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이 며칠 내로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의 독자적인 대응은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수 없다며 한국, 일본 등 동맹 및 파트너들과 다자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며칠 안에 7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며 “이것은 우리가 한동안 경고했던 우려”라고 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이것은 우리가 계획을 세워왔던 긴급사태”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단합된 논의를 해왔다”고 했다.프라
북한이 5일 오전 9시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올해에만 무려 18번의 미사일 도발이 있은 만큼, 윤석열 정부의 향후 대응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로운 정부가 집권했지만 북한의 도발은 멈추지 않고 있는데, 정책입안자들이 어떤 정책을 세울 것인지가 핵심이다. 대한민국의 향후 생존성을 강구하게 될 안보전략의 초석이기 때문이다.지난 5년 문재인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저질러 왔던 수많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제5化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비정상의 공영미디어 지배구조를 시급하게 정상화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중앙권력 교체에 이어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는 지방권력이 대거 교체되었다.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배체체(regime)가 변동되었지만, 공영미디어 지배구조는 여전히 앙시앵레짐(Ancien régime)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현재의 공영미디어 재배구조는 문재인 정권 하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출신들이 주요 보직을 독점하고 있어 새 시대정신을 구현하지 못하
북한이 5일 오전 9시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번 도발 행위까지 올해에만 무려 18번에 달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허은아 수석대변인을 통해 북한을 규탄했다. 하지만 핵심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집권여당의 반응이 아니라 왜 북한은 올해 18번씩이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느냐라는 것.올해 북한의 도발 행위는 모두 '미사일 발사'에 치중돼 있다. 북핵 위협의 두가지 축인 핵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3일 “미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한국,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상황에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그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는 여전하다”며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은 대가가 따를 것이며, 국제사회가 일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
주요 7개국(G7)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날로 정교해지는 북한의 무기 기술에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미국이 제안한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안이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G7 외무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과 미국 등 G7 외교장관과 유럽연합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북한이 2022년 5월 25일 실시한 또 다른 ICBM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2022년
한미일 외교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유엔 안보리가 새로운 대북 결의안 채택에 실패한 데 유감을 표하면서 3국 협력은 물론 국제사회와 조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시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장관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된 유엔 안보리 결의들의 완전한 이행을 향한 3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하며, 전제조건 없는 북한과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4일 미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호주)·인도로 구성된 4개국 안보 협력체 ‘쿼드’(Quad) 정상회담을 마치고 의장국 정상으로서 이번 회담의 성과를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어떤 지역에서도 허용되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네 나라 정상이 하나가 돼 세계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던 점에 큰 의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동중국해에서의 일방적인 현상변경 기도에 대한 심각한 우려 내지 미얀마 정시에 대한 대응 등, 인도·태평양 지역
거짓으로 드러난 문재인·바이든 면담최근 문재인 일당은 바이든이 5월 20일부터 2박 3일 방한 기간 중 양산까지 내려가서 문재인을 면담한다는 지상최대의 거짓말 쇼를 벌였다. 존재 자체가 거짓인 문재인다운 행동이다. 미 국무부는 문의 바이든 면담에 대해서 어떤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였다.황교익은 바이든이 문재인을 면담한다는 사실만으로 문재인 재임 시에 대한민국 위상이 어땠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설레발을 쳤고 정세현은 한술 더 떠 대북특사 역할을 문재인에게 맡기려고 한다는 대북특사설을 흘렸다. 외교가에서는 정상의 해외 방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 취임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수차례 언급한 '담대한 계획'을 적극 실현할 뜻을 밝혔다.권 장관은 23일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열린 제10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에서 "정부는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진전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담대한 계획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남북공동 경제발전을 이루고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 장관은 "지난 20~22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전 세계의 평화·안보·번영에 적극 기여하
미국 전문가들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전통적 안보동맹에서 기술안보 등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문제와 관련해 비핵화와 억지에 방점을 찍고, 중국에 대해서도 양국의 가치동맹의 협력을 확인한 것을 주요성과로 언급했다.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 겸 한국석좌는 2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한미동맹이 북한 안보 문제를 넘어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번 회담의 핵심 주제는 ‘억지력과 공급망 등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 한국 순방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 중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핵)실험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우리의 정책과 접근을 제어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에 있는 동안 그리고 일본에 있는 동안에도 어떠한 비상 상황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제안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백신을 제공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에도 백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즉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러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백악관의 한 관리는 미국의 대북 백신 지원은 코백스(COVAX·국제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와 같은 현존 시스템을 통해 이뤄질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21일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표명한 북한인권 관련 언급보다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21일 한미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고 밝혔다.이어 “양 정상은 또한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을 촉진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하였다”며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코로나19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하였다.
21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정상 공동성명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북한 비핵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북한(의) 진정한 비핵화’,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등 ‘북한 비핵화’를 총 다섯 번이나 거듭 언급하며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문재인 정부의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빠졌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이전의 남북·미북 공약을 바탕으로 한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이라는 공통의 신념을 재확인한다"는 문구가 공동성명에 포함됐지만 1년 만에 없어진 것이다.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동맹이 심도 있고 포괄적인 전략적 관계로 성숙해왔다는 인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한미 정상 공동성명 전문(全文)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조셉 R.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대통령 임기 중 미합중국 대통령과 가장 이른 기간 내 개최한 회담으로 기록되었다. 공동의 희생에 기반하고 우리의 깊은 안보 관계로 연마된 한미동맹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확대되고 있다. 역내 평화와 번영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발표문 전문(全文).조 바이든 대통령님의 대한민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이번 회담에서 우리 두 사람은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그 이행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였습니다.아울러,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오늘 저는 저와 바이든 대통령님의 생각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일치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지난 69년에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동 가능성을 처음 언론에 흘린 것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였다.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기 중이던 지난달 28일 당시 청와대는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과의 일정을 마친 뒤 문 대통령도 만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회동 가능성을 먼저 꺼냈다. 청와대는 “퇴임 대통령과의 만남이기 때문에 무거운 의제보다는 서로 간의 회포를 푸는 성격이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설명도 덧붙였다.나꼼수 출신 김어준 씨는 다음날(4월 29일) TBS 라디오 ‘김
미국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의 목적은 동맹국에 방어와 억지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이상 동맹과의 공조를 강화하며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김정은 간 회담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으며, ‘미국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회동을 갑자기 취소했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추가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한국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기내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