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우파 시민들의 후원으로 완성된 북한인권영화 '사랑의 선물'이 오는 15일 개봉한다.‘사랑의 선물’은 탈북자 1호 영화감독인 김규민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북한 황해도에서 있었던 한 가족의 슬픈 사랑을 다룬 실제 이야기다. 아울러 자유진영에서 최초로 문화컨텐츠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영화다.이 영화는 해외 20곳 이상의 영화제에서 이미 상영됐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CGV아트하우스에서 처음 상영된다. ‘CGV아트하우스’는 영화관 CGV와 같은 극장에 있지만 운영하는 시스템은 다르다.영화 홍보와 흥행을 위해서는 ▲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 간 경기 중계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은 KBS가 중계 지연, 도박 광고, 통역 등 논란에 휘말리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지난 26일 경기 당시 유벤투스가 킥오프 시간인 오후 8시보다 4분 늦게 경기장에 도착하는 바람에 경기는 예정된 킥오프 시간보다 57분이나 넘겨 시작했다.이에 따라 중계방송이 역시 1시간가량 지연돼 KBS 2TV 후속 프로그램 편성표가 줄줄이 차질을 빚었다. 후속 프로그램인 KBS2 ‘으라차차 만수로’는 애초 오후 10시5분 방송을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7야드)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LPGA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김효주(24)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지난 4월 ANA
지난해 2월 연출가 이윤택씨의 성폭력 사건으로 문을 닫게 된 이후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한 밀양연극촌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월 6일까지 ‘밀양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밀양공연예술축제는 7월 26일 K-STAR Week를 시작으로 연극, 뮤지컬, 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공연 약 30여 편이 밀양연극촌, 아리랑아트센터, 얼음골, 표충사 등 밀양시 곳곳에서 8월 6일까지 열리는 연례행사다.첫날인 26일에는 《만만한 인생(이대영 작, 연출)》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극장으로 밀양연극촌 내에 위치한 성벽극장에서 초연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대한수영연맹의 미숙한 행정이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지난 13일 오픈워터 수영 남자 5km종목에 출전한 백승호는 규정에 어긋난 수영모를 지급받아 'KOREA'라는 국가명을 매직펜으로 급조해 만든 수영모를 쓰고 출전했다.국제연맹 규정상 수영모에는 국가명만 기재할 수 있는데 대한수영연맹이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태극기가 새겨진 수영모를 선수들에게 지급한 것이다.코치들은 지인들에게 연락해 경기 시작 30분 전 아무런 글자가
베트남축구협회(VFF)로부터 3년 재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재계약 협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이동준 DJ매니지먼트 대표는 11일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에 대한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SEA게임 등 중요 대회 일정을 앞둔 베트남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을 위해 오늘 베트남축구협회에 재계약 협상 관련 유보의 시간(Break Time)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확인되지 않은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 관련 세부 내용이 언론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이닝을 마무리했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올해 17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시즌
배우 강지환 씨가 소속사 여직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경기 광주경찰서는 강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강 씨는 소속사 여직원 A씨와 B씨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결과 그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A 씨 등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A 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1분께 서울에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10승과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리그 전반기를 마쳤다.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채우고 5-0으로 앞선 6회 말 2사 2루의 타석에서 카일 갈릭으로 교체됐다.다저스가 5-1로 승리함에 따라 류현진은 지난달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래 5번째 도전 만에 10승(2패)을 달성했다.아
LA다저스의 류현진이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박찬호(2001), 김병현(2002), 추신수(2018)에 이어 4번째이며,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로는 류현진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투수와 벤치 멤버 등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할 전체 명단을 공개했다. 투수는 선수단 투표와 커미셔너 추천 선수로 결정됐다.류현진은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뽑혔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3월 HSBC 월
이기흥(64) 대한체육회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 11번째다.IOC는 26일(한국시간)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제134차 총회를 열고 신규 위원으로 추천된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기흥 회장은 전체 64표 중 과반(32표)를 뛰어 넘는 찬성 57표(반대 5표·기권 2표)를 획득해 IOC 신규 위원이 됐다. 이 회장은 지난 5월23일 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의 IOC 위원 후보로 추천됐다. 이기흥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11번째로 IOC 위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27일 "송중기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두 사람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처음 만나 지난 2017년 10월 31일 결혼했다.심민현
'아쉽지만, 잘 싸웠다!'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룬 U-20(20세 이하)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아쉽게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폴란드 우치에 위치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했다.한국 대표팀은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지만, 전반 34분 우크라이나의 블라디슬라프 수프랴하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행이다.우리나라는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39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연세대)이 결승 골을 터트려 1-0으로 이겼다.결승 진출을 지휘한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이겨낼 거라고 생각했기에 두렵거나 긴장된 게 없었다"고
소설가 이문열(71)이 출판그룹 '민음사'와 40년간 기나긴 동반자 관계를 마무리하고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문열 작가는 민음사와 결별하는 이유에 대해 "뭐가 조금 안 맞아서 헤어지게 됐을 뿐 불화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오히려 너무 오래 있었다. 떠들 일은 아니다"라며 "사실 우리나라에서 나처럼 한 출판사에 그렇게 오래 있었던 역사가 매우 드물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문열 작가는 "지난 4월 민음사와 계약을 해지했다"면서 "앞으로 쓰는 작품은 새 출판사에서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통산 홈런 200개를 달성했다. 같은 날 류현진(LA 다저스)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시즌 9승을 따냈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425피트(약 129.5m)짜리 솔로포로 통산 200번째 홈런을 장식했다.추신수는 2018년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날려 멩저리그 역대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1
한국이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39분 오세훈(아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한국은 이번 대회 F조에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했다.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졌지만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남아공과 아르헨티나를 연속 격파했다. 2승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라온 한국은 이날 일본까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탈삼진 36개, 평균자책점 0.59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또 월간 투구 이닝(45⅔이닝), 평균자책점도 모두 1위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류현진이 홈런을 한 개도 맞지 않고 상대 타자들에게 안타 28개, 볼넷 3개만 허용했다고 소개했다.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 수상이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5월 최고의 선발투수에 이름을 올렸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간) 양대리그를 통틀어 5월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이달의 팀'을 발표했다.미국프로야구 사무국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매월 빼어난 성적을 올린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뽑는다.선발투수에는 5월 6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류현진이 자리했다.선발 투수 중 5월에 류현진보다 많은 승수를 거둔 투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