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017810]의 떠먹는 요거트 제품들이 유산균 수 부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풀무원다논주식회사의 '요거톡 초코그래놀라', '요거톡 초코필로우&크런치', '요거톡 링&초코볼' 제품이 유산균 수 기준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요거트 같은 발효유류는 유산균 수 또는 효모 수가 1㎖당 1천만 CFU(집락형성단위)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 제품들은 그 수치가 각각 63만CFU, 95만CFU, 89만CFU에 그쳤다. CFU는 유산균 수를 세는 단위다.식약처 관계자는 "유산균 수 부족은 안전성과 관련
제22대 4.10 총선 이후 당 지도체제 재정비에 나선 개혁신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원외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7일 개혁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거 당선인들은 차기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준석 대표뿐 아니라 천하람·이주영 비례대표 당선인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당대회를 하기로 의결 절차를 마쳤다"며 "1인2표제 바탕으로 해서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선출
부산 남구는 ‘2024 상반기 남구열린대학’이 지난 16일 개강했다고 17일 밝혔다.구는 평생학습의 시대 변화에 맞춰 관내 4개 대학과 협력해 매년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 왔다고 전했다.상반기엔 인문, 안전, 생활, 예술 등 총 12회차의 주제의 강의로 주민들을 찾았다.특히 이번 강의는 새로 개관한 남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최신 기자재를 사용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지난 16일 첫 강의는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덕희 부산예술대 평생교육원장을 초청해 ‘노년한 산책’을 주제로 이
이번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이 선거 결과로 나타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및 대통령비서실장 직 인선을 두고 17일에도 결심 없이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윤 대통령은 정무 감각을 갖춘 여권의 정치인 기용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심 외면'과 '돌려막기 인사' 비판에 직면하면서 인선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상황.윤 대통령은 지난 4·10 총선이 있은지 6일 만인 지난 16일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평가를 받았고,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을 했다"라는 메시지를 내놨다.윤 대통
‘소녀상 말뚝 테러’의 주인공 스즈키 노부유기(鈴木信行) 씨의 26번째 공판이 오는 금요일 열린다. 스즈키 씨 재판은 벌써 10년 넘게 진행돼 오고 있는 상황인데, 무의미한 공소유지가 지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연수원32기)는 19일 오전 11시 스즈키 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2013고단706).현재 일본국민당(日本國民黨) 대표로 정계 활동 중인 스즈키 씨는 지난 2012년 6월 옛 일본대사관 앞 ‘일본군 위안부’ 동상(통칭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다케시마는 일본 땅’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야권에서 추진 중인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이 전 장관의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가 17일 공수처에 제출한 의견서에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고 언론에 밝혔다.의견서는 "피고발인은 공수처가 소환 조사에 부담을 느낄까 봐 호주 대사직에서도 물러났으나 공수처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면서 "공수처의 이런 수사 방기 탓인지 정치권에서는 특검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채상병 순직 사건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제는 보수가 기후위기 문제를 풀겠다"며 "민주당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17일 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보수정당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이 없고, 진보정당의 의제란 지적을 들어왔다. 지적은 받아들이고,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시대과제로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진보진영에서 해온 추상적이고 당위적인 주장만으론 부족하다"며 "우리 삶에 어떤 피해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위기를 알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우리 청소년들은 말한다.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동래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자치활동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청소년자치기구연합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행사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동아리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구는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와 청소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위촉장 수여와 자치기구 연간 목표 설정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구는 청소년참여위 및 청소년수련관 운영위 위원장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회장에겐 구민증을 수여하고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소속 동아리 대표들에게 동아리 활동
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1조원에 육박하면서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전년 대비 55.4% 늘어난 9천864억원이다. 이는 체납 통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체납액 증가세도 가파르다. 2019년 3천148억원이던 체납액은 매년 20% 이상 증가하면서 4년 만에 3배 넘게 늘어났다.전체 정리중 체납액에서 상속·증여세 체납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5.6%로 2018년(5.2%) 이후 5년 만에
전라남도는 올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농가당 60만 원씩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농업인 19만 7천 명, 어업인 1만 2천 명 등 20만 9천 명이고, 지급 규모는 1천254억 원이다.지급 대상 농어업인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에 방문해 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수령 방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
국민의힘의 이번 6월~7월 사이 조기 전당대회 개최가 사실상 결정되면서 당권 주자 후보들의 몸풀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친윤(親尹, 친윤석열)과 비윤계의 양대립형 프레임이 이번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구성해 전대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결정했다.현재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전대를 준비하게 되면 이르면 6월말 쯤 전대가 열릴 수 있다.또한
출근길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고공시위를 벌이던 신원 불상의 남성이 5시간여 만에 스스로 내려와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와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50대 초반 남성 A씨는 17일 오전 5시 40분께부터 '대한구국회'라는 단체 명의로 '정부와 여당에 국가긴급권 발동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한강대교 아치 철골 구조물 위에 앉아 5시간 넘게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앞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52분께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이 자진해서 내려오도록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평일 출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정운영 긍정평가에서 55.8%를 얻어 전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4년 3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김 지사는 득표율 대비 확대지수에서 120.4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어 103.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지지 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 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100을 웃돌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확대됐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7일, 박영선 국무총리 기용론 및 양정철 대통령비서실장 추진설이 나오자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이에 대해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17일 "그런 사람들로 총선 이후 사태를 수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엄청난 착각"이라면서 혀를 찼다.김종인 전 고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해당 질문을 받자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사람들을 써서 외형상 야권과 협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사태가 수습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17일 박영선 전 의원의 국무총리설·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대통령실 비서실장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여권에서는 해당 뉴스에 대해 '보수 정체성에 맞지 않는 인선'이란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는 반대 분석이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찔러보기, 띄워보기이자 간보기"라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이어 "박 전 장관과 그제 통화하고 양 전 원장과는 자주 만난다"며 "이 분들이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7일 박영선 국무총리설·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설 관련해 "이처럼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이고 검토조차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총선 참패로 인해 당은 위기에 봉착했다. 엄중한 시기다. 인사 하나하나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와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아침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며 "많은 당원과 지지자분들께서 충격을 받았을
이번 22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최연소 당선인인 김용태(34·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대통령실 비서실장' 발탁 검토 소식에 대해 일부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된 게 유출된 것 같다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만약에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지지층 사이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면서 보수 지지층으로부터의 역풍을 우려했다.김 당선인은 "좀 당혹스럽긴 했다"며 "아이디어 차원에서 누군가 상상을 흘렸을 가능성이 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제22대 총선 후 대통령실 및 내각 개편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에서 연구 중인 박 전 의원이 예상보다 일찍 귀국한다고 스스로 밝혔다.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연구 중이던 박 전 의원은 16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학기는 6월 말까지이지만 5월, 6월에 책 '반도체주권국가' 관련 강의가 몇 차례 있어서 조금 일찍 귀국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제가 살던 하버드 로스쿨 앞 기숙사의 파란 하늘 사진을 올리며 하버드 캠브리지 캠퍼스와의 작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