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진 변호사는 5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잔류 선언에 대해 "임종석의 정치적 생명이 임종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평가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임종석이 당을 나가지 않은 이유가 총선 이후 당권을 노려서라고 볼 수 있나'란 물음에 이렇게 단언하면서 "당권을 노린다니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정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어차피 민주당은 패배할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 하더라도 공천된 사람들이 대부분 친명(친 이재명계)"이라며 "당선자들이 대부분 친명일텐데 지리멸렬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중진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최근 공천 파동에도 민주당에 남아 있겠다고 밝힌 비명(非이재명)계를 향해 "불의를 수용하는 게 진짜 당을 위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특히 이상민 의원은 이날 "그동안 수수방관했다는 것 또한 공범"이라면서 "그런, 순종적인 자세 때문에 민주당이 일그러지고 망가지는 모습을 하게 되는 데에 조건을 제공했다"라고 비판했다.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공천 배제를 당했지만 민주당으로의 잔류를 선택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해 "당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4.10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당한 홍영표 의원은 "이재명이 시대정신"이라는 정청래 최고위원의 주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오는 6일 향후 거취에 대해 밝히겠다고 했다.친문계 정치인으로 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홍 의원은 5일 SBS라디오에서 정 최고위원의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정 최고위원이 당시 '지금 민주당의 깃발이고 상징은 당연히 이재명 대표이다. 당의 시대정신이자 상징이다'라고 말한 데 대해 홍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시대정신이면 대한민국도 망하는 길"이라고 질타했다.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 출마 의지를 불태우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으로서 '독재 타도'를 외쳤던 그가 정작 당내 독재에는 아무런 저항조차 하지 못하는 그저그런 정치인으로 전락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다.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는 한 문장의 글로 자신의 입장을 대신했다. 이는 당의 컷오프 결정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잔류하겠다는 뜻으로 풀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4.10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당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데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표는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임 전 비서실장에 대해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임 전 비서실장이 원하는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고, 이 점이 안타까울 수 있다"며 "본인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힘든 상황이었을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마지막까지 기대를 걸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영입이 결국 불발에 그치자 더는 좌고우면하지 않겠단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줄곧 거대 양당 정치의 폐해를 질타하며 제3정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지만 이에 걸맞는 비전 제시는 없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천 파동으로 인한 '이삭줍기'(현역 의원 영입)에만 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이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임 전 비서실장의 민주당 잔류 결정으로 민주당 탈당파들의 연대가 차질을 빚게 되는 것 아니냔 관측에 대해 "그동안 민주 세력의 확산을 위해 양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4.10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당에 남아 총선 이후를 노리겠다는 뜻을 정한 걸로 알려진 가운데 임 전 비서실장의 입당을 마지막까지 오매불망 기다려온 새로운미래는 "(임 전 비서실장이) 돌연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4일 오전 BBS 라디오에서 "임 전 비서실장이 전날(3일) 저녁 7시까지만 해도 새로운미래 합류를 전제로 민주당 탈당을 이낙연 전 대표에게 약속했다"며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위헌적인 종북 이석기 정당인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 등에게 전통 민주당을 희화화시키고 망가뜨려 숙주로 내주는 대가로 본인의 형사 문제에서 안위를 추구하고 당권을 가지는, 음험한 거래를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특히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민주당의 총선 공천 배제 조치 및 그의 수용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는, 여러가지 이유로 (당대표직이)유지되기 어려우니 그 때를 노리겠다는 생각이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공천 배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탈당 여부 등 향후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친문계(친문재인)인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임 전 실장은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해당 지역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전략공천되자 탈당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그같은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당에 촉구했다.그러나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며 재고를 요청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건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임 전 비서실장은 조만간 거취 문제를 결정하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임 전 비서실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 임종석의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임 전 비서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
전대미문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공천갈등은 표면적으로는 정파 간의 권력투쟁이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계와 ‘가차없이 축출된다’는 점에서 공동운명체인 비명계 간의 다툼이다.진보 레거시 미디어 ‘위선적 객관성’ 추구 VS. ‘극단적 이념 편향성’은 개딸 세력의 훈장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더 거대하고 본질적인 관전 포인트가 발견된다. 문명사적인 전쟁이다. 진보성향 레거시 미디어와 SNS를 기반으로 한 ‘개딸 세력’이라는 팬덤정치 세력 간의 가치관 충돌이 그것이다. 신문, 잡지, 방송 등과 같은 레거시 미디어는
친문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학살이 지속되면서 탈당을 시사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 공천 파동 가운데 이미 김영주(4선‧영등포을)‧ 이수진(초선‧동작을) ‧박영순(초선‧대전 대덕)‧ 설훈(5선‧경기 부천을) 의원 등이 탈당했고, 29일에는 컷오프당한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고 탈당을 시사했다.컷오프된 홍영표, 5~10명 현역의원과 동반 탈당 가능성...어디로 가나?홍 의원은 최근까지 당의 부당한 공천 결정에는 따르지 않겠다고 언급했는데, 29일 공천에서 배제됨에 따라 탈당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최고위원인 정청래 의원이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에 대한 불만에 반격하면서 만회하기 어려운 말실수를 했다. 이재명 대표를 축구선수 손흥민에 비유하면서 감싼 것이다. 역대 국민스타였던 축구선수 변천사에 역대 야당 지도자를 대입함으로써 이재명 대표의 대세 장악은 당연하다는 식의 논리를 편 것이다.그러나 정치권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 및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정 의원이 ‘손흥민 비하’를 저질렀다고 맹비난을 퍼붓는 분위기이다. 그 과정에서 이 대표의 여러 가지 ‘흑역사’가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친명 핵심을
더불어민주당 공천의 뇌관이 터졌다.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27일 컷오프 됨으로써 민주당이 심리적 분당 사태로 치닫고 있다. 임 전 실장이 서울 중성동갑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서, ‘경선까지는 갈 것’이라던 관측은 깨졌다.이재명, 예상보다 훨씬 거친 방식으로 ‘멸문정당’ 만들어정치권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거친 방식으로 심하게 진행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는 이해찬 전 대표까지 임 전 실장을 컷오프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과 논란에 대해 "이재명 개인을 위한 숙청"이라며 "민주당도 이제 재명당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29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난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당권을 이용해서 잠재적 경쟁자인 임종석을 무리하게 찍어내고 있다"며 "거짓말이나 거친 언행 이런 모든 면에서 자기의 진짜 경쟁자는 안민석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안민석 역시 경쟁자로서 쳐내는 것 같다"고 규탄했다.이어 "어제 어떤 방송에서 봤는데 거기서 이 대표가 측근 의원들과 이런 얘기를 하더라.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 대결이 또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전사 3인방’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것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2일 한 방송에 출연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을 '여전사 3인방'이라고 부르며 수도권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당시 "우리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고 닉네임을 붙이고 있다"며 "이 세 분은 아마 임전무퇴의 자세를 준비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의 추미애
국민의힘 민경우 전 비대위원은 28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설훈 의원 등이 이재명 대표를 강력 비판한 것에 대해 "전혀 지나치지 않다"고 평가했다.홍 의원은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피칠갑 손으로 웃으면서 빵점 이야기한다" "왜 자기 가죽은 벗기지 않느냐"며 대놓고 이 대표를 비판했고, 설 의원은 의총 도중 나와 '고별사'를 했다면서 이재명의 민주당과 결별하겠다는 뜻을 대놓고 드러냈는데 이러한 행동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질 정도로 민주당이 비정상적인 상태라는 것이다.민 전 비대위원은 "이들의 발언은 민주당의 상황을 묘사하는 듯한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지도부에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 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하며 또한 "저의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의 결정에 따라 탈당 가능성까지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이 고집하던 서울 중·성동갑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송파갑 투입을 저울질 해왔다. 그러나 임 전 실장이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이 임 전 실장과 친분 있는 동향 기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