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이 다음달 25일 CGV 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한다. '김일성의 아이들'은 6.25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북한 고아들이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에서 1950년대를 살아갔던 흔적을 재조명한 영화다. 김덕영 감독이 15년 넘게 자료 조사와 현지 답사 등을 거쳐 만든 수작으로 국제영화제에 9번째로 본선 진출했다.영화는 불가리아 등 동유럽 5개 나라에서 전쟁 고아들이 머물렀던 곳을 돌아보며 시작한다. 고령의 동유럽 노인들이 북한에서 온 유년시절의 친구들을 회고하며 한국식 이름과 지명을
'킹' 르브론 제임스(36)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과 처음 같은 코트에 섰을 때의 느낌을 "마치 흑인 예수가 내게 다가온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제임스는 19일(한국시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최근 미국에서 방영이 끝난 조던에 관한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를 본 소감을 밝혔다.흔히 NBA 팬들 사이에 조던과 제임스 가운데 누가 더 훌륭한 선수인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제임스는 "내가 조던과 한 팀으로 뛰었다면 나의 장점이 최대한 발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그
가수 혜은이가 배우 김동현과 이혼한 심경을 밝혔다.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혜은이가 출연했다.혜은이는 이날 김동현과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혜은이와 김동현은 지난해 7월 상호 협의로 30년 결혼생활을 마감했다.혜은이는 "30년 동안 같이 살았다가 정리를 하게 되니까 뭔가가 내 마음도 정리가 되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줄 알았다. 홀로서기라는 말을 많이 듣고 그런 사람을 많이 봤지만,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았다. 그리고 30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살았는데,
우한코로나 사태로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세븐틴 멤버 민규가 나란히 이태원 인근 지역 방문 사실을 인정해 비판을 받고 있다.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국은 지난 4월 25일 지인들과 이태원 소재 음식점과 주점을 방문했다"며 "정국은 해당 장소 방문 이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국은 방문 당시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 가진 않았으며 이태원 방
48일 금주 다이어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연예계 대표 주당 가수 성시경이 최근 다시 음주를 시작해 알코올 요요가 왔다고 고백했다.1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 일. 발. 라. FLEX~!' 코너를 함께 했다.성시경은 이날 DJ 김영철의 "최근 '온앤오프'에서 얼굴에 동안침 100개를 맞을 걸 봤다. 관리를 엄청 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엄청 신경쓰는 건 아니고 나이들어서 시작하게 된 것 중 하나다. 그게 방송에 나간 것
배우 최지우가 결혼 2년여 만에 딸을 얻었다.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지우가 이날 오전 득녀했다"고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최지우는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라고 했다. 최지우는 지난 2018년 3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한편 최지우는 지난 6일 자신의 공식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를 올려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19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 맘들도
배우 박시후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여배우의 노출 장면이 기대된다는 취지의 '실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론의 비판이 이어지자 박시후는 한 연예매체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박시후는 지난 14일 오후 TV조선 새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문제의 발언을 했다.진행을 맡은 MC 박경림이 뛰어난 미모와 신비로운 영능력을 지닌 옹주 이봉련 역의 배우 고성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물었고 고성희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보니 어디까지
배우 이연희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이연희는 1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됐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8억달러(약 9천828억원)를 부담하기로 했다. 지난 3월 도쿄올림픽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IOC의 부담액을 공개한 것이다.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5일 IOC 집행위원회 화상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우리의 책임을 실현하고자 최대 8억 달러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그가 밝힌 액수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일본 정부가 부담해야할 추가 비
전 레슬링 올림픽 메달리스트 심권호와 배우 배도환의 '웃픈'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내 생애 마지막 짝을 찾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심권호는 이날 "내일모레면 50이다. 창피한 이야기지만 2000년도 올림픽 가기 전이 마지막 연애다. 그때 당시에는 태릉에 들어가서 갇히면 절대 못 나간다. 그때 여자친구가 스물아홉이었다. 민감할 나이지 않나. 태릉에 갇혀 있는데 여자친구가 전화가 와서 선 본다고 하더라. 그때는 왜 그랬는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윤호영, 김현호, 김태술 등 주요 FA 3인방과 재계약을 완료했다.원주 DB는 13일 윤호영, 김현호, 김태술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2008년 데뷔한 후 줄곧 DB에서만 뛰어온 원주의 프랜차이즈 스타 윤호영은 계약기간 3년, 보수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타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김현호는 3년에 2억2000만원, '베테랑 가드' 김태술은 1년 1억원으로 FA 재계약을 체결했다.한편 DB는 이 밖에 외부 FA 선수 중 서울 삼성 썬더스의 배강률을 1년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우한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입장문을 번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재차 논란에 휩싸였다.박규리는 11일 에이전트사인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박규리는 "마스크는 입장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
손흥민(토트넘)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빛낸 선수로 꼽혔다.UEFA는 10일(현지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네 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20 UCL이 16강에서 멈춰 있는 가운데 과거를 되짚는 여러 가지 이벤트의 일환으로 보인다.UEFA는 2018-19시즌 UCL 우승팀인 리버풀 수비의 핵
JTBC 인기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정준원, 전진서의 과거 부적절한 행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정준원의 페이스북 캡처 사진에 따르면 미성년자인 정준원이 식당에서 술병을 놓은 채 사진을 찍고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전자담배 사진을 올려놓고 '살 사람'이라고 적혀 있다.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10일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
국가보훈처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로 된 국립대전현충원 현판(懸板)을 이달 중에 내리기로 했다. 지금 현판은 안중근 의사가 자필로 남긴 한글 문서 한 점에서 추출해낸 ‘안중근체’의 현판으로 교체된다.8일 보훈처는 “현판(현충문)과 헌시비는 1985년 대전현충원 준공을 기념해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 전 대통령의 글씨를 받아 제작된 후 35년째 관리해온 시설물”이라면서 “지난해부터 교체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보훈처는 전 전 대통령의 친필로 된 현판과 헌시비를 각각 5월과 6월~7월 중에 교체한다.새로 내걸릴 현판과 헌시비의 서체는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한지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개월에 걸쳐 A씨의 일방적인 요구와 협박에 배우가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됐고 지난달 형사고소에 이르렀다"며 "현재 서초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2018년 5월 당시 A씨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 관계가 소원해 지니 이후, 2019년 9월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며 "그렇지
우한코로나(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오는 15일 리그를 재개한다.로이터통신은 독일축구리그(DFL)가 분데스리가를 오는 15일 재개하기로 확정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이는 독일 정부가 이날 5월 중순 이후 무관중 경기를 조건으로 프로축구 재개를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6일(현지시간) 16개 주 주지사들과 만난 뒤 프로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의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독일 매체 빌트는 15일 혹은 22일 재개가 될 것이라고 전
33년간 국내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MBC 표준FM '싱글벙글쇼'(95.9MHz)를 진행해온 강석 김혜영 콤비가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MBC 라디오가 2020년 봄 개편을 맞아 대대적인 새 단장에 나섰기 때문이다.6일 방송가에 따르면 강석-김혜영 콤비는 오는 10일까지만 '싱글벙글쇼'를 진행한다. '싱글벙글쇼'는 강석-김혜영 콤비가 지난 87년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해온 국내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시사 풍자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의 원조로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 프로야구 KBO 리그 첫 중계에 20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서울, 대구, 광주, 수원, 인천에서 동시에 열린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 중계 시청자는 무려 216만명에 이르렀다.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경기는 SBS TV가 중계한 두산 대(對) LG전(2-8, LG 승리)으로 총 67만명이 시청했다. MBC TV가 중계한 키움-KIA전 (11-2, 키움 승리)가 51만명, KBS 2TV가 중계한 한화-SK전(3-0, 한화 승리)이 49만명으로 뒤를 이
가수 김상희의 나이를 잊은 동안 외모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상희는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가정의 달 기획 '도전 꿈의 무대-나도 가수다' 코너에 출연했다.김상희는 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끼리 꾸미는 무대가 정말 부럽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종석, 이용주 부자의 무대를 보고 "부자간에 노래를 정말 잘한다. 그리고 제가 이용주 씨와 함께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택배기사를 만나면 택배일을 하는 이용주가 생각나 인사를 꼭 하게 된다"며 응원의 메시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