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향후 5년간 경제 규모 대비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선진국 반열에 오른 35개국 중 가장 빠를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은 주요 선진국들과 달리 코로나19 사태로 풀린 돈을 회수하는 긴축재정 계획도 없을 뿐더러,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국가채무는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작성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5년 뒤인 2026년 한국의 일반정부 국가채무는 GDP 대비 6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말 기준 GDP 대비 일반정부 채
세도 조직도 없이 당 밖 여론에 힘입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임했던 홍준표 의원이 패배 승복 이후에도 SNS를 통해 쉼없이 입장 표명을 계속하고 있다. 홍 의원 측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내민 손길에 "후보가 됐으니 쓰고 싶은 사람들 다 쓰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서 대선을 치르시라"며 가만 있는 게 돕는 것이란 입장이다.홍 의원은 주말에 이어 8일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두 개나 올렸다. 홍 의원은 "비리혐의자끼리 대결하는 비상식 대선이 되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그러나 그것도 당원과 국민들의 선택인데 도리가 없다"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前 검찰총장에게 과연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지 8일 눈길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임명장은 건네주었던 그가 야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인데,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대선 후보 자격으로 참석해 언론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런 그는 지난 2019년 7월25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검찰총장으로 지명돼 임명장을 수여받았는데, 지난해에 걸쳐 추미애·박
차명진 전 국회의원
서울 지역의 주택 양도차익이 2년 만에 6조원 넘게 줄었다. 문재인 정부의 끝없는 돌팔이식 부동산 규제와 일찌감치 서울 아파트 한 채만 남기고 나머지 지역 아파트는 팔자는 국민들의 '똘똘한 한 채' 전략 등이 양도 차액 발생 거래를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외 지역에서도 거래량이 줄었다.8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실에 따르면 2019년 서울 지역에서 양도 차익이 발생한 주택 거래 건수는 4만9천106건이었다. 이는 박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주택 양도소득세 부과 현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이번 최고위 참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대선 후보 자격으로서 처음으로 갖는 첫 최고위 회의이기 때문이다.특히 그의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향후 당과 정치현안에 대한 그의 시각이 드러났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 2030 당원 ▲ 세대확장 ▲ 캠프 재편성 ▲ 여론조사 분석 ▲ 공약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다음은 그와 기자들과 만나 나눈 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이번 최고위 참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대선 후보 자격으로서 처음으로 갖는 첫 최고위 회의이기 때문이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최고위에는 이준석 당대표도 함께 참석했는데, 그는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비단주머니를 선물하면서 언론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선거라고 하는 것이 특정 캠프의 선거가 돼버리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8일 오후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4차 시국선언을 발표한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 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정교모는 이날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는 문재인 ‘촛불혁명정권’의 전체주의적 폭정에서 자라난 ‘도둑정치’이며, 문재인 586 운동권 세력은 ‘약탈적 도둑정치’의 수괴로 의심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내세워 영구 집권을 획책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교수들은 ‘전체주의 도둑정치의 척결’이 대한민국의 헌정적 정통성과 국가적 활력을 되찾는 데 필수적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올해 정부가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40조원 가량의 초과 세수를 두고 "나라 곳간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 후보는 7일 페이스북에서 "부자 나라에 가난한 국민이 온당한 일이냐"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올해 3분기 기준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팬데믹 바로 직전인 2019년 말 대비 8조원 가량 증가했지만 가계 소비 지출은 5조3000억원 이상 감소했다"며 "나라는 부자가 되고 있는데 국민은 지출여력이 없어 지갑을 닫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8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대선 레이스를 시작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그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후 오전 9시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다. 그가 이날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주목된다.당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는 그는 이날 곧장 현안 보고를 받는다.이어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정진석 국회부의장, 대한민국 헌정회를 예방한다.한편, 이준석 당대표 역시 그의 첫 대선 후보 일정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함께 자리한다.조주형 기자 chamsae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지난 5일 최종 선출됐다. 내년 3월9일 대선일까지 남은 기한은 불과 123일이다. 이로써 국내 정치체제는 123일간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체제로 전환된다.여기서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을 어떤 관점으로 볼 수 있을까. 이에 펜앤드마이크는 제20대 대선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쟁점을 도출·분석했다.국내 정치현안의 주축인 인물·이슈·구도를 5가지로 세분화해, 정치신인·교체가능성·다자 및 양자 구도가능성·북한변수 등으로 분류했다. 다음이다.#1. 변방의 무선(無選) 신인 정치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7일 기준 앞으로 123일 후 치러진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란 평가 기류가 전반적으로 포착되는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가 지난 5일 최종 결정됐다.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5일 최종 선출됐다. 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앞세워 20년 집권론을, 국민의힘에서는 포스트 문재인 정부 이후 '네이션 리빌딩'을 띄우는 모양새다.펜앤드마이크 독자들을 비롯한 야권의 유권자들은, 지난 4년간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정부가 집권한 이후
2030세대들의 국민의힘 탈당 러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7일 야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오는 20일 전후로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다.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 모두 이에 동의했고, 김 전 위원장도 사실상 수락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월 보궐선거 이후 당을 떠난 지 6개월여 만에 다시 복귀하는 셈이다.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가 입당한 지 4개월 정도에 지나지 않은 만큼, 정책·메시
우리나라 경제 법률에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중복처벌 가능 항목이 과도하게 많아 경제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만큼 처벌을 단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경제부처 16곳의 소관 법률 721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법 위반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을 규정한 항목은 총 6천568개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이 가운데 징역이나 벌금, 과태료, 과징금, 몰수, 징벌적 손해배상 등 처벌·제재를 2개 이상 중복으로 부과할 수 있게 한 항목은 전체의 36.2%인 2천376개에 달했다.2중 처벌이 가능한 항목은 1천561
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가운데, ‘정권 교체 지지’ 성향을 보이던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여론이 사분오열되는 모양새다. 구체적으로는 세대별로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반응이 달랐는데, 커뮤니티 여론은 사이트별 주 이용자층의 성향을 잘 대변하고 있었다.FM코리아 – 20대 남자 ‘이대남’ 커뮤니티:”그래도 정권교체” vs “차라리 안철수·이재명 찍는다” 양분…’탈당 러시’도 이어져‘이대남’으로 불리는 20대 남성 위주의 커뮤니티, FM코리아는 그간 홍준표 의원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해왔다. 이들은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