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을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에 대해 법정제재를 전제로 방송사 측 의견진술 청취를 의결했다.총선을 약 40여일 앞두고 스트레이트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주가 조작 부당 수익 논란 등에 관해 방송했는데, 이에 대해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정상 취재로 왜곡하고, 인터뷰 대상들이 편항적이며 법원에서 증거로 채택하지 않은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선방위 위원들 다수는 이에 대해 '문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지난 11일 채널A '뉴스 TOP10'과 CPBC FM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대해 회사측 진술 청취 후 법정제재 '경고'를 최종 결정했다. 각각 여당과 야당에 유리한 보도만 했단 이유에서다.채널A의 경우 지난 2월 7일 방송에서 '패널 구성에 있어 여당 편중 경향이 뚜렷했고, 국민의힘에 긍정적으로 민주당엔 부정적으로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앞서 관계자 진술을 전제로 한 법정 제재를 의결한 바 있다.이날 관계자 진술을 위해 채널A측 관계자로 참석한 천상철 보도본부 부본부장이 "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윤성옥 위원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를 상대로 공개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선방위 측은 윤 위원이 일종의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이는 지난 11일 열린 제14차 선방위 회의에서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인 윤 위원은 백선기 선방위 위원장과 전 위원들에게 ▲선방위 안건 상정 절차와 기준 ▲선방위 안건들의 선거 관련성 ▲방송소위 업무와 권한 침해 등에 대해 질의했던 것.총선 과정에서 친야 매체들의 과도한 편파 방송에 대해 선방위 제재가 잇따르자 야권에서 일부 안건이 선
이번 4.10 총선은 여당의 유례없는 참패로 끝났다. 자유우파 시민은 개·돼지·소·말(犬 豚 牛 馬) 수준에 불과한 민도(民度)를 한탄하며 비분강개하기도 한다.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왜 집권당이 국민의 반대를 받게 되었는가하는 이유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반유리(造反有理) - 모든 반대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선거는 의대증원이라는 개혁이 결정적인 실패를 불러왔다.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준 개혁놀음역사는 반복된다. 과거를 반추(反芻)하고 미래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정치인은 대권을 잡는 순간 역사에 위대한
22대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체제 정비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친윤(친윤석열)계가 주도했던 당내 권력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 이후 일종의 ‘권력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친윤’과 ‘비윤’ 중 어느 쪽에서도 여당혁신 구상을 주도하지 못하는 과도기라는 이야기이다.국민의힘 새 지도부 최대 과제= ‘진보 우위로 기울어진 운동장’ 균형 회복에 있어다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최
대통령실 새 비서실장으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는 불통의 폭주가 계속되는 것"이라며 혹평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4.10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맞붙기 위해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하고, 사의를 표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원희룡, 김한길, 장제원, 이상민, 권영세 등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이 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이 14일 "내부 인적 쇄신이 먼저"라고 밝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1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을 통해 "지금은 대통령실의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단은 (대통령실)내부 체제의 정비가 우선"이라고 알렸다.최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원내 제3당(조국혁신당)의 대표자인 나는, 언제 어떠한 형식으로든 윤석열 대통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간신히 100석을 건져 참패에 대한 후속조치로 당 중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마저도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할 조짐이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총선 당선인들 가운데 일부 중진급 당선 의원들이 15일 예정된 당 중진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1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당 차원의 의원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그런데 여기에 4선 이상급 당선인들 일부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대외적으로는
제22대 4.10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87체제 이후 헌정사상 초유의 참패를 하면서 시계제로 상태에 빠져들었다. 당장 범야권에선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를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내 비윤계 정치인들이 특검법 처리에 있어서 친윤계와 이견을 보일 가능성이 커 향후 내부갈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번 총선 결과 친윤계 주류 현역은 상당수 당선됐고, 대통령실 참모 출신 인사들은 절반 정도 생환했다. 불출마 선언을 한 장제원 의원 외
4·10 총선을 앞두고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해 함구해왔던 정부가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와 시기 등에 대해 최종결정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14일 전력·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은 다음 달 1일 자로 공급비 조정에 들어간다. 공급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 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할 수 있다. 원료비는 짝수달 중순까지 정산해 제출하면 홀수달 1일 자로 조정된다. 산업부가 공급비 조정 시 '인상'을 결정하면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게 된다. 도시가스
정부는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과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중동 위기 고조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커질 수 있다"며 "실물 경제 동향 점검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이 회의엔 1·2차관과 차관보·예산실장·세제실장·국제경제관리관·재정관리관 등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최 부총리는 "이란의 무인기·소형미사일 동원 보복 공습 등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돼 향후 사태 전개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과대학 79학번 동기이자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제22대 4.10 총선 참패로 윤 대통령과 여권 모두가 '사면초가'가 됐다며 한탄했다.석동현 전 사무처장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도, 국힘(국민의힘)도 모두 사면초가"라며 "국회 안에서 도와줄 우군 정당이나 세력도 없고, 그나마 선거때마다 늘 큰 힘 돼 준 우파 애국시민 세력에는 고맙게 생각하긴 고사하고 늘 거리를 두거나 내치기로 일관했던 업보"라고 했다. 석 전 사무처장은 이번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하면서 4·10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당은 비대위 체제 상태로 당을 운영하면서 전당대회 시점을 고심할 것인지, 아니면 전당대회를 열고 당 지도부를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질 분위기다.1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당내 4선 이상 총선 당선인들과 함께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서 차기 지도부 선출 방식 등을 논의
이란이 13일 밤(현지시간) 수십,수백여발의 미사일과 드론 등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 이로인한 '중동혼란'으로 유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전선이 확대되며 이란이 주요 석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유가가 폭등, 제2의 '오일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요인이어서 금리인하여부를 놓고 인플레이션과 씨름 중인 미국 등 세계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된다. 앞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12일 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여러차례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청한 바 있으나 윤 대통령은 줄곧 이를 일축해왔다.조 대표는 14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라고 질타했다. 이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한 지 약 5시간 만에 관련 공격을 모두 공식 종료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며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어떤 반격도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 CNN은 행정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과 미국, 역내 다른 국가들의 공동 방어 노력 덕분에 이란의 공격이 실패했다고 하면서 "당신은 이기지 않았느냐. 승리를 가져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108명의 당선인들이 이번 16일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14일 국민의힘은 출입기자단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이번에 당선된 국민의힘과·국민의미래 소속의 당선인들은 이번 16일 오전 8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한다.이어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본관 일대에서 당선자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일정을 공지했다.총선 후 여권 당선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 16일 일정이 처음이다.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제3기 대통령실을 이끌 비서실장 등에 대한 인선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이르면 이날 혹은 차주 초반기에 새로운 인선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었는데, 이보다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모아진다.1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언론과의 접촉에서 "국무총리 및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하여 인선 검증에 있어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어느 정도 기본적인 절차가 있다"라고 설명다.대통령실 소식통은 "지난 4월11일 총선 결과가 나오고 국무총리와 비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