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내년 회계연도 대외활동 예산안을 설명한 보고서에서 동아태 지역의 최우선 목표가 북한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정치, 경제적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는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21회계연도 대외활동 예산안에 관한 타당성 보고서(Congressional Budget Justification)를 이번 주 의회에 제출했다.이 보고서는 미국의 대외 활동의 전략 초점과 의회 관심사를 반영한 정보 제공 및 전년도 활동
미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북한에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돌아오길 계촉 촉구한다”고 했다.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10분경 단거리 탄도
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094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정교모)’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더 이상 문재인 정권에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국정 파탄 선동 정치’와 ‘헌정 파괴 무능 정권’ ‘경제몰락 국민 타락 복지’ 등 문재인 정권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는 10가지 대표 이유와 100가지 상세 이유를 제시했다.작년 9월 12일 설립된 정교모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임명에 반대하는 시국선언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시국선언을 발표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지금은 성급히 (대북) 제재를 완화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국무부는 장쥔(張軍) 유엔주재 중국 대사의 대북제재 완화 요청에 대한 입장을 묻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이같이 답했다.국무부 대변인실은 "(성급한 제재 완화는)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것"이라며 "특히 북한은 금지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계 변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 전쟁 유산의 치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
현 정권의 정치는 연극을 보는 듯하다. 이름을 붙인다면 ‘문재인 극장’이다. 간판 배우인 문재인은 ‘착하고 반듯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풍긴다. 그러나 배우의 얼굴과 실제 됨됨이가 일치하지 않는 일은 흔하다. 이 정부의 실력자였던 조국이라는 사람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연극배우는 본디 각본에 나와 있는 자기 역할을 잘 연기해 내면 될 뿐, 겉과 속이 달라도 상관없다. 문재인 극장 관계자들은 드라마 효과가 정권 유지와 창출을 위해 절대적인 것으로 믿고 있는 사람들이다. 오랜 거리 투쟁을 통해 몸에 배인 기술이다. 이들은 문재인을
전국 377개 대학 6094명 교수들이 동참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이 3.1절 101주년을 기해 "자유대한민국 제2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정교모는 '자유대한민국 제2독립 선언 추진 만민공동회' 명의로 발표한 제2독립선언서에서 "101년 전 바로 오늘 탑골공원에서 민족 지도자들은 우리 민족의 생존권을 빼앗고 차별하며 민족 문화를 막아서던 일제에 분연히 항거하여 자주독립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당당히 선포했다"며 "그런데 오늘 이 자리는 저 숭
전국 17개 시도 기독교 목회자 1만여 명은 26일 4차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우한폐렴은 “문재인 정권의 반미친중(反美親中) 정책의 필연적 결과이며 이번 사태의 가해자는 문재인”이라고 지적했다. 목회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2년 9개월 동안 남북 간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을 위해 자유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총체적으로 파괴했으며 이제 헌법 개정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자유 민주 보수우파는 무조건 단일 통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헌법파괴와 여적죄, 국민을 죽음과 고통에 몰아넣은 것에 대한 책
전국 377개 대학 6094명 교수들이 동참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에서 28일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확산 시국을 계기로 "마치 대한민국 전체가 또 하나의 세월호가 돼 침몰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정부는 없고 정권만 보이는' 무(無)정부 상태와 같다"고 비판 성명을 냈다.정교모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과 집권당의 제1차적 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자유, 재산을 지켜주는 것인데 지금 정권의 행태는 이와는 완전히 거리가 멀다.
미 국무부가 25일(현지시간) 북한과의 협상 재개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VOA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전날 유엔 군축회의서 미북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이 더 밝은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북한과 의미 있는 협상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그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앞서 강 장관은 24일 오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모든 이해 관계자가 어렵게 얻은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
미국은 24일(현지시간)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은 북한이라며 북한이 무모한 핵 정책을 포기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미국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은 북한정권에 의해 호도되고 속은 사람들은 북한주민들과 한국인들, 그리고 역내 모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앞서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 한대성 대사는 이날 군축회의 발언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미국이 상응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 대사는 “미
미국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국에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며 “이는 미국에 있어 최우선 과제”라고 못 박았다.에스퍼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후 에스퍼 장관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공동 방위비용 부담에서 납세자에게 불공평해서는 안 된다”면서 “한국은 방위비를 더 분담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한국 분담금은) 전체 비용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 에스퍼 장관은 “미국
한미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만나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회담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국에 확산되고 있는 우한폐렴으로 인해 올봄에 실시하기로 한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경두 장관은 “연합지휘소 훈련 여부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이 긴밀히 조율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한미는 3월 9일부터 ‘동맹연습’이라는 ‘연합지휘소훈련(CPX, command post ex
조선일보 2월 12일자에 선우정 칼럼 “보수가 권력을 잡으면 뭐가 달라지는데?”라는 칼럼이 실렸다. 우선 필자는 보수라는 용어보다 좀 더 정확히 자유우파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보수 진보라는 용어 프레임이 가져오는 보수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진보가 가져오는 긍정적 이미지가 한국사회에 만연되어 있는데다 경제학에서는 성장을 중시하는 우파와 분배를 중시하는 좌파가 더 정확한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고 우파 중에서도 수구도 있고 진보도 있고 좌파 중에서도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주장만 고수하는 수구도 있고 시대의 변화에
MBC 아나운서 출신인 최대현 전 펜앤드마이크 앵커가 제21대 총선 경기 파주시을 지역구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출마한다고 20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및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결탁한 '좌파 방송장악'의 피해자로서 2018년 5월 MBC에서 편법 해고 당했으나, 같은해 8월 펜앤드마이크 '펜앤뉴스' 앵커로 재등판해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이어오던 중 정치권 진출을 결심했다.최대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선을 다해 무너진 법치와 한미동맹을 회
전국 377개 대한 전·현직 6094명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정교모)’은 19일 오후 3차 시국선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유사 전체주의’에 항거하기 위해 자유, 진실, 정의를 3대 목표로 삼은 ‘사회정의를 바라는 자유시민운동(자유시민운동)’의 출범을 선언하는 한편 전교조와 이념화된 법조인 그룹, 언론방송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정교모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개 분야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거짓과 실정을 고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거짓과 진실의 전쟁’ 보고서
미래통합당 창당에 산파 역할을 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위원을 역임한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송파병에 출마하겠다는 선언을 한 가운데 그의 천안함 및 사드 관련 주장들이 논란거리로 재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에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한 바 있는 김 교수가 지난 대선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대변인을 맡았던 전력도 지적된다. 우파 통합정당의 출현이 3년 만에 이뤄졌다며 쾌재를 부르기 이전에 정당으로서 공유되는 가치가 과연 무엇이냐는 회의 섞인 반문도 나온다.19일 김 교수는 ‘천안함
미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비핵화 협상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무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이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도 시사했다.미 국무부가 북한에 협상 복귀를 촉구하면서 한동안 꺼내지 않던 ‘도발 자제’ 메시지를 내놨다.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8일 ‘북한이 핵미사일 시험 유예를 깨고 향상된 역량을 시험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동의하느냐’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북한은 도발을 자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
집권여당과 정부가 '우한 폐렴'(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에 마스크 300만장을 조공하듯 공출한 데 이어, 우리나라 방역의 핵심 인적자원인 의료인들마저 헌납하려 한다는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구을·3선)이 '우리가 중국에 적극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느냐'라고 질의하자, "요청이 있다면 적극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강경화 장관은 "우선은 우리가 제공하기로 한 현물을 계속 지원하고 있
태영호 전 주영북한대사관 공사가 지난해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직으로부터 스마트폰 해킹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17일 조선일보와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ESRC센터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하순 해킹 피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커의 서버에서 ‘태구민’이란 이름을 발견했다”며 “태 전 공사의 가명임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직접 연락해 해킹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문 이사는 “개인정보라 자세히 들여다보진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문자 메시지, 주소록, 사진, 동영상, 스마트폰 단말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