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4.15 총선 날이 밝았다.총선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16일 오전 2시쯤 대부분의 지역구 당선자들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합지를 제외한 지역구 당선인은 15일 오후 10시쯤 윤곽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의 경우 투표지 길이가 48.1㎝에 달해 수개표로 진행되므로 개표 작업이 16일 오전 8시쯤 마무리될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와 251개 개표소의 설치와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긴급생활지원금을 전(全) 구민에게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날 해운대구는 오는 5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우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1인당 5만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이들은 동(洞)주민센터로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SMS 문자메시지와 해운대구 공식 웹사이트 공지 게시판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통지했다.해운대구에 따르면 세대주 또는 만 17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그럼 고민정이 떨어지면 재난지원금을 주지 않겠다는 말이냐며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고 있다고 분노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에서 열린 고민정 후보 유세에 참석해 "고 후보에게 힘을 주셔서 비상한 시기에 경제적 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하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북한 최대의 명절인 김일성 생일인 소위 '태양절'과 한국의 총선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또다시 무력도발을 강행했다.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는 오전 7시 이후 40여 분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 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150km 이상 비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순항미사일은 중량이 500km을 넘지 않고 최대 사거리도 300km 이하여서 탄도미사일과 달리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체제나 유엔 안보리 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프랑스 공영 국제방송과의 영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 사태 대응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박근혜 정부의 대응과 비교하며 문재인 정부의 ‘우한 코로나’ 사태 대응이 잘 된 것이라는 식의 주장을 내놨다.하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 발생한 ‘메르스’ 사태 당시 사망자수와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우한 코로나’ 사망자수를 단순 비교해 보면, 이날 강 장관이 내놓은 주장은 일반에 수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강 장관은 13일(프랑스 현지시간) 프랑스 공영 국제방
대구의 한 시민단체가 국가에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가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해 대구 지역의 ‘우한 코로나’ 집단 발병 사태가 초래됐다는 주장이다.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13일 “정부가 초기에 외국인 입국 통제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가 권고한 방역 대책을 수용하지 않고 사회적 모임을 권장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조처를 해 (대구 지역에서의) 집단 발병을 초래했다”며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우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국가배상 집단소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4일 "통합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 (문재인 정부와 여권을) 견제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김종인 위원장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 지원에 나서면서 꼭 투표해주실 것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여권이 주장하는 소위 '코로나 선방론'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국민 대부분이 마스크 쓰고 석 달을 견디고 있다"며 "사람들이 얼굴 가리고 다니니까 이 정부는 아무거나 코로나 탓으로 돌리면
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경제적 피해를 우려하며 민주당이 안정적인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국정 혼란은 크나큰 재앙"이라며 "민주당이 안정적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소상공인 등 국민의 고통을 완화하며 새롭게 몰려들지 모르는 또 다른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며 "기업을 살리고 일
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유권자들에게 기독자유통일당에 투표해줄 것을 마지막으로 호소했다.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김문수 TV를 통해 "첫째로,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을 제대로 심판해서 대한민국을 적화 통일의 위기로부터 구하고 경제 망국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공짜 바이러스-현찰 퍼주기 바이러스-포퓰리즘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투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그는 "둘째로, 유시민은 현재 민주
국내 중국발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총 1만56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우한코로나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엔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으로 엿새째 50명을 밑돌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8명, 인천에서 1명 등으로 1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이외 대구에서는 3명, 경북에서는 5명이 추가됐으며, 울산에서도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항
‘안전한 나라’는 세월호 사태 이후 박근혜를 비꼬며 문재인이 내세운 구호이다. 사고나 재난으로 죽는 사람이 하나도 없게 하겠다고 했다. 그 말대로라면 그는 이미 실패했다. 그는 진정한 안전이 무엇인지를 모르는듯하다. 우리가 핵사(核死) 위협을 어찌 해결할지는 이제 완전히 불확실해졌다. 밑도 없이 퇴락한 경제는 수십 년 이래 가장 불안한 상태에 몰려있다. 근본적 측면에서 우린 훨씬 불안전해져 있다. 문 정권은 박근혜 정부보다 더 안전함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사회 근원의 안전은 간과한 채 코로나 환자 수 통제와 같은 유형적
허현준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박근혜 정부)은 14일 우한코로나 고령자 치명률이 높다는 통계를 발표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대해 "고령층을 집에 묶어 두고자 하는 게 눈에 보인다"고 비판했다.허현준 전 행정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 사망자를 발표하며 고령자 사망률이 높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연령대별로 사망률을 자세히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허 전 행정관은 "선거 전날 방역당국이 이것을 발표한 것은 의도가 뚜렷하다. 이 발표를 근거로 KBS, MBC, CBS, JTBC
우한 코로나 확산에 따라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는 가운데,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인터넷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EBS 온라인 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오는 16일 2단계 온라인 개학을 앞둔 시점에 주요 교육 서비스들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우선 이날 오전 9시45분쯤 고등학생 대상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로그인, 출석 확인, 동영상 재생 등이 되지 않는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EBS는 접속 오류 발생 이후 즉각 복구 작업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