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이 재혼 소식을 알린 선우은숙과 전화 통화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당시 선우은숙이 4세 연하 유영재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을 약속, 재혼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이와 관련 혜은이는 "나 유영재와 친분 있다. 라디오 방송해서 아는 사이"라며 "재혼 소식에 유영재에게 전화하자 '누나' 이러길래 웃음이 터졌다. 예뻐하는 동생"이라고 밝혔다.이를 들은 박원숙은 "(유영재가 너랑 친하다니) 마음이 놓인다"면서 선우은숙과 통화했다.선우은숙은 "이 말이 너무 와닿았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벌이고 있는 '강 대 강' 대치의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역의료 정상화는 헌법적 책무"리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또한번 강조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며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하면서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내공을 쌓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위원장이 언급한 '이 시간'은 정치적 공백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3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의하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주 시내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가졌다.지난 4.10 총선 이후 한 위원장의 외출은 前비대위원들과의 만찬이 처음이며, 이날 한 위원장은 "이런 시간에 익숙하다"며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내공을 쌓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참석
부산교통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0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 운영 실태 전반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평가는 ▲개인정보 관리체계 ▲정보주체 권리 보장 ▲개인정보 침해 방지 관련 업무 수행 및 의무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진단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당 원내대표 선거가 열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군이 당초 10여명이었으나 대폭 줄은 것으로 24일 나타났다.특히 이재명 당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의 '명심(明心)' 의중을 의식한 당내 의원들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하거나 교통정리 되면서 '당대표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는 비판이 원내대표 출마의사를 접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예상된다.사실상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박찬대 의원에 대한 추대의 형식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것으로도 모아진다.24일 오전 기준으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이마트는 지난 5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출시한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출시 20일만에 7만여 개 판매되는 등 ‘대박 행진’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더블 패티 치즈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으로 국산 패티, 양파와 피클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이마트에 따르면 버거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줄 훌륭한 가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기의 배경은 ‘트레이더스 T-카페’ 바이어의 지속적 연구 개발의 성과다. 이마트는 T-카페가 새 메뉴를 지속 선보이는 이유로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이 기존의 당원투표 100% 비율 반영 방식으로 치러지는 전당대회 규칙을 놓고서 당내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24일 나타났다.수도권·비윤계(非尹, 비 윤석열 성향) 인사들은 당심보다 민심을 보다 높게 반영된 당대표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주류 세력인 영남권·친윤계(親尹, 친윤석열 성향) 인사들은 당원투표 100%라는 기존의 룰을 선호하는 기류가 읽혀지면서 대립각이 형성된 모양새다.2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앞으로 새롭게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무덤 위치를 찾아내는데 인공지능(AI)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라스탐파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피사대의 그라치아노 라노키아 파피루스학 교수는 이날 나폴리 국립도서관에서 국립연구위원회와 함께 수행한 '그리스 학교' 연구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플라톤의 정확한 무덤 위치가 밝혀졌다고 말했다.라노키아 교수는 헤라쿨라네움 두루마리를 해독한 결과, 플라톤의 무덤은 그가 그리스 아테네에 설립한 아카데미아의 정원에 있는 개인 공
한국이 처음 운영을 시도하는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32분(현지 시각 24일 오전 10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다.일렉트론은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이 제작한 높이 17m짜리 소형 발사체이다. 로켓랩은 이번 임무 명을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로 명명했다.일렉트론은 당초 오전 7시 8분 57초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검수완박 입법이 추진되던 지난 2022년 4월 한국의 부패대응 능력이 약화하는 것을 우려하던 서신을 보냈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반부패기구가 급기야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OECD 뇌물방지작업반(WGB)은 지난해 12월 5∼8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2023년 4분기 정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 표결과 공포를 거쳐 2022년 9월 시행되고 약 1년 3개월 만에 실사단 파견 결정이 이뤄진 것이다.WGB는 오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프로씬에 MSI, Worlds에 이은 세 번째 국제전이 생기는 것일까? 23일(현지 시간) 롤 프로씬의 유럽과 북미 무대 소식에 능한 Sheep Esports에 의하면 라이엇 게임즈는 내년 윈터 시즌과 스프링 시즌 사이에(유럽 무대 기준) 세 번째 국제 토너먼트를 개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윈터 시즌과 스프링 시즌은 유럽 무대 기준이므로, 3월 혹은 4월 개최가 유력하다.현재 대회 장소와 형식 등은 조율 중에 있으며, 주요 지역별로 최소 한 팀 이상은 초청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
지난 2일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는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 사건은 배심원 7인 만장일치의 무죄 평의 결과가 나왔고, 재판부는 배심원 평결을 존중해 이같은 판결을 했다(2024고합3). A씨는 모(某) 회사 홍보팀장으로 근무하던 중 평소 사무실에서 잦은 욕설을 하는 상사 B씨 때문에 힘들었다. 이에 A씨는 B씨를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려고 마음을 먹고 B씨의 대화 내용을 녹음했는데, 녹음 파일에는 B씨가 다른 직원에게 신입 직원 채용 문제로 자신이 징계받은 사실에 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에서 공약으로 밀었던 전국민 1인당 25만 원씩의 민생회복지원금. 그 총액은 민주당에 따르면 13조 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총선 승리 후인 지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민생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며 다시금 약속했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용산 회담에서도 의제로 꺼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전임 문재인 정권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상기시키기도 하는 이 대표의 지원금 공약. 민주당이 주장하는 총액 13조원은 어느 정도의 규모일까. 앞서 이 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건강상 이유로 완곡히 거절한 것과 관련해 보수 진영 내부에서 상반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대체로 윤 대통령이 홍준표 시장이나 이재명 대표보다 나중에 한동훈 전 위원장을 만나자고 한 데서 오해가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섭섭하게 대한 측면이 있는 셈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한 전 위원장도 이쯤에서 대승적으로 윤 대통령을 만나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윤상현 의원 등이 이같은 주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총선때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주겠다는 공약을 걸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예정된 여야 영수회담에서 자신의 이같은 대국민 약속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2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민생을 강조하며 의지를 보였다.5천만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주려면 어림잡아 13조원, 다른 명목의 지원금을 합하면 16조원 가량의 추경이 필요한 상황이다.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온갖 ‘퍼주기’로 국가채무가 GDP의 50%를 넘어서는 등 재정건전성이 크게 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하자 그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논의가 활발하다. 대부분 근거가 있는 얘기들이지만 그 내용에서는 아쉬움도 남는다. 과연 이런 얘기만 하는 게 맞을까? 이 글은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현재의 정국 진단에서 2%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나름대로 채워보려는 노력이다.1. 윤석열 책임론이 맞는가지금 분위기는 '윤석열 만능설'에 가깝다. 윤석열 만능설이라고 했지만,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윤석열 씹기 만능설’이다. 윤석열 대통령만 비판하고 윤 대통령에게만 책임을 돌리면 모든 문제가
전국 교·사대 음악·미술교육 교수들이 초등학교 1~2학년에 음악·미술교육이 부재한 현실을 성토하며 음악, 미술이 체육과 함께 '즐거운 생활'이라는 과목에 통합된 교과 과정의 전면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 음악교육·미술교육 공동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은아 전주교대 음악교육과 교수, 류지영 춘천교대 미술교육과 교수)는 23일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에서 음악·미술 교과 분리를 촉구하기 위한 합동 성명서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 앞서 최진호 중앙대 음악학부 교수
국내 최대 음반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경영진들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하면서 내부 갈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면서 대응을 예고했다.박 대표는 23일 사내 공지 메일을 통해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져온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적잖은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며 최근 불거진 사태에 대해 설명했다.박 대표는 민 대표를 비롯한 일부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