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정권 이후 한반도의 형국은 북한 김씨 정권이 먼저 붕괴하는가, 아니면 대한민국이 먼저 적화되는가의 경쟁 관계였다. 후자가 먼저 닥쳤다.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바로 적화를 의미하지 않는가? 경제 파탄의 결과가 뻔한 데도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식 대중영합주의 공약을 밀어붙이고, 남북 종전선언을 시도하여 미군 철수를 겨냥하는 게 좋은 증거다.문 정권은 여론수렴절차도 없이 조국(曺國)그룹의 밀실 작업으로 헌법개정안을 내밀었다.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서 ‘자유’를 삭제하고, 남북연방제를 겨냥하여 지
승리의 DNA를 복원시켜라!지난 20일,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서초동 아스팔트 위는 ‘선거조작(부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었다.지난 3년 동안 광화문에서 보았던 익숙한 풍경들이 변함없이 서초동으로 이동한 모습이었다.서초역 4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 풍경들 사이로 조금은 특별한 움직임 하나가 있었다.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승리의 역사를 되새기자는 자그마한 문화축제였다.이 축제의 시작은 다소 황당했다.속된 말로 ‘열.받.아.서’ 만든 축제였기 때문이다.자유진영 출판사인 ‘프리덤 앤 위즈덤’ 대표에게서 어느 날, 한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는 22일 "문재인 정부가 마음먹고 우리 경제를 도탄에 빠드리고 있다"며 "경제가 나빠져야 가진 자들을 '주적'으로 만들어 공산화를 빨리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하는 걸 보면 그런 발톱을 적나라하게 들어냈다"고 꼬집었다.박선영 교수는 이날 오후 펜앤드마이크 '펜앤초대석'에 출연해 본지 김동원 전무와 대담을 갖고 "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대책이라고 할 수도 없다. 이건 토지국유화 내지 공유화로 가기 위한 전초전이다. 차라리 아무 부동산 대책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자신의 궤변이 논란에 휩싸이자 17일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런 것이 '사고가 잘 났다'는 뜻은 결코 아니지 않으냐"며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내놨다.송영길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식 언론 기자회견이 아닌데 이런 내용을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측면이 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은 전날(16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대해 "(대)포로 폭발을 하지 않은
이애란 기독자유통일당 대변인은 17일 "문재인 정부와 여당과 좌파진영의 비굴하고 유치하기까지 한 김여정바라기는 슬픔을 넘어 비참하다"고 했다.이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이러한 비겁하고 굴종적인 모습이 결국은 김씨남매의 간뎅이를 더 부풀어오르게하고 결국은 대한민국의 국부인 공동연락사무소를 백주대낮에 폭파시키는 참사를 부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6.15, 10.4,4.27, 9.19까지 자존심 쓸개 모두 출장보내고 김씨왕조에 빌붙어서 이뤄보려고 했던 가짜 평화의 진실이 드러났지만 역시 주사파에 세뇌되어 정신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대해 "포로 폭발을 하지 않은 게 어디냐"고 궤변을 늘어놨다.송영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외통위 회의를 마친 뒤 "북한이 예고한대로 빈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그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 혈세 170억 가량이 들어간 남북연락사무소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파했는데 끝까지 북한을 감싼 것이다. 일각에선 대한민국 국회의원 입에서 나온 발언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개탄했다.여론은 송 의원의 해당 발언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국회 원 구성에서 더불어민주당의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독식’을 저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차 전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주 원내대표에게 전화했는데 안 받는다. 친구로서 한마디 한다”면서 “원내대표 자리를 내놓고 국회를 보이콧한다고 좌파들이 코웃음이나 치겠는가. 좌파는 이쪽이 소극적으로 나오면 오히려 비웃는다”고 밝혔다.이어 “그들에게 배려, 약속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자기들은 절대 선, 우파는 절대 악이라고 생
이애란 기독자유통일당 대변인은 30일 성명을 통해 "반공도 버리고 보수도 버리고 극좌 주사파공산세력의 등에 올라탄 미래통합당의 배신과 변절이 지옥행 미래를 열고 있다"고 했다.이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반공으로 건국된 나라"라며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반공과 보수를 버린다고 선언함으로써 주사파공산세력에게 백기투항을 했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세력에게 항복이라는 굴욕을 가져다주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눈에 보이는것은 권력과 일신의 안락뿐이요, 소신도 원칙도 없이 금뱃지에만 눈이 먼 웰빙 금뱃지장사꾼들의 집합소 미래
많은 한국인들은 작년 자신들의 역사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는 책 한권에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인 일부 지식인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최근에 그 책의 저자들은 후속작을 발간했는데, 그나마 이들 여러 명의 저자들은 공고한 한국사회의 ‘친일’ 프레임에 함께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반해, 5.18과 관련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선 지금까지 그런 복수의 저자들에 의한 프로젝트형 저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더더욱 더 5.18에 관해서는 ‘극우’ 프레임을 활용한 ‘응징’이 맹위를 떨치는 중이며, 어느 누구도
총선이 끝 난지 한 달이 지나 여야는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서서히 새로운 정치에 시동을 걸고 있고 한쪽에서는 부정선거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경제는 끝을 모르고 하강하고 있다. 새로운 희망과 허탈이 혼재하고 있는 것 같다. 정부와 여당을 두려워하거나 야당에 실망 할 필요도 없다. 내가, 우리가 이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찾아 행동해야 할 것이다.호랑이한테 물려 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고 하는 말이 있다. 중국 우한 폐렴이 아무리 극성을 부린다 해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방역 잘 하면 최소한의 피해만으로 이 위기를 면할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병)는 12일 "우파는 지난 20여 년간 역사교육에서 패배했다"며 "586 주사파들에게 역사 해석과 교육권을 고스란히 상납했다. 그 후과가 지금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개탄했다.차명진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 생각으로 지금까지 제가 올린 포스팅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심각하다. 제 정치 인생 모두를 담은 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차 전 후보는 "만약에 일본군 위안부가 없었다면 중국 패권이 한미일 동맹을 제치고 동북아를 지배하는 게 가능했을까? 만약에 5.18이 없었다면
전장을 잃은 전사는 존재의미가 없다.근 한달간 모든 활동을 접고 조용히 지냈다.일종의 선거후유증이지만 다른 이들과의 후유증과는 사뭇 다른 후유증 때문이다.문화전쟁을 하던 딴따라에게 지역구 도전(그것도 전남 나주/화순이라면…)은 필자의 모든 것을 걸고 그냥 죽으러 가는 것이나 다름없었다.그것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문화전쟁의 마지막 전투라는 의무감 때문이었다.하지만, 그런 필자의 도전은 황당한 상황으로 인해 멈춰야 했고, 칼을 꺼내 보지도, 썩은 무라도 베어 보지도 못한 전장의 전사는 그렇게 존재의미를 상실했다.그건 본인에게 감당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은 4일 검찰 내 암약하는 좌익운동권 출신 검사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발족을 기점으로 조직 붕괴를 시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에 연루됐던 허 전 행정관은 2017년 당시 검찰 조사를 받던 때를 떠올리며 “한 선임 검사가 대화를 좀 하자고 했다. 자기도 과거 학생운동을 했다던 그는 대학 시절의 좌익활동과 야학에 참여했던 일들을 소개했다”고 이날 페이스북에 썼다. 이어 “그런 검사(좌익운동권 출신)들이 검찰 내에 적지 않게 있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사례로는
우파정당인 야당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패했다. 도저히 질 수 없는 상황에서 망할 짓들만 골라서했다. 선거전에서 야당은 현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과 실망과 분노와 낙담과 정부여당의 폭주에 대하여 제대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선거 이슈로 삼지 못했다. 그 이유는 모른다. 선거에 임해서 야당이 꼭 해야 할 일들은 죽어라 하지 않았다. 무슨 큰 약점이 잡힌 사람들로 보였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두고, 후보 공천과정에서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비민주적 공천을 했다. 일부러 져주기 위해 하는 공천 같았다. 그럴 리가
‘조국의 적화(赤化)와 천주교회의 좌경화를 막아 달라’는 기도를 하며 24일 간 단식을 이어오다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난 고(故) 강남수 씨의 애국국민장(愛國國民葬)이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26일 오전 11시 엄수됐다.고인은 지난 1934년 3월20일 경기 안성시 보개면 양곡리 옹기마을에서 5대(代)째 천주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인이 태어난 마을은, 첫 방인(邦人) 천주교 성직자로, 순교의 길을 걸은 김대건 신부(神父)의 성해(聖骸)가 묻혀 있는 ‘미리내성지(聖址)’가 멀지 않은 곳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조선 조정(
진보 아닌 좌파의 승리186 대 107. 우파의 참패와 좌파의 압승으로 긑난 4•15 총선의 최종 스코어다. 186이란 거여(巨與) 180석에 다른 좌성향 정당의 6석을 합친 숫자이며, 108은 거야(巨野) 103석에 우성향 무소속 4석을 합친 숫자이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진보의 승리와 보수의 배패’라고 했지만, “보수들이 벌이는 구태(舊態)에 진저리를 낸 진보가 좌파의 편을 들어주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본래 ‘진보(progressive)’와 ‘보수(conservative)’란 자유민주주의 체제 유지, 국가안위, 국
도태우 변호사가,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기존 보수의 메시지를 비판하며 밝힌 '노선투쟁론'에 대해 반론은 폈다.도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에 노선투쟁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며 "필자 또한 총선 후 당의 이념과 가치정립, 비전을 둘러싼 대토론을 요구해 왔기에 간략한 반론을 게재한다"고 밝혔다.'좌파, 빨갱이, 공산주의'를 외치니 소멸 vs 이념을 제대로 문제삼지 못해서 소멸도 변호사는 첫째로, 이 위원이 '좌파, 빨갱이, 공산주의
그 많은 기대와 우려의 대상이었던 4.15 총선은 집권여당의 대압승으로 끝났다. 190석을 확보한 더불어 민주당은 이제 개헌을 제외하곤 모든 일을 마음먹은 대로 법제화 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거대 정당간의 양당 대치가 아니라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일당독재시대가 개막된 것이다.우선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애석하게 패배한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집권세력의 노골적인 돈 살포, 선관위의 편파적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이상한 결정들, 주요 언론매체들의 편파 방송 등 때문에 국민의 속마음이 제대로 반
4월 15일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이변은 없었다. 미래통합당이 그토록 공천참사를 보이고도 유권자의 선택을 바란 것 자체가 무리였다. 결과는 자유우파의 참패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84석 미래한국당 19석으로 합해 103석에 그쳤다. 친통합당 무소속당선자 4석을 합해도 자유우파는 107석에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 163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합해 183석을 휩쓸었다. 친민주당 무속속 1석을 합하면 184석이다. 이 밖에 정의당 지역구1석 비례 5석 합 6석, 국민의당 비례만 3석이다. 이번 총선에서 관전 포인트
건국 70여년 만에 대한민국이 거둔 위대한 성취는 인류사에 있어서도 매우 드문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나라의 좌파는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야만과 광기가 지배한 역사로 인식하고, 우리 사회의 모순·고통·갈등의 원인이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탓이라고 선전해 왔다. 하지만 제국주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 가운데 제국주의 지배의 결과물들을 제대로 청산한 나라는 드물다. 오히려 우리의 경우는 미 군정청(軍政廳)이 민간인 신분의 일본인 사유재산까지 포함한 조선반도 내 모든 일본국 및 일본인의 재산을 적산(敵産) 재산으로 몰수하여 이를 관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