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집회가 2주년을 맞이했다. 최악의 폭염도, 최장의 한파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향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한 국가의 헌법가치 수호를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긴 시간을 함께했던 적이 존재한 적이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이 싸움의 목적은 그 어느 투쟁보다 선하다. 바로 전능하신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양도할 수 없는 권리인 ‘자유’를 지키기 위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다.태극기집회는 상당수 언론이 거짓으로 꾸며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변’에 대한 ‘국민적 양심’의 즉각적인 분노로 촉발됐다. 이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이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주장했을 때 믿지 않았다. 원자력에 대해 깊은 조예(造詣)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잘 관리하면 충분히 안전하고 탄소 배출에 있어서는 화석연료에 비해 많이 자유로운 원자력이 국제사회에서 배척당하고 있다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올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달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탈원전을 추진하는 나라는 몇 개냐'라는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의
"KBS 나도 안 본다"최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보기 싫다"거나 “시청료 내기 싫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않다.KBS를 안 보는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매체환경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시청자들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을 찾는 추세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시간과 상관없이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더 푹 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됐고, 동영상을 휴대폰이나 여타 기기를 통해 이동중에도 볼 수 있는만큼, 이제는 굳이 TV가 배치된 곳에 찾아가지 않아도 영상을 손쉽게 볼 수 있
토요일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실정(失政)을 규탄하는 범(汎)국민 집회가 열렸다. 주무대가 설치된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는 1부 행사는 사랑하는교회(담임 변승우 목사) 교인들이 찬양인도와 기도회 진행을 맡았다. 그간 굵직한 우파 집회때마다 물심양면 행사 진행을 도왔던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 교인들도 자리를 지켰다. 기자는 기독교인이다. 이번 글은 자유 진실 시장 국가정체성을 존중하는 펜앤드마이크 기자이기 이전에 기독신앙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위기에 처한 나라의 현주소와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의
15일 오후 펜앤드마이크(PenN)에는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이념적 혼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세 건의 기사가 홈페이지 헤드라인에 잇달아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여순 반란사건을 '항쟁'이나 '사건'으로 바꾸고 재평가를 하겠다는 '뻔뻔한 사람들'의 이야기 ▲대한민국의 주적(主敵)이자 세계 최악의 독재자인 김정은의 서울방문 환영단을 모집하겠다는 '몰인정한 사람들'의 이야기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에게 인권상을 주겠
최근 극장에서는 ‘볼 만한 영화’가 아닌 ‘볼 수 있는 영화’가 없었다. 영화마저 문재인 좌파정권의 눈치를 보고 그에 맞는 영화를 제작했는지 북한의 참혹한 실상과 인권유린 같은 내용을 정면으로 다룬 것은 거의 없고 한 민족을 앞세워 평화를 강요하는 듯한 영화가 자주 눈에 띈다.14일 영화 이 어렵게 개봉했다. 개봉 첫날, 기자는 취재를 위해 오후 2시 15분 첫 시간대에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일'을 위해 영화를 보러 간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은 북에 아내와 두 딸
교육공영방송 EBS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사이트 EBSi에서 한 강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해 조롱섞인 ‘학습 문구’를 활용한 사실이 6일 펜앤드마이크의 단독보도로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이 나왔다. EBSi는 파문이 확산되자 다음날인 7일 해당 문제 영상을 즉각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지난 9월 17일에 공개된 영상인만큼, 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에게 '무분별한 낙인 효과'를 불러일으켰을까 싶다.일련의 과정을 간략히 소개하면, 해당 사건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강남D 재수학원의 현직 강
우리가 소위 좌파라고 하는, 또는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들을 보면 근본적으로 공통된 특징이 있다.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좌파는 종북주의자나 좌익 진영을 뜻하는 정치적 개념의 접근이 아니다. 정치적 신념은 표면으로 흘러 나오는 것이고, 그것을 발생시키는 근원이 있다. 그 근원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그리고 좌파라는 용어가 사실 구시대적인 감이 있어 다른 용어를 쓰고 싶지만 현재로선 마땅한 대안이 없다. 대안이 나오기 전까진 일단 사용하겠다.우리는 6일 펜앤드마이크와 'PenN 뉴스' 기사를 통해, 브렛 캐버노
대한민국의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다. 반도체, 통신기기, 석유정제,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조선 등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made in Korea' 제품들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이미 조선업계는 회복하기 힘든 상태로 망가졌다. 미국에서 셰일가스가 터져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고 심해유전 개발에 뛰어든 국내 조선업계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최근 미국이 셰일가스를 본격적으로 수출하면서 LNG(액화천연가스)선 시장이 활발해졌고 그 덕분에 국내 조선업계도 수주가뭄에서 벗어났지만 미국을 몰랐던 잘못이 남긴 영향은
“박주신이 있으면 사진 찍어보면 되지요. 박 씨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이렇게 간접적인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입니다”지난 22일 서울 고등법원 302호에서 열린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이하 박씨 혼용) 병역면제의혹사건 재판 항소심의 형사6부 오영준 부장판사가 말문을 열었다. 오 부장판사는 장장 세 시간 가까이 피고인측 변호인에게 박씨의 공군 훈련소 엑스레이 피사체와 훈련소 퇴소 후 병역면제판정을 받은 자생한방병원 피사체, 그리고 영국 유학을 위해 세브란스 병원에서 촬영한 영상 의 모순점 설명을 들은 후
“아이를 제때 유치원에 보내려면 주민등록번호가 나오자마자 등록해서 대기해야 해”“왜? 때 되면 등록하지 않고? 내 돈 주고 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겠다는데 보낼 유치원이 없다는 말이야?”“응, 없어. 아이 1명인 집은 국공립유치원은 꿈도 못 꾸고, 사립유치원도 일찍 줄서야 복귀 전에 겨우겨우 들어간다더라.”“왜? 아이를 맡기고 싶은 부모들이 그렇게 많은데, 어린이집이 부족하다는 게 이해가 안 가는데. 시장에 작은 틈만 있어도 어떻게든 파고 들어가 공급을 해내는 게 시장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다는 말이야?”유치원 문제에 상대적으로
토요일인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는 자유대한호국단 주최로 집회가 열렸다. 그동안 언론의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지만 이 단체의 미 대사관 앞 집회는 이날로 40회째를 맞았다.이번 집회의 주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친북·종북주의자들이 자녀들을 미국에 유학 등의 목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시민들은 또 미국의 적(敵)인 북한을 비호하는 사람들의 자녀는 미국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 입국부터 규제하고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은 추방할 필요가 있다고 미 정부에 촉구했다.시민들은
“(노무현 일가의 뇌물 수수 사건 중) 어떤 범죄사실의 공소시효가 남아있습니까?”“노건호, 연철호 500만달러 수수 부분의 공소시효가 15년으로 시효가 아직 남아있습니다.”“범죄 일시가 언제로 돼 있습니까?”“기록에 의하면 2008년 2월로 돼 있습니다”반전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지난 12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중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질의 응답 장면 얘기다. 지난 2월 공소시효가 완성되면서 이제 기소의 기회조차 사라진 줄 알았던 ‘노무현 일가의 640만 달러(한화가치 약 72억5천만원)’ 뇌
요즘 문재인 정권은 이른바 '가짜뉴스와의 전쟁'이라도 선포한 듯한 모습이다. 이런저런 수사(修辭)를 붙이고 있지만 핵심 타깃은 현 정권에 비판적인 우파 성향 유튜브라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MBC 기자 출신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친여(親與) 좌파매체들이 먼저 군불을 지폈다.이어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악의적 의도로 가짜뉴스를 만든 사람, 계획적·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사람은 의법처리해야 마땅하다"며 "검찰과 경찰은 유관기관 공동 대응태세를 구축해 가짜
미국의 법조인 부부가 세상을 떠나면서 4,300만 달러(약 477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유산을 미국의 대표적 자유우파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에 최근 기부한 사실이 1일 국내에 전해졌다. 기부자인 남편 앨리슨 라우즈는 연방대법원 판사로, 아내 도로시 라우스는 지역 변호사로 평생을 살았다. 살아서는 법치국가 미국의 건설에 이바지했으며 죽어서는 강대국 미국을 만들어낸 전통적인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자신들의 재산을 바쳤다.헤리티지재단은 ▲자유기업체제 ▲제한된 정부 ▲전통적 가치 ▲강한 국가안보를 위한 정책을 개발한다. 재단은 50만
지난달 29일 오후 5시 27분께 토요일 당직 근무 중이던 기자는 제주지역 동성애자들의 오프라인 행사인 제주퀴어축제에서 반대측 시민이 행사차량에 치어서 깔렸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SNS를 통해 전송된 관련 영상 내용을 확인한 결과 남성 한 명이 트럭 아래에 끼어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유튜브로 생방송을 진행 중이던 KHTV채널에선 119 구조대가 출동해 차를 들어올려 남성을 빼내던 상황이었습니다. 급박한 현장 상황을 감안해 신속하게 기사를 보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의 '폭언'이 한국교회에 충격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기독교는 혐오집단, 기독교와 타협없다”며 기독교인들의 면전에서 모욕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바른군(軍)인권연구소 김영길 대표와 자유와인권연구소 박성제 변호사 등 여러 명이 황 국장의 말을 직접 들었다고 한다. 민변 출신 변호사인 황 국장은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대표적 코드 인사로 꼽힌다. 그는 첫 비(非)검사 출신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의 수립을 주도했다.그러나 황 국장의 발언내용보다 더 놀라
“제가 그처럼 혐오하던 운동권 교수들의 모습으로 길거리에 나서게 된 현실과 팔자가 서글픈 날이었습니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27일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뒤 이렇게 말했다.그의 말대로 현실은 참 서글프기 짝이 없다. 연구과 강의에 집중해야 할 이병태 교수를 길거리로 내몬 2018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이렇다.학생들의 역사 교과서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6‧25 남침 등이 싹 사라졌고, 서울 한복판 세종대로에는 북한 김정은과 리설주의 대형 사진이 걸렸다. 글로벌 기업을 이끌던 기업의 총수들은
전체 발전용 에너지 시장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던 문재인 정부가 삼겹살로 발전소를 돌린다고 홍보하며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바이오중유를 재생에너지로 둔갑시키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이런 정부의 행태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재생에너지가 아닌 바이오중유를 법을 바꿔 재생에너지로 만들려는 작업에 돌입했다며 삼겹살 발전소 논란을 일으킨 산업통상자원부를 비판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를 비호하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바이오중유를 처음 언급한 정부는 이명박 정부고 실증연구를 시작한 정부는 박근혜 정부라며 '
더 이상 어울리는 수식어가 없을 정도다. 7월 고용참사에 이어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8월 고용 동향 통계는 '고용학살'이라는 말까지 나왔다.올해 7월 전년동기(同期) 대비 고용이 5000명 증가한데 이어 8월엔 3000명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탓'이라고 TV토론회까지 나와 주장하는 몇몇 부류의 곡학아세(曲學阿世) 인사는 정치병에 걸린 앵무새들에게 한 순간의 위안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피부로 느낄만큼 일자리는 학살되고 있다.통계는 거짓을 말하지 않지만 똑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