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예비후보가 2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예방한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윤석열 예비후보가 전격 입당함에 따른 것인데, 이준석 당대표가 어떻게 반응할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30일 윤석열 예비후보가 기습 입당했을 당시 이준석 당대표는 출장 일정으로 인해 그를 만나지 못했다. 이것이 당대표-후보간 '소통 문제'로 비춰지면서 한차례 시끄러웠기 때문이다.이를 의식한듯, '윤석열의 국민캠프'는 지난 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2일 오전 9시40분 국회 본청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예방한다고
전 국민의 초미의 관심사인 '부동산 문제'가 지난 4·7 재보선 이후 다시금 부각되는 모양새다. 바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로 오른 김현아 前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1일 자진 사퇴한 이유 때문이다.SH 사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김 후보자는 이날 자진사퇴 뜻을 밝혔다. 부동산 4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주택정책 추진 공기업 사장직을 수행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그간의 논란이 있었던 것.그런데, 그 논란은 어처구니없게도 '다주택자'가 포진해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에서 불을 붙였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언급하며 역전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선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의 포장지가 벗겨질 것이란 주장이다.유 전 의원은 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인터뷰에서 '지지율에 변곡점이 있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8월 말쯤 경선이 시작되면 정책과 도덕성 검증이 치열할 것"이라면서 "두 사람의 신비주의 베일이 벗기 시작하면 지지율이 출렁일 것"이라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두 주자의 벼락치기 출마에 지금 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국민의힘이 언급해선 안 된다는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의 잇따른 비난에 "친노라면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최근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강행 처리한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노무현 정신에도 반하는 언론 탄압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일 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당신들의 입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정치적 목적으로 소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정 전 총리는 "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직에서에서 자진사퇴했다.김 후보자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H 공사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5일 김 후보자를 SH 공사 사장에 내정했다. SH 공사 사장은 서울시의회 반발에도 서울시장이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오 시장이 취임 이후 단행한 첫 산하기관장 인사가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SH 공사는 서울시 주요 주택·도시개발을 총괄 진행하는 곳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가 본궤도에 올랐다. 향후 당내 구도가 '친윤 대 반윤'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에게 늦어도 이달까지 '경선 버스'에 타라고 압박해 왔다. 예상보다 빠른 윤 전 총장의 입당으로 국민의힘은 다음 달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차질없이 치르는 일만 남았다.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일까지 김태호 박진 심동보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윤희숙 장기표 장성민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순·직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의 삐뚤어진 언론관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과 관련된 MBC 기자들의 불법적인 취재(경찰 사칭) 행태를 두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열린공감TV의 인터뷰’와 관련한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점 보러 왔다”며 양 전 검사 모친 취재한 열린공감TV...김의겸, “기자 명함 주면 교육 제대로 못 받은 것”김 의원은 지난 29일 유튜브 '열린공감TV'에 출연, "기자들이 취재하면서 처음부터 '내가 기자다'라고 명함을 내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남 여수 현장을 방문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국민의힘 입당을 전격 선언했다. 이를 두고 이 대표가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간의 입당 관련 논의에서 '패싱'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이 대표 측은 펜앤드마이크에 당 대표가 맞이하는 입당식이 따로 있을 것이라면서 세간의 얘기 대로 불쾌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예고한 대로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권영세 의원(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30일 국민의힘 입당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환영을 메세지를 보냈다.윤 전 총장은 최 전 원장과의 공개 회동에 가능성에 대해 "적극 응할 생각"이라며 입장을 밝혔다.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잘 들어왔다"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과 국민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또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하겠다. 선의의 경쟁을
지난 29일 국민의힘 소속 11명의 대선주자들과 당 지도부가 처음 만난 간담회에서 '4.15 총선 부정선거' 공방이 공식 제기됐다. 11명의 주자 중 8번째로 발언 기회를 얻은 황교안 전 대표가 제기한 것이다.지난해 총선 패배 직후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대표직을 자진 사퇴했던 황 전 대표가 그동안 음모론으로 치부됐던 '부정선거' 의혹을 재점화하며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했다.4.15총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했던 황교안 전 대표, 부정선거 특검도입 요구황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꼭 강조드리고 싶다"며 "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다음 달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32일 만이자, 지난 7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 지 23일 만이다.최 전 원장 대선캠프 상황실장 역할을 하는 김영우 전 의원은 30일 MBC 라디오에 나와 "8월 4일 예정된 출마선언이 상당히 많은 국민에게 (최 전 원장이) 알려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선언식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최 전 원장은 현재 출마선언문을 다듬는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윤석열 예비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를 욕보이는, 일명 '쥴리 벽화'가 지난 29일 등장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일반인 여성에 대한 사생활 침해라는 점에서 '여성 인권 조리 돌림'이다.그런데, 놀랍게도 '여성 인권 의식 증진'을 목표로 한 여성가족부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여성가족부 폐지론'을 자초한 데에 이어 현 정치권력에 편향된 모습을 보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가능한 대목이다.30일, 여성가
윤석열 예비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를 욕보이는, 일명 '쥴리 벽화'가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민주당 대권 유력 인사들이 경쟁자적 관계에 있는 야권 유력 인사의 아내를 상대로 한 모욕성 행태인 '쥴리 벽화'에 대해 비판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그런데 알고보니 그 속내가 현 집권여당에 호의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여성 유권자들'을 직접 겨눔으로써 표심 끌어모으기에 나섰다는 분석으로 향한다. 한마디로, 야권의 분노를 유발
윤석열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함에 따라 야권의 대권 경선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5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당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그는 이 자리에서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 절차를 밟겠다"라는 뜻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알렸다.다음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이날 기자간담회 전문.- 입당 하게된 계기가?▲ 저는 처음부터 국민의힘, 제1야당이 주축이 되어서 정권교체가 될 것이라고
윤석열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5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 당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다음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이날 기자회견문 전문.반갑습니다.저는 오늘 국민의힘 당에 당원으로써 입당을 하기 위해 당사를 찾았습니다. 우리 대외협력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당 관계자 분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한달이 지났습니다만, 오랫동안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서
윤석열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5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 당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남이 예정돼 있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권 위원장과의 면담 후 즉각 입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전날인 지난 29일 저녁, 오는 8월2일 그의 입당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윤 예비후보 측 국민캠프는 이를 즉각 부인하면서 한차례 정가가 요동쳤다.이같은 보도가 나온 그 다음날인 30일 그가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국민의힘 경선 버스에 본격
원희룡 제주지사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정 그러면 생태탕과 페라가모부터 처벌하자"며 김어준 씨를 겨냥했다.대선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팩트를 쫓는 멀쩡한 기자들 겁박하고 싶으면 먼저 김어준부터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생태탕, 페라가모 어디 갔냐"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권선거 당시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T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오세훈 시장을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서 목격했다, 생태탕을 먹고 있었다, 페라가모
문재인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된 '드루킹 불법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윤석열 예비후보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바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9일 나왔기 때문이다.지난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따르면 매일경제·MBN 의뢰를 받아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02명을 상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한지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0.5%가 "필요하다"라는 답변을 채택했다. 반면 "필요하지
윤석열 예비후보가 29일 문재인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됐던 불법 여론 조작 사건인 '드루킹 댓글 사건'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요청하고 나섰다. 최근 현 집권여당에 대해 맹공 중인 그가 희대의 불법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윤 예비부호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정직석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입장 표명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국가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들께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현 집권여당 소속 인사가 연루된 불법 여
윤석열 예비후보가 자신의 아내 김건희 씨를 상대로 불분명한 동거설을 유포한 매체에 대해 지난 28일 법적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겠다고 밝혀 그의 목소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그는 법적 투쟁을 시사한 당일 "패륜 취재"라며 분통을 터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언론재갈물리기 법'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29일 내놓은 것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우선 윤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