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성적 비하 발언을 일삼아 논란이 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단원을 후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15일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성인 유료 팟캐스트 ‘쓰리연고전’ 공동 진행자인 김 후보와 박지훈 변호사, 제작자 이동형씨 등 3명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 5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넘겨 수사·지휘할 방침이다.앞서 사준모는 “김 후보 등이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하면서 청소년유해매체물임을 표시하지 않았다”며 고발 사유를 밝혔다. 미성년자도 한 편당 500원에
MBC 내부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가 올린 채널A 기자와 유착 의혹을 받는 검사장 간의 녹취록 내용 요지는 거짓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이보경 MBC 논설위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널A의 56쪽 녹취록을 다 읽었다”며 “최강욱이 ‘사실 아니어도 좋다’ 운운했다는 대목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다른 녹취록이 있을 리 없겠죠, 걍 오래된 최구라(거짓)의 향기가”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토요일 (휴대)폰으로 읽었는데, 중간중간 눈 감고 안구 마사지 해가면서 그래도 내리 읽었다”면서 “1조원대 금융사기범 이철
'세월호 소신 발언'으로 제명 위기에 몰렸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다시 부활한 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병 후보는 15일 "김종인 선대위원장님, 황교안 대표님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그리고 실제 선거를 지휘하시는 이진복 본부장님과 중앙당 당직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차명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몇번이나 지옥과 천당을 왔다 갔다 했는지 모른다. 한 번도 낙담하거나 흥분하거나 하지 않았다. 이미 선거운동 과정에서 제가 이루고자 했던 일을 다 이뤘기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차 후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 성장률이 -3%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0.1% 성장률보다 3% 가량 더 낮은 수치다.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1.2%까지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다.IMF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3.3%에서 -3.0%로 대폭 떨어뜨렸다.다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2분기에 잦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맞은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상당)이 ‘우한 코로나’ 감염자 가운데 약 85만명이 위독 상태에 빠지고 그 중 42만명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15일 교도통신(共同通信)과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내에 설치된 클러스터 대책반은 일본 정부가 어떤 감염 확산 방지 대책도 내놓지 않을 경우 일본 내 ‘우한 코로나’ 환자 중 최대 85만명이 위독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내용의 추산 결과를 공개했다.후생노동성의 추산에 따르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해 ‘친중적’(親中的)이라며 강력한 반감을 표시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정부 차원의 WHO 지원금 지급을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미국 현지시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WHO는 세계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보를 전할 의무가 있지만 WHO는 기본적 의무를 게을리했다”며 “‘우한 코로나’ 사태에 대한 WHO의 대응을 검증하는 동안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도록 지
쌍용자동차 사태 집회에서 경찰관을 체포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 4명이 체포미수죄 유죄를 받았다. 그러나 함께 기소된 공무집행방해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체포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덕우·김유정·송영섭·김태욱 변호사 상고심에서 벌금 150만~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사건은 2013년 7월 25일 발생했다. 서울 중구 대한문 화단 앞에서 열린 쌍용차 근로자 해고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에서다. 당시 경찰은 집회 금지를
우한 코로나의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소폭이나마 꾸준히 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우한 코로나의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한 총 1만591명이라고 밝혔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이후 20~30명 대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은 4.15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날로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투표소를 찾으면서, 의료계 등에선 추가 집단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당국도 이를 의식해 투표소 내 방역 개인수칙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구을 후보 측은 14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을 총선 후보를 검찰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 후보 및 선거사무장 등이 주민자치위원의 동의도 받지 않고 지지한다는 문구와 사진을 공보물에 게시했다는 것이다. 주민자치위원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공보물은 광진을 유권자 8만1834세대에 발송됐다고 오 후보 측은 전했다.고 후보 선거공보물에는 “고민정 같은 국회의원 10명만 있으면 살맛나는 대한민국이 될 겁니다. 활기찬 광진! 고민정이 있어 든든합니다”는 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입국한 60대 남성이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자가 격리 지침을 따르지 않고 사우나와 식당 등을 돌아다닌 혐의로 구속됐다. 자가 격리 무단 이탈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가 격리 수칙을 두 차례 어겨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A(68)씨를 구속했다. 권 부장판사는 A씨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일정한 주거가 없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이 사건 위반행위의 정도에 비추어볼 때 구속 필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봉쇄 조치가 지속된다면 영국의 금년도 2분기 GDP가 동기(同期) 대비 최대 35%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BBC 등에 따르면 경제 상황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영국 예산책임처(OBR)는 14일(영국 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전망이 담긴 특별보고서를 내놨다.OBR의 보고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시행 중인 이동 제한 및 휴업령 등 ‘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여러 조처들이 앞으로 3개월가량 지속된 후 이어서 일부 완화된 조치가 3개월 이어진다는 가정 아래 작성됐다. 보
건국 70여년 만에 대한민국이 거둔 위대한 성취는 인류사에 있어서도 매우 드문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나라의 좌파는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야만과 광기가 지배한 역사로 인식하고, 우리 사회의 모순·고통·갈등의 원인이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탓이라고 선전해 왔다. 하지만 제국주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 가운데 제국주의 지배의 결과물들을 제대로 청산한 나라는 드물다. 오히려 우리의 경우는 미 군정청(軍政廳)이 민간인 신분의 일본인 사유재산까지 포함한 조선반도 내 모든 일본국 및 일본인의 재산을 적산(敵産) 재산으로 몰수하여 이를 관리하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전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데 관련해 특별히 도발적이거나 위협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그간 보인 입장과 다르지 않다.밀리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우리에 대한 어떤 의도적인 도발이 아니라 북한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떤 기념행사와 연결돼 있을지 모른다”며 “하루나 이틀 지나면 정보 채널에서 얻은 것을 통해 분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3월 26일에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은 해군 장병 46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사고는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이 희생되는 결과를 가져왔다.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서인지 언론들은 천안함 피격과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은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현 시점에서 일반 대중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인물은 천안함에 탑승했던 해군 장병들을 구조하기 위하여 바닷물에 뛰어들었다가 순직한 한주호 준위와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온갖 비난을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강민규 교감이다.어찌된 일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총선일인 15일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엄중한 투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5분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 마련된 혜화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최지영씨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리라 생각한다. 국민을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투표 과정에서 황 대표는 투표소 내 기표소 배치와 관련해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다. 선관위 관계자가 서 있는 곳이 기표소 안을 볼 수 있는 위치라는 것이다
4·15 총선 부천병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14일 법원에서 인용됐다. 이에 따라 통합당에서 제명됐던 차명진 후보는 통합당 후보로 선거를 완주할 수 있게 됐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통합당의 제명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는 차 후보 측의 제명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법원은 "당원에 대한 제명은 중앙윤리위원회가 제명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가 제명을 의결해 효력이 발생한다"며 "그러나 통합당은 윤리위원회 회의를 열지 않아 규정상 주요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로, 그 하자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4.15 총선 날이 밝았다.총선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16일 오전 2시쯤 대부분의 지역구 당선자들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합지를 제외한 지역구 당선인은 15일 오후 10시쯤 윤곽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의 경우 투표지 길이가 48.1㎝에 달해 수개표로 진행되므로 개표 작업이 16일 오전 8시쯤 마무리될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와 251개 개표소의 설치와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긴급생활지원금을 전(全) 구민에게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날 해운대구는 오는 5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우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1인당 5만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이들은 동(洞)주민센터로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SMS 문자메시지와 해운대구 공식 웹사이트 공지 게시판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통지했다.해운대구에 따르면 세대주 또는 만 1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