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노우진이 사과한 데 이어 그의 아내까지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용서를 구했다.노우진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노우진은 검거 당시 혼자 차에 타고 있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노우진은 이에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34번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이뤘다.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7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승점 86점(26승8무3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79점의 2위 FC바르셀로나(24승7무6패)와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2016~2017시즌 우승 이후 3시즌만의 정상 탈환이다. 지난 2016-2017시즌 우승 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아프리카 TV 인기 BJ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13일 알려져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박소은의 동생은 이날 고인의 아프리카 TV 채널에 "상황이 이제야 정리돼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라고 박소은의 죽음을 알렸다.또 "팬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 제가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죄송합니다"라고 했다.박소은의 동생은 "그동안 언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득점과 도움 하나씩을 추가해 단일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가 단일 시즌 '10-10 클럽'에 가입한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토트넘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2-1로 역전승했다.이날 나온 손흥민의 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33)을 꼽았다.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몸 상태가 환상적일 정도로 좋다"며 "큰 차질이 없다면 개막전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2.32) 전체 1위에 오른 류현진은 7년간 뛴 LA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간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토론토 구단 역사상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앳킨스 단장은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유명한 가수 안치환(55)씨가 신곡을 통해 소위 진보 권력 내부 기회주의자들의 위선을 비판했다.소속사 A&L엔터테인먼트는 7일 정오 안치환이 자작곡 ‘아이러니’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아이러니'는 '일 푼의 깜냥도 아닌 것이 / 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 /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 아이러니 왜이러니 죽쒀서 개줬니 / 아이러니 다이러니 다를게 없잖니 / 꺼져라 기회주의자여' 등의 가사로 이뤄진 곡으로 정치와 권력에 대해 느낀 아
영화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가 93세로 별세했다.6일(현지시간)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리코네는 최근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전날 밤 숨을 거뒀다.그의 가족과 변호사는 "모리코네의 장례식은 생전 그의 존재처럼 겸손하고 개인적인 형태로 열릴 것"이라며 "그는 마지막까지 명석함과 위엄을 유지했다"고 전했다.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모리코네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를 비롯해 시네마 천국, 황야의 무법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국내 걸그룹으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오피셜 차트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지난달 26일 발매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은 싱글 차트인 '톱 100'에서 20위를 차지했다.이는 국내 걸그룹이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로 자신들의 지난해 '킬 디스 러브'(33위)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앞서 레이디 가가와 함께 부른 '사워 캔디'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 결과 총 3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사무국은 "이번 검사는 총 318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2%인 3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양성 반응자는 19개 팀에서 나왔다. 선수는 31명, 구단 직원은 7명이었다. 양성 반응 선수는 리그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양성 반응을 보인 구성원은 즉시 각 팀에서 격리됐다. 해당 선수는 치료를 받은 뒤 두 차례 검사에서 음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팀 활동 당시 한 멤버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폭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권민아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꺼져 XX아"라고 온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고 자신을 괴롭히는 악플러들에게 "나도 꺼지고 싶은데 엄마를 돌봐야한다. 그냥 나를 내버려달라"고 했다.권민아는 이 글에서 AOA 시절 한 멤버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권민아는 "A언니가 아빠가 돌아가시고 울고 있는 나를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 울지말라'고 했다고 밝
배우 이순재가 이른바 '매니저 갑질' 의혹이 보도된 후 눈물을 흘리며 자책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1일 한 매체는 이순재 측근의 말을 빌려 "선생님이 전 매니저 관련 보도 이후 많이 놀라셨다.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이 측근은 "(이순재 선생님은) 배우로서 늘 연기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셨다. 죽을 때까지 무대 위에 계시겠다는 생각으로 평생을 올곧게 살고자 애쓰셨다. 이번 상황에 대해 너무 마음 아파하고 계신다"며 "선생님과 사모님 모두 8
배우 이순재 측이 전 매니저 김모씨의 폭로로 불거진 이른바 '머슴 매니저 논란'에 대해 "좀 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있고 이로 인해 상처 입은 해당 로드매니저에게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전 매니저에게 "사적인 일을 부탁한 적은 있지만 '머슴살이'나 '갑질'이라는 표현은 실제에 비하여 많이 과장됐다"고 했다.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을 상세히 해명했다.소속사는 우선 김씨를 채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10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지숙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 지숙씨와 예비신랑 이두희씨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 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하며
배우 이순재(85)가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옛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30일 "이순재 선생님은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본인을 이순재의 옛 매니저라고 밝힌 백성보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순재는) 무뚝뚝하시지만 누구에게나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모범이 되기 위해 애썼다"며 이같이 밝혔다.백씨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올해 4월까지 1년6개월 동안 일했다"며 "SBS 보도에서 거론된 배우 지망생인 이전의 매니저가 저인 것 같아 글을 올린다"고 했다.
배우 이순재가 자신의 매니저로 일하며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하다가 두 달만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전 매니저 A씨 관련 보도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며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30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른바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 "두 달 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A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고 해명했다.이순재는 "보도에서 '머슴생활'이라고 표현했는데 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성준(26)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한 미성년자의 폭로 글이 올라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25일 새벽 한 네티즌은 SNS 계정을 통해 "지성준이 미성년자인 자신에게 스킨십을 하고 성추행 발언을 했다"고 폭로하며 대화 내용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롯데 구단은 SNS를 통해 알려진 정황에 대해 확인에 나섰다. 퓨처스리그 강화 SK전 원정을 치르고 있던 지성준은 이날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롯데 구단 관계자는 "지성준이 이번 건과 관련해서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이 맞다. 지성준과 면담을 통해 사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경기 중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염경엽 감독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2회초 공수 교대 시간에 덕아웃에서 쓰러졌다.SK는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3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2회초 다시 3-6 역전을 허용했다. 염 감독은 2회초가 끝난 후 공수교대를 하던 도중 쓰러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까지 SK 덕아웃으로 이동해 걱정을 할만큼 당시 상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염 감독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이송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
가수 태진아가 성공의 공을 아내에게 돌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태진아는 22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 트로트 전설을 만나다-태진아' 특집으로 꾸며졌다.태진아는 이날 히트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대해 "2000년도에 발매했다. 10년 후에 다시 일본에서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는데 한국 트로트 차트에서 9주 동안 1등을 했다. 3대 시상식에서도 빅뱅과 함께 수상을 했다"고 말했다.또 "대통령 문화 훈장, 가요대상 등 가수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먼저 선보인 타이틀곡으로 세계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일본어 노래 '스테이 골드'(Stay Gold)가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등 82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방탄소년단이 일본어 곡으로 세운 최고 기록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싱글 '라이츠'(Lights)로 43개 지역에서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방탄
성악가 출신 트로트 가수로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트바로티' 김호중이 오는 20일 신곡 '할무니'를 선보인다.19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할무니'를 발매한다.'할무니'는 유년 시절 할머니와 살던 때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효도 송"이라고 소속사는 앞서 소개했다. 지난 11일 일부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손숙이 김호중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김호중이 현재 준비 중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