 장관 만큼 검증 받으면 된다"라는 것.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서 윤석열 예비후보를 겨냥해 "딱 조국 만큼만 하면 된다"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조국 만큼만 하면 되는데,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9일 윤석열 예비후보의 입당 시기를 8월로 내다봤다. 이번에 나온 그의 예측은, 국민의힘 '경선 버스 정시론'의 일환이기도 하다.이준석 당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예비후보의 입당 시기는 8월 일 것"이라고 알렸다.앞서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경준위는 예비경선 1차 컷오프 일정을 9월15일로 발표했다. 1차 컷오프에서 8명을 추려낸다는 계획이다.경준위의 일정 복안 일부가 이같이 나타난 만큼, 윤석열 예비후보의 입당 시기는 늦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