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ABC 방송이 18일 보도했다.ABC는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하며 이란 외에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장소도 공격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는 당국자의 말을 전했다. 해당 보도가 나왔을 당시 이란 현지시간은 새벽 시간대인 19일 오전 5시께였다.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직접 타격한 것은 처음이다. CNN은 이란 매체를 인용해 "이란의 주요 핵 시설들이 있는 이스파한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이란은 지난 13일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진구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이 마무리되었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조례는 작년 4월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문 현행화에 더해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자율방범대에 대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기존에 없던 '제2조(구청장의 책무)', '제5조(협력체계 구축)'을 신설하여 지자체와 경찰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이러한 조례를 바탕으로 지난 3월 28일에 각 자율방범대장과 함께 '자율방범대 운영 지원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운영 지원
부산시설공단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발달장애 예술인 '앙상블 We'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앙상블 We'는 부산·경남 출신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스트링 앙상블이며, 지난 2019년 4월 결성되어 박경희 예술감독 지도하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센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3탄'으로 마련한 장애인 창작활동 미술(그림) 전시회와 함께 이번 연주회가 장애인의 끊임없는 도전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 "총리는 협치의 대상이 맞지만 비서실장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19일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조 의원은 "협치라는 주제로 비서실장, 국무총리가 논의되는데요. 저는 이건 철저히 구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비서실장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건 대통령과 가장 친하게 속 이야기를 다 나누는 사이인데, 뭐 저희가 민주당의 사무총장을 협치의 대상으로 삼아라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전했다.이어 "다만 국무총리는 다르다. 국회 인준을 받
“전국~”부산 중구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전국노래자랑 부산 중구편’이 오는 20일 오후 1시 부산항 제1부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구는 지난 18일 예심을 통과한 15팀이 19일 무대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라고 전했다.19일 진행될 전국노래자랑엔 MC 남희석과 초대 가수 김용임, 신유, 홍자, 정다경, 황진영 씨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물한다.특설무대가 설치되는 부산항 제1부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해 중앙역 하차 후 2번 또는 4번 출구로 나와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이순신
부산시 지역사회 내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시는 대응 체계 즉각 가동 등 백일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 전파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학교에서 최초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관련 조사를 통해 집단 발생임을 조기 인지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최초 환자 연령층은 10대 청소년이었으며 지난 18일 오후 3시 기준 총 19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다.시는 감염병 발생 대응 체계를 가동해 백일해
부산남부경찰서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발 전세사기로 183억 원을 편취한 일당을 추가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남부서는 지난해 12월 무자본 갭투자를 통해 피해자 149명으로부터 보증금 183억 원 상당을 편취한 전세 사기 조직 임대인 A 씨(40대)를 구속 송치한 바 있다. 남부서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15일 나머지 공범 9명을 추가로 불구속 송치했다.피의자들은 깡통주택 11개 건물 190 세대를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들은 HUG에 위조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보증보험에 가입해 임차인들을 안심시켰고 이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대 증원분을 배정받은 국립대 총장들이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정부에 보냈다고 밝혔다.정부도 내년도에 한해 자율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내년 의대 증원 규모는 당초 2000명에서 1500~1600명 수준으로 줄어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서울 강북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고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윤 대통령은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대통령실에 따르면 4·19기념탑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인성환 2차장·왕윤종 3차장 등이 함께 했다.4·19혁명 단체 측에서는 오경섭 4‧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 표심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야권이 주장하는 '정권 심판론'이 아니라 '물가' 등 민생 현안이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민주당이 선거 막판 . 민주당 등이 선거 막판 들고 나왔던 '875원 대파' 논란이 실제 민심을 흔드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관측이 나온다.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4·10 총선 후인 지난 15~17일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할 때 가장 영향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중동 확전을 우려하는 서방의 만류에도 대이란 대응 방식에 있어 독자 행보를 예고했다. 서방국가들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분위기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7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이란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 우방의 충고는 고맙지만, 대이란 대응에 대한 결정은 이스라엘이 주체적으로 내리겠다"며 "이스라엘은 자국 방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 아날레나 베이보크 독일 외무부
법원이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허위 주장을 담은 책을 낸 지만원씨(82)에게 5·18단체 등에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18일 광주지법 민사13부(정영호 부장판사)는 5·18기념재단과 5·18관련 3단체(유공자회·공로자회·부상자회) 등 11명이 지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5·18단체 등에 9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에 따라 지씨는 '광주에 투입된 북한군 특수군(일명 광수)'로 지목된 5·18유공자 4명에게 각각 1000만원씩을, 또 5·18재단 등 4개 단체에 각각 100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의 가석방 여부를 다음 주 논의한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할 예정이다.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석방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최씨는 오는 30일 출소하게 된다.최씨는 지난해 7월 21일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오는 7월 형 집행 만료를 앞두고 있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 처리를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이 소수 야당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종합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여당인 국민의힘과 5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상 중이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말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채 상병 특검법에 적극적
문재인 정권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現 대통령)의 자택을 찾아가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시민운동가 김상진 씨(신자유연대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윤 대통령이 직접 탄원서까지 써줬지만,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 펜앤 취재결과 밝혀졌다.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연수원42기)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법정 구속됐다.김 씨와 함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민구 자유연대 사무총장(前 턴라이트 대
서울남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에 대한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同) 행사죄 관련 형사 고발이 이뤄진 가운데, 검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임동균 전(前) 서울남대문경찰서장 등 동 경찰서 관계 경찰관 10명에 대한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 행사 혐의 사건을 형사9부(부장 박성민)에 배당했다.이번에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서울남대문경찰서 관계 경찰관들은 지난해 8월 제기된 주한 중국대사관 정문 앞 10미터(m) 지점 ‘공자학원 완전 철수 촉구 집회’와 관련해 동 경찰서의 금지 통고 처분의 취소 등을
부산 남구는 관내 고가도로와 지하도로 등 입체도로 4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8일 밝혔다.입체도로는 주도로 길이 250m 이상 또는 진출입 도로의 길이 1km 이상의 공중 및 지하에 설치된 도로다.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9일 도로명주소법이 개정됨에 따라 2차원 주소체계인 지상도로에만 부여해왔던 도로명주소를 고가·지하도로 등 3차원 입체도로에도 부여할 수 있게 됐다.구는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내 입체도로인 대연고가교, 문현지하도,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접속고가교에 대해 각각 대연고가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