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우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우리 북한" 발언 관련해 "모골이 송연해졌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민 전 비대위원은 이렇게 말하면서 "단어 사용에 있어 굉장히 심각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지난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중단하라 발언하던 도중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정일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 말했다.민 전 비
1. 좌파와 우파의 이념적 차이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우파에게 어마어마한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이 충격은 우파의 정치적 각성을 이끌어냈다. 그러한 정치적 각성에 따른 실천 가운데 하나가 다양한 정치학교를 시도한 것이다. 이것은 우파가 평소 좌파에게 느끼던 정치적 열등감을 반영한다. 하지만 이런 정치학교 가운데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우파 정치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경우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이걸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겨우 존재감을 유지하는 정도다. 우파 정치학교가 성공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19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손을 붙잡고 늘어지면서 소리를 지르는 등 ‘깽판’을 치다가 경호원에게 들려나간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학생운동권에서 주사파를 양산한 경기동부연합 출신이다.그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민주당은 이상직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이 박탈되자 이에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진보당의 원내 진출을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받아 들여
18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간 진보당 강성희 의원에 대해 송국건 정치평론가는 19일 "행패를 부렸다"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 평론가는 "국회의원이 직언을 할 수 있는데 그걸 막느냐는데 이게 직언이냐"며 이와같이 밝혔다.송 평론가는 이어 "직언을 하려면 국회의원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며 "대정부질문도 할 수 있는데, 저 자리에서 저러는 것은 행패라고 본다"고 지적했다.송 평론가는 대통령 경호원들이 과도한 대응을 했다
9일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는 "우파는 좌파, 그 중에서도 주사파와 호남 간의 연계를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주 대표는 '보수우파가 올해 총선에서 호남에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와같이 밝혔다.주 대표는 "정치적으로 가장 타락한 도시가 광주다. 정치를 이용해서 먹고 사는 도시"라며 "정치가 산업화되고 산업이 정치화된 도시다"라고 평가한 후 우파가 호남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소신을 펼쳤다.그는 "호남과 좌파의 결탁이 대한민국에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는 9일 "호남은 원한과 한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렇게 주장했는데, 우파가 호남에 변화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한편 호남도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주 대표는 "수도권의 좋은 아파트 보고 있으면 호남 출향민들이 생각난다"며 "그분들이 타지에서 설움 받고 고생하셨겠지만, 호남 남아 있는 것과 호남 떠나 사는 것 어느 게 더 좋았는지 묻고 싶다. 나는 떠난 게 더 좋았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좋은 아파트
2006년 개봉되어 국내에서만 1300만 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의 도입부에서는 어떤 미군 부대 내부의 모습이 소개된다. 미군 부대 내 어두컴컴한 실험실에서 어떤 미군이 한국인 군무원에게 화학폐기물을 한강에 방류하라고 지시하고 한국인 군무원이 이를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런 행동은 환한 대낮에 한강변에 출몰해 시민들을 공격하는 괴물이 등장하는 원인이 된다. 화학폐기물에 오염되어 유전자가 변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괴물이 나타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이런 영화 설정의 모티브는 실제 사건에 근거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 기준에서도 앞서가는 민주사회가 되었다. 조선왕조나 일제통치 시기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다. 조선왕조 시기에는 반상(班常)의 구분이 뚜렷했다. 일제 통치 시기에 신분제도가 붕괴하였지만, 천인계급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계속되었다. 1950년 6.25 동란의 영향은 매우 컸다. 민족 대이동이 벌어졌고, 그와 함께 반상제도나 천인계급도 사라졌다. 백정(白丁)이라는 계급은 이제 흔적도 없고, 오히려 식품업자로서 부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직업이 되었다. 재인(才人)의 후예들이 현대예술의 총아가 되었고, K-Pop 문화를 전 세
국민의힘 민경우 전 비대위원을 향한 좌파 세력의 공세가 사퇴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MBC노조는 2일 "MBC뉴스데스크에서 새해 첫날 정치권 동정기사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을 비난했다"고 전했다.이같은 MBC의 집중 공세는 주사파 핵심에서 우파로 전향한 민경우 전 위원에 대해 벼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MBC노조는 "한겨레를 필두로 민경우 전 위원의 과거 유튜브 채널 발언 보도가 이어졌다"면서 "여기에 MBC도 빠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MBC노조는 "MBC는 김은경 사태를 보도하면서 ‘당내에서 파장에 대한 우려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양당은 인재영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정치권에 뉴페이스의 등장을 위한 최대의 장(場)이 선 것이다.인재영입은 한국 정치권에서 선거승리를 위한 오랜 공식이었다.이때문에 양당 모두 뉴페이스 발탁에 사활을 걸고 있다.엇비슷한 정당지지율,기존 정치권에 대한 반감 등이 작용하는 선거 국면에서 그나마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 뉴페이스의 등용이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인재영입을 위한 물밑전쟁이 치열하다.과거에는 같은 사람을 두고 양당이 모두 접촉하는 경우가 많았다. 양당에서 모두 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시민단체 ‘길’ 대표인 민경우 비대위 위원이 과거 발언 논란으로 전격 사퇴하는 과정에서 ‘책임정치’ 리더십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내로남불’ 전략을 펴거나 자신과 무관한 일인 것처럼 행동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지려는 태도를 보였다. 취임하기 전 ‘정치 초보’라는 점이 한계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어떤 중진 정치인보다도 ‘정치적 책임’의 무게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정치 초보’라는 우려를 샀던 한동훈, 어떤 중진 정치인보다 ‘책임지는 태도’를 분명히해이는
국민의힘이 28일 출범시킨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는 평균적으로 젊은 비(非)정치인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명직 비대위원에는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민경우수학교육연구소의 민경우 소장,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교육통합서비스 플랫폼 대표,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도현 샤인온라이트(SOL) 대표가 포함됐다. 당헌 96조에 따라 원내대표(윤재옥 의원)와 정책위의장(유의동 의원)은 당연직으로 포함돼, 비대위는 한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꾸려졌다.20
우파 지식인들이 내년 총선에서 우파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자는 결의를 다졌다.이인호 서울대명예교수,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우파진영 인사들은 지난 11월25일 오후 3시 변호사회관에서 자유수호포럼(상임대표 : 구상진 헌변명예회장)과 자유민주통일교육연합(자교련, 석희태 대표) 주도 아래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우파진영의 원로및 지식인들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우파진영이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면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전국적 소요 등 내전적 상황으로 가는 것을 직시하며, 이번 총선이야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해 내년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종로에서 겨뤄보자고 했다. 86학번인 두 사람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간부 출신이다. 하 의원은 1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같은 학번, 같은 학생운동 출신인 저와 임 실장이 붙으면 굉장히 의미가 있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어제 임 전 실장이 서울에 나오겠다고 하던데, 주변이나 언론 이야기를 들어보면 임 전 실장의 출마 1순위 지역이 종로"라며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종석아, 종로에서 한판 붙자' 제안을 하고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7일 내년 22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로 사수 없이 수도권 승리는 없다"며 "종로 출마로 우리 당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부산 해운대갑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한 하태경 의원은 지난달 7일 부산을 떠나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당과 협의해서 출마할 지역구를 정하겠다”고 했는데, 이처럼 지역구를 ’기습발표‘한 것이다.하 의원은 27일 기자회견에서 "부산 3선 국회의원이 서울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오직 한 가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 인사들의 여러 행보를 한데 비판하며 "갈수록 태산"이라고 일갈했다.홍 시장은 27일 오전 페이스북에 단상(斷想)이라며 올린 글에서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 "나는 윤심 팔아 당대표 되고 지금도 윤심 팔아 당대표직 유지하고 있지만 나만 윤심 팔아야지 너희들은 윤심 팔면 안된다, 이런 당대표 가지고 총선이 되겠나"라며 "갈수록 태산"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에서 진행된 의정보고회에서 "저는 대통령과 자주 만난다" "어떤 때는 만나면 한 3시간씩 얘기한다" "
22대 총선을 앞두고 기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외에 다수의 신당이 출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도 보수쪽에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창당을 기정사실화 하며 세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출신 양향자 의원과 금태섭 의원도 진작부터 신당창당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원칙과 상식’이라는 단체를 만든 이원욱 조응천 김종민 윤영찬 의원등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의 행보 또한 신당창당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현재 대한민국의 노동계 및 각종 시민단체를 움직이는 좌파 배후세력으로 꼽히는 종북 주
현재 대한민국에는 통일론이 없다. 물론 헌법에는 ‘평화통일’이 실현해야 할 목표로 명시되어 있고 좀더 구체화된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는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란 것이 있다. 문제는 이 통일 방안이 비현실적인 명분론에 불과하고 진정한 통일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로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1994년 8월 15일 김영삼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제시한 방안으로 탈냉전과 남북 체제경쟁의 종결, 1992년 2월 19일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등을 반영한 것이다. 통일이 하나의 민족공동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