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정교모)은 13일 건국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3차 시국선언서를 발표했다. 정교모는 문재인 정권을 ‘반(反)주권, 반헌법, 반문명의 폭정’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범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회복과 자유민주 헌법수호, 신문명 합류와 번영의 지속을 위해 투쟁의 선봉에 설 것을 재확인했다.정교모는 이날 발표한 시국선언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하였으나, 문재인 정권 아래 대
우파 시민들과 대화하다 보면, 그들에게 어떤 공통된 편향이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그것은 현재 우파 진영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지부조화 같은 것이다. 유행어를 빌려 표현하자면 우파 시민들 상당수가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라는 심리상태 같다. 특히 이런 편향이 두드러지는 지점이 탄핵에 대한 인식이다.요즘은 부정선거 논란으로 관심이 옮겨간 느낌이지만, 우파 시민 상당수가 여전히 탄핵의 수용을 놓고 혼란을 느끼고 있다. ‘탄핵이 없었다면 우파는 여전히 주류였을 것이고, 대한민국의 위기도 없었을 것’이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우
얼마 전 대표적인 여성인권 운동가로 알려졌던 박원순 시장이 목숨을 끊었다.가면 속에 숨겨졌다가 죽어서야 드러난 시민운동가의 참모습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자괴감이 드는 순간이었다.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사회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시민운동가가 보통사람도 삼가는 창피한 짓을 천연덕스럽게 저질러 왔다. 그리고 주변에서는 이를 감싸왔다. 결코, 정상이라 할 수 없다.박원순은 권인숙 성고문 사건의 변호인으로서 여성권익 보호의 선구적 투사라고 자처해왔다. 그 페미니스트 박원순이 바로 최측근 부하인 여성 비서를 성적으로 괴롭히는 극단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마지막으로 전화통화를 했던 비서실장 고한석 씨는 남조선 노동당 중부지역당의 전신인 애국동맹에서도 편집국 제작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동렬 자유민주연구원장은 16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에서 “1992년 고한석 씨가 연루된 ‘남조선 노동당 중부지역당’의 전신은 ‘1995년 위원회’이며, 이것이 ‘애국동맹’으로 재편된 뒤 다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이 결성됐다”고 말했다. 유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1995년 위원회’는 조국분단 50주년이 되는 1995년에는 조국통일을 이뤄야한다는 김정일의 교시에 따라 결성됐
박원순 서울시장의 생존 여부에 전 국민의 촉각이 곤두선 9일 오후 6시45분쯤 펜앤드마이크는 박 시장의 시신이 서울 성북구 와룡공원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자사 취재 기자들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에 기록된 마지막 위치인 서울 성북구 일대를 동분서주하며 상황 추이를 지켜봤다. 그 과정에서 확보한 취재원 제보를 검토한 결과, 시신 발견 장소는 불분명하나 결과적으로 박 시장의 죽음은 엄연한 사실이라는 판단하에 속보를 결정했다. 경찰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5시간쯤 전이었다. 이는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TV에서 진행하는 펜앤뉴스를 통해
김대중·노무현 정권 이후 한반도의 형국은 북한 김씨 정권이 먼저 붕괴하는가, 아니면 대한민국이 먼저 적화되는가의 경쟁 관계였다. 후자가 먼저 닥쳤다.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바로 적화를 의미하지 않는가? 경제 파탄의 결과가 뻔한 데도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식 대중영합주의 공약을 밀어붙이고, 남북 종전선언을 시도하여 미군 철수를 겨냥하는 게 좋은 증거다.문 정권은 여론수렴절차도 없이 조국(曺國)그룹의 밀실 작업으로 헌법개정안을 내밀었다.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서 ‘자유’를 삭제하고, 남북연방제를 겨냥하여 지
승리의 DNA를 복원시켜라!지난 20일,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서초동 아스팔트 위는 ‘선거조작(부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었다.지난 3년 동안 광화문에서 보았던 익숙한 풍경들이 변함없이 서초동으로 이동한 모습이었다.서초역 4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 풍경들 사이로 조금은 특별한 움직임 하나가 있었다.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승리의 역사를 되새기자는 자그마한 문화축제였다.이 축제의 시작은 다소 황당했다.속된 말로 ‘열.받.아.서’ 만든 축제였기 때문이다.자유진영 출판사인 ‘프리덤 앤 위즈덤’ 대표에게서 어느 날, 한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는 22일 "문재인 정부가 마음먹고 우리 경제를 도탄에 빠드리고 있다"며 "경제가 나빠져야 가진 자들을 '주적'으로 만들어 공산화를 빨리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하는 걸 보면 그런 발톱을 적나라하게 들어냈다"고 꼬집었다.박선영 교수는 이날 오후 펜앤드마이크 '펜앤초대석'에 출연해 본지 김동원 전무와 대담을 갖고 "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대책이라고 할 수도 없다. 이건 토지국유화 내지 공유화로 가기 위한 전초전이다. 차라리 아무 부동산 대책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자신의 궤변이 논란에 휩싸이자 17일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런 것이 '사고가 잘 났다'는 뜻은 결코 아니지 않으냐"며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내놨다.송영길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식 언론 기자회견이 아닌데 이런 내용을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측면이 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은 전날(16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대해 "(대)포로 폭발을 하지 않은
이애란 기독자유통일당 대변인은 17일 "문재인 정부와 여당과 좌파진영의 비굴하고 유치하기까지 한 김여정바라기는 슬픔을 넘어 비참하다"고 했다.이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이러한 비겁하고 굴종적인 모습이 결국은 김씨남매의 간뎅이를 더 부풀어오르게하고 결국은 대한민국의 국부인 공동연락사무소를 백주대낮에 폭파시키는 참사를 부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6.15, 10.4,4.27, 9.19까지 자존심 쓸개 모두 출장보내고 김씨왕조에 빌붙어서 이뤄보려고 했던 가짜 평화의 진실이 드러났지만 역시 주사파에 세뇌되어 정신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대해 "포로 폭발을 하지 않은 게 어디냐"고 궤변을 늘어놨다.송영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외통위 회의를 마친 뒤 "북한이 예고한대로 빈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그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 혈세 170억 가량이 들어간 남북연락사무소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파했는데 끝까지 북한을 감싼 것이다. 일각에선 대한민국 국회의원 입에서 나온 발언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개탄했다.여론은 송 의원의 해당 발언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국회 원 구성에서 더불어민주당의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독식’을 저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차 전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주 원내대표에게 전화했는데 안 받는다. 친구로서 한마디 한다”면서 “원내대표 자리를 내놓고 국회를 보이콧한다고 좌파들이 코웃음이나 치겠는가. 좌파는 이쪽이 소극적으로 나오면 오히려 비웃는다”고 밝혔다.이어 “그들에게 배려, 약속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자기들은 절대 선, 우파는 절대 악이라고 생
이애란 기독자유통일당 대변인은 30일 성명을 통해 "반공도 버리고 보수도 버리고 극좌 주사파공산세력의 등에 올라탄 미래통합당의 배신과 변절이 지옥행 미래를 열고 있다"고 했다.이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반공으로 건국된 나라"라며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반공과 보수를 버린다고 선언함으로써 주사파공산세력에게 백기투항을 했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세력에게 항복이라는 굴욕을 가져다주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눈에 보이는것은 권력과 일신의 안락뿐이요, 소신도 원칙도 없이 금뱃지에만 눈이 먼 웰빙 금뱃지장사꾼들의 집합소 미래
많은 한국인들은 작년 자신들의 역사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는 책 한권에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인 일부 지식인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최근에 그 책의 저자들은 후속작을 발간했는데, 그나마 이들 여러 명의 저자들은 공고한 한국사회의 ‘친일’ 프레임에 함께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반해, 5.18과 관련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선 지금까지 그런 복수의 저자들에 의한 프로젝트형 저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더더욱 더 5.18에 관해서는 ‘극우’ 프레임을 활용한 ‘응징’이 맹위를 떨치는 중이며, 어느 누구도
총선이 끝 난지 한 달이 지나 여야는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서서히 새로운 정치에 시동을 걸고 있고 한쪽에서는 부정선거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경제는 끝을 모르고 하강하고 있다. 새로운 희망과 허탈이 혼재하고 있는 것 같다. 정부와 여당을 두려워하거나 야당에 실망 할 필요도 없다. 내가, 우리가 이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찾아 행동해야 할 것이다.호랑이한테 물려 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고 하는 말이 있다. 중국 우한 폐렴이 아무리 극성을 부린다 해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방역 잘 하면 최소한의 피해만으로 이 위기를 면할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병)는 12일 "우파는 지난 20여 년간 역사교육에서 패배했다"며 "586 주사파들에게 역사 해석과 교육권을 고스란히 상납했다. 그 후과가 지금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개탄했다.차명진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 생각으로 지금까지 제가 올린 포스팅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심각하다. 제 정치 인생 모두를 담은 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차 전 후보는 "만약에 일본군 위안부가 없었다면 중국 패권이 한미일 동맹을 제치고 동북아를 지배하는 게 가능했을까? 만약에 5.18이 없었다면
전장을 잃은 전사는 존재의미가 없다.근 한달간 모든 활동을 접고 조용히 지냈다.일종의 선거후유증이지만 다른 이들과의 후유증과는 사뭇 다른 후유증 때문이다.문화전쟁을 하던 딴따라에게 지역구 도전(그것도 전남 나주/화순이라면…)은 필자의 모든 것을 걸고 그냥 죽으러 가는 것이나 다름없었다.그것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문화전쟁의 마지막 전투라는 의무감 때문이었다.하지만, 그런 필자의 도전은 황당한 상황으로 인해 멈춰야 했고, 칼을 꺼내 보지도, 썩은 무라도 베어 보지도 못한 전장의 전사는 그렇게 존재의미를 상실했다.그건 본인에게 감당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은 4일 검찰 내 암약하는 좌익운동권 출신 검사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발족을 기점으로 조직 붕괴를 시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에 연루됐던 허 전 행정관은 2017년 당시 검찰 조사를 받던 때를 떠올리며 “한 선임 검사가 대화를 좀 하자고 했다. 자기도 과거 학생운동을 했다던 그는 대학 시절의 좌익활동과 야학에 참여했던 일들을 소개했다”고 이날 페이스북에 썼다. 이어 “그런 검사(좌익운동권 출신)들이 검찰 내에 적지 않게 있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사례로는
우파정당인 야당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패했다. 도저히 질 수 없는 상황에서 망할 짓들만 골라서했다. 선거전에서 야당은 현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과 실망과 분노와 낙담과 정부여당의 폭주에 대하여 제대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선거 이슈로 삼지 못했다. 그 이유는 모른다. 선거에 임해서 야당이 꼭 해야 할 일들은 죽어라 하지 않았다. 무슨 큰 약점이 잡힌 사람들로 보였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두고, 후보 공천과정에서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비민주적 공천을 했다. 일부러 져주기 위해 하는 공천 같았다. 그럴 리가
‘조국의 적화(赤化)와 천주교회의 좌경화를 막아 달라’는 기도를 하며 24일 간 단식을 이어오다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난 고(故) 강남수 씨의 애국국민장(愛國國民葬)이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26일 오전 11시 엄수됐다.고인은 지난 1934년 3월20일 경기 안성시 보개면 양곡리 옹기마을에서 5대(代)째 천주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인이 태어난 마을은, 첫 방인(邦人) 천주교 성직자로, 순교의 길을 걸은 김대건 신부(神父)의 성해(聖骸)가 묻혀 있는 ‘미리내성지(聖址)’가 멀지 않은 곳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조선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