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는 13일, 당 최고위원회가 자신을 제명한데 대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당에도 재심청구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차 후보는 "아울러 그동안 저의 쓰리섬 발언을 막말이라 단정해서 저의 명예를 훼손한 언론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제가 제명되지도 않은 시점에 제명됐다고 기정사실화해서 저의 선거, 특히 부재자 투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언론들도 마찬가지"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미 후보자 토론회에서 저를 지칭해 짐승이라 매도하고 제가 공약을
조수진 미래한국당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겸 수석대변인이 여권(與圈)발 총선 3대(大) 막말로 "핑크는 포르노", "미래통합당은 문신 새긴 조폭", "아내는 하나보다 둘이 낫다" 등을 꼽았다. 각각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제1비례위성정당으로서, 미래한국당과 정당득표 경쟁 중인 더불어시민당은 그를 '뒤쫓으면 눈발에 머리를 처박는 한겨울 꿩'에 빗대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조수진 수석대변인은 전날(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유세 도중 월간조선 사옥에 방문해 유튜브 방송에
세종시 기독교 연합회(회장 임공열 목사)는 4.15 총선에서 지역구는 2번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며, 비례정당은 19번 기독자유통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세종시기독교연합회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현 시국을 타개하기 위하여 70년간 일구어온 경제부강국가 재건, 자유와 권리, 종교의 자유 보장을 위하여 지역구는 2번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며, 비례정당으로는 19번 기독자유통일당을 지지한다”고 했다.이 단체는 “이번 정권은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가난, 고통의 신음 소리를 무시하고 오로지 강남 사회주의 즉, 북한식 사회주의, 북한식 공산주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미래통합당을 향해 "쓰레기 정당"이라고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백원우 전 비서관은 12일 경기 시흥 지역 지원 유세에서 "(통합당은) 국민에게 고통으로 다가오는 정당, 쓰레기 같은 정당, 쓰레기 같은 정치인"이라며 "저런 쓰레기들을 국민 여러분이 4월 15일에 심판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통합당은 즉각 반발했다. 정원석 통합당 선대위 상근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재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하명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사전투표 기간 이틀차인 11일 페이스북 상에서, 스스로 '좌파 탈출'을 했던 생애를 돌아보며 반드시 자유민주주의 지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가야 한다고 호소한 호남권 출생 40대 유권자의 글이 큰 울림을 주고 있다.이날 평범한 40대 가장 박모씨는 1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요약해 담은 한 영상을 공유하면서 장문의 호소글을 남겼다. 박씨는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화 이후 최고로 더럽고 부패하고 비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이면서도 무능한 정권에 의해 '좌경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직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1야당을 "토착왜구"라는 근본없는 비하어휘로 규정하고, 친문(親문재인) 핵심인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쓰레기같은 정당" "쓰레기들"이라고 '욕설 유세'를 가해 집권세력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여론의 비판이 일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을 이틀 남긴 13일 민주당은 별도의 사과나 징계 조치도 없이 보수정당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TK) 유세를 가는 대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막판 야당 지지층 흔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사전투표 참여율이 2013년부터 사전투표 제도가 시행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발 우한 코로나 국내 확산으로 인파가 몰릴 수밖에 없는 투표장에 종전보다 적은 사람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여야의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도 저조한 편이었지만,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 참여 추이가 나타나면서 총선 결과는 현 정권에 대한 '응징투표'가 우세할지 '응원투표'가 우세할지 쉽사리 점칠 수 없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4·15 총선 경기 부천병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12일 자유 우파 국민들에게 받은 후원금을 천안함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차명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월호텐트 쓰리섬 발언 이후 전국에서 후원금이 쇄도해 한도가 다 찼다. 감사하지만 더이상 후원은 못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차 후보는 "저를 후원해 주신 분들의 뜻을 받들어 선거는 최대한 입과 글로 하고, 비용은 줄이겠다. 한 3천만원 아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또 "아껴 쓴 돈으로 천안함 유족들께서 거부하시지 않는다면 나라를 지키다 순직하신 46용사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2일 "투표용지에서 '더불어'와 '민주'라는 두 글자는 절대로 읽지 말라"며 "그거만 빼고 투표하면 된다"고 말했다.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수원 영동시장 앞에서 열린 경기지역 집중유세에서 "지역에서 출마한 사람 찍는 투표용지는 기호 2번(통합당) 찍으시고, 선거법이 해괴망측하게 개편돼 팔 길이만 한 투표용지(정당투표)에는 꼭 두 번째 칸, 미래한국당을 찍으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선거 양상을 보면 조국이라는 바이러스가 등장했다"며 "'조국
4·15 총선 울산 남구을 김기현 미래통합당 후보가 11일 대전을 찾아 대전 중구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권력의 하수인이자, 추악한 범죄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김기현 후보는 이날 통합당 대전시당에서 박형준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농단 형사피고인 황운하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다. 두 번 속아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울산에서 대전까지 온 것은 2년 전 (황운하 후보가) 울산에서 저질렀던 일을 직접 말씀드리고, 가면 속에 숨은 황 후보의 맨 얼굴을 심판해 주시기를 호소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들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밀어주기가 화제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열흘만에 다시 서울 광진을 지역을 찾아 "고 후보는 문 대통령 숨결까지도 익힌 사람"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임종석 전 실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지난 2일 첫 번째 유세로 고 후보를 지원한 후 두 번째다.임 전 실장은 "비상시국에는 우리의 결심 또한 비상
주동식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광주광역시 서구갑 후보 측이 11일 광주를 '1980년대 유산에 사로잡힌 도시, 생산 대신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라는 후보의 발언을 "인간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막말 비난한 친여(親與) 정의당에 "제 앞가림이나 잘 하라"라고 공박했다.주동식 통합당 광주서갑 후보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본)는 이날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제사'라는 표현을 근거로 주 후보가 광주와 5.18을 비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사는 사전적으로 '신령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4.15 총선을 나흘 남겨둔 11일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 맞붙는 두 전직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치열한 논평전(戰)을 벌였다.선공(先攻)은 황교안 후보 측에서 가했다. 황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성일 대변인은 이날 11일 성명서를 내고 "이낙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9일 동안 무려 5일을 지방 유세에 할애했다"며 "종로는 대권놀음을 위한 정류장인가. (자체 예상으로) 이미 종로 선거는 이겼으니 지방 지원유세에 나서는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김병준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세종시을 후보가 1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의 가신들은 세종시를 정치적 승리의 전리품 정도로 사용하고 있다"며 세종시민들에게 "그들만의 왕국 세종시를 이대로 두시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무현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이자 세종시 설계자로도 불리는 김병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종시가 '노무현의 도시'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총리이자 세종시 현역의원인) 이해찬 왕국이다. '노무현'이나 '노무현 정신'
제21대 총선 서울 영등포구을에 출마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7억원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확정된 추징금 중 6억2000여만원을 미납했다는 지적에 "의원이 되면 세비로 낼 것"이라고 반응하자, 제1야당 미래통합당에서는 "국민 세비로 추징금 내겠다는 후보.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고 비판했다.통합당은 영등포을에 MBC 기자 출신 박용찬 후보를 내 민주당과 맞붙고 있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정연국 상근수석대변인 논평에서 "추징금은 범죄행위로 취득한 자금을 환수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10일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소를 찾은 여권(與圈) 지도부급 인사들이 중국발 '우한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발열 체크를 하지 않고 투표해 '특권의식이라도 있냐'는 구설에 올랐다. 대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와 시민들에 따르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며 이런 행태를 보였다.뉴스1과 조선일보 등 복수 언론은 이해찬 대표 및 이종걸·우희종 더시민 선대위원장 일행이 수행원들과 별도로 정식 입구가 아닌 출구로 투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는 10일 오전, 차명진(경기 부천병)후보에 대해 제명을 하지 않고 '탈당 권유' 처분을 내렸다.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당초 논란이 된 발언이 나온 직후 차 후보를 제명하겠다고 밝혔지만, 윤리위에서 징계 수위가 내려간 것이다.미래통합당은 차 후보가 최근 '세월호 텐트 성행위' 기사를 인용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날 윤리위원회를 열었다. 차 후보는 윤리위에 참석해 자신의 발언을 소명했다.윤리위는 "선거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
미래통합당은 10일 오전, 차명진(경기 부천병)후보가 '세월호 텐트 성행위' 기사를 인용 발언한 것과 관련해 윤리위원회를 열었다. 차 후보는 이날 윤리위에 참석해 자신의 발언을 소명했다. 차 후보는 최근 OBS 후보자 토론회에서, 뉴스플러스가 2018년 5월 18일 보도한 기사를 인용 발언했다. 해당 기사는 세월호 유족 2명과 자원봉사녀가 텐트 안에서 집단성교를 했다고 폭로했다.차명진 후보는 이날 자신의 발언을 소명하며 첫째로, "민주당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닷새 앞둔 10일 오는 주말쯤 여권(與圈) 인사가 텔레그램 'n번방'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폭로할 계획이라고 '군불때기'에 나섰다가, 돌연 "제보에 여권 인사가 포함된 건 사실이지만 명단을 공개할 계획은 없다"고 말을 바꾸는 엇박자를 냈다. 이 과정에서 서울 종로구 총선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아들이 n번방에 연루됐다는 설마저 돌았지만, 통합당 측 n번방 사건 태스크포스(TF)팀은 "명확하게 팩트체크를 하면 이낙연 위원장 자제는 n번방과 무관하다"고 선을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닷새 남겨둔 10일 대규모 온라인 성(性)착취 음란물 유포범죄로 국민적 공분을 산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관해 현 정부여당 측 인사가 관여된 정황이 있다며 '주말 중 폭로'를 예고했다.'나꼼수' 출신 친문(親문재인) 방송인 김어준씨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권인사들이 최근 n번방 사건에 관해 "주말 사이 어딘가에서 우리 당을 겨냥한 선거 공작이 터질 것"이라며 음모론을 유포해 온 가운데, 제1야당에서 관련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이진복 통합당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