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인천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2월 블록체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4개년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송도국제도시에 기술개발 환경 조성 및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특히 지난해 10월 사업공모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졌던 '한미-OCI그룹 통합'이 무산됐다.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 반대파’에 섰던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이로써 임종윤·종훈 사장은 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는 사외이사가 됐다.반면 '통합 찬성파'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우현 OCI홀딩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파업 돌입 약 11시간여 만에 타결됐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시의 중재 속에서 물밑 협상을 지속한 끝에 이날 오후 3시20분께 임금 인상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 간 합의했다.그동안 노조는 인천·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탈을 막기 위해 시급을 12.7% 인상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측은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임금인상률과 비교하면 과도한 요구라는 입장이었다.시는 "임금 인상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8일 오후 3시 노정현 진보당 총선 후보 캠프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부산시경찰청에 고발했다.고발 내용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 및 시설물 설치 등의 금지 위반 혐의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진보당은 연제구 일대의 아파트 단지에서 진보당 홍보물을 게시하고 이곳을 찾은 주민들에게 칼을 갈아주는 등 용역을 무상 제공했다.아울러 선거의 막이 오른 올 3월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탈을 제작하고 ‘혀니’라는 명찰을 부착해 후보자 명칭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나 선거에
성일종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후보 측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산경찰서에 고발했다.앞서, 과거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시민언론 뉴탐사 ( 과거 더탐사 )' 는 지난 19일과 20일 연달아 성일종 후보에 대한 보도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뉴탐사는 해당 보도에서 “성 후보가 자신의 사촌동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국회에서 서산간척지 태양광발전 사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 이후 성 후보의 사촌동생이 서산간척지 일대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두고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 합의했다.서울시 버스노조는 오후 3시 조합원들에게 버스 파업 중단 선언을 하고 조합원들에게 업무복귀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BNK 부산은행은 28일 삼정KPMG와 ‘신규기업 발굴 및 기업 재도약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부산은행은 협약을 통해 기업 회생을 최종 종결한 기업이 정상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내부 심사 후 맞춤 금융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삼성KPMG는 정상기업으로 전환 가능 업체를 발굴 및 추진하고 해당 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회생종결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 협약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역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개장 2주년(31일)을 맞아 오는 30일 야간 퍼레이드와 함께 불꽃놀이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퍼레이드는 오후 8시에 시작되며 로리캐슬(성)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손님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손님들은 야간 퍼레이드를 통해 환상적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불꽃놀이 외에도 야외무대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로리여왕의 두 번째 대관식’ 공연도 진행된다. 공연은 빛나는 망토와 액세서리
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후보는 28일 연산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연제에 예산을 가져오고 구석구석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는 이는 여러분께서 믿어주신 저 김희정”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연제구가 서로를 헐뜯는 정치 싸움터가 되지 않길 원한다”며 “연제구를 발전시킬 일꾼이 누군지 잘 살펴봐 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연제의 발전을 위해 전·현직 선출직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이날 참석한 전·현직 시·구 의원 등과 함께 구민들께 큰절을 올렸다.출정식에 참석한 전·현직 시·구 의원들도 구민들에게 김 후보의 지지를 요청했다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지급 대상이 확대되고 지급기간도 기존 1년에서 자녀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로 대폭 늘어난다.여성가족부는 2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내년에 도입될 양육비 선지급제는 기존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확대·전환하는 것으로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제도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2021년 여가부 조사에 따르면 양육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22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선거 유세에 나서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야권 정치인들에 맹폭을 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의 삶을 모두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인 것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목소릴 높였다.이처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원색 비난한 한 위원장은 "저는 그렇기 때문에 정치하러 나왔다. 여러분을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인터뷰를 두고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조국 대표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 중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페미니스트 정치인'이 되겠다고 선언할 수 있냐는 질문에 조국 대표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어서다. 대신 젠더불평등 문제에 대해서 저 역시 관심이 있다. 당이 아직 완비된 여성 정책을 갖고 있지는 않으나 당연히 추후 합당한 정책을 만들 것이다." 고 말했다.이와 같은 조 대표의 발언을 두고 소셜 미디어의 일부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8일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결과로 부산형 유학생 유치 양성 방안 ‘Study Busan 30K Project’를 발표했다.이번 회의엔 박형준 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전충환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등 유학생, 지역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부산형 유학생 유치 양성 방안으로 시는 ▲외국인 유학생 수 1만 3000명에서 3만 명 유치 ▲유학생 이공계 비율 12%에서 30%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22%에서
한국한부모연합은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정당을 향해 차별·낙인을 조장하는 한부모가족지원법의 개정을 전면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한부모연합은 부산한부모가족센터, 울산한부모가족자립센터, (사)우리더불어이웃, 서울한부모회,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사)여성인권동감,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 등으로 구성된 연합단체다. 우리나라 통계청 「인구총조사」,「장래 가구 추계」조사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총 가구 2238만3000 가구 중 한부모 가구는 149만4000 가구로 파악되었다. 전체 가구의 약 6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후보자 일동은 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28일 오전 10시 동구 중앙공원 충혼탑 아래에 집결해 호국영령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희생된 분들의 뜻을 기리고자 '후보자 합동 참배'했다.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8일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을 통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회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그동안처럼 여당을 일방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