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은 각각 별도의 성명을 내고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다.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바 있다.이후 미국의 11개 E
국민의힘 내부에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5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법안은 이미 야당에 의해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이에따라 총선후 첫 여야 힘겨루기 이슈인 채상병 특검법이 여당 내부의 일부 찬성에 따라 통과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MBC라디오에서 "채 상병 사건이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국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 문제가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과 통일혁명당 간첩사건으로 20년간 투옥됐던 신영복 전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서예, 붓글씨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나란히 경매에 출품돼 관심을 끈다.경매회사인 K옥션은 오는 24일 열리는 미술품 4월 정기경매에 서예 작품으로 이병철 회장의 ‘인재제일’과 신영복 전 교수의 ‘샘터찬물’이라는 작품이 나온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이병철 회장의 글씨, ‘인재제일’은 1981년 여름에 쓴 글씨로 ‘기업보국(企業報國), ’합리추구(合理追求)‘와 함께 삼성을 대표하는 3대 경영이념으로 잘 알려져 있
#. 좌우 진영의 샌드백 신세가 된 윤석열 대통령총선에서 여당을 자처한 국민의 힘이 충격적 패배를 당하면서 나자빠졌다. 늘 문제가 발생하면 희생양을 찾기 마련이다.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을 희생의 제단에 올렸다. 제왕적 리더십 운운하는 비판은 일종의 애교에 속한다. 졸속·불통·독주, 직진형 리더십, 극단적 정치실종, 독선, 오기, 파렴치…. 한겨레신문 논설실장 출신의 오태규라는 언론인은 윤석열 대통령을 ‘최악의 리더십’이라고 난타했다. 장수찬 목원대학교 명예교수는 윤석열 리더십의 특성을 권위주의(authoritarianis
옥외광고 플랫폼회사 애드체인지는 부산 옥외광고 플랫폼 ‘잘비나’를 본격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잘비나는 이종현 애드체인지 의장과 IT계열의 신주헌 대표가 합작해 만든 부산 옥외광고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12일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런칭됐다.잘비나는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제각각인 광고 가격의 부정적인 시각을 없애고 투명한 가격정보 제공 및 전산화와 자동화 등으로 유통과정을 단순화했다.이 의장과 신 대표는 “옥외광고 시장의 생태계를 바꿀 것”이라며 “광고주들의 편의를 위해 영업사원 대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난 4월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정당 투표 중 전체 유권자 표 가운데 379만여표는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들지 못하는 일명 '사표(死票)'가 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일명 '동물국회'를 기점으로 등장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에서부터 '꼼수 비례 정당'이 난립하면서, 여러 비례정당으로 표가 분산된 데다 무효표도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유권자 표 가운데 사표 문제가 갖는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바로 정치적 정당성을 국민으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여부에 대해 "윤 대통령께서 적어도 박정훈 대령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거나 꼬인 실타래를 풀어내기 전까지 절대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께서 윤 대통령을 만날 기회가 생기거나 제게 그런 기회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만남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협치 이미지를 부여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대통령께서 지금까지 잘못했던 것들, 국민들께서 바로
제22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오랜 험지였던 서울 도봉갑 탈환에 성공한 김재섭 당선인이 15일 차기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정부여당이 잘 받들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지금의 국민의힘에 "쇄신과 독립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김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당권 도전 의사가 있는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고민 중"이라면서도 "저는 조금 더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진행자가 거듭 "딱 잘라서 아니다라곤 안 한다" "죽어도 못합니다는 아니란 얘기"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에 대한 입장을 16일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모양새다.이번 총선 결과에 있어 정부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원인을 짚어보고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다잡기 위한 쇄신 창뎐의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모아진다.15일 대통령실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16일 국무회의를 주재, 총선 결과 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총선 직후 그 다음날인 지난 11일 진행된 국무회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
메가마트는 메가마트 온라인 쇼핑몰 ‘메가마트몰’이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블랙데이’를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메가블랙데이엔 온라인 전 상품 할인을 비롯해 일자별 선착순 반값 할인과 온라인 베스트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일자별 대표 할인상품으로는 ▲동서 카누 바리스타 페블 커피머신 ▲언양식 양념 소불고기 ▲바나나 ▲고시히까리쌀 등이다.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위 상품인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 ▲호주산 냉장 소찜갈비 ▲전복 ▲참외 ▲라면, 우유, 만두 등 가공식품 ▲화장지
부산 동래구는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 시 세금을 할인해준다고 15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지방세 자동이체는 1회 신청으로 체납이나 납부지연가산세를 간편히 납부하고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아울러 정기분 지방세의 납기 말일에 납세자의 지정 계좌 또는 신용카드에서 자동 납부하면 된다.정기분 세목인 등록면허세(1월), 재산세(7·9월), 자동차세(6·12월), 주민세(8월)에 대해 신청할 수 있고 고지서 1매당 등록면허세·재산세는 800원, 주민세·자동차세는 500원 세액공제된다.전자송달 동시 신청·납부하면 등록면허세·재산세는 16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국 최대 검찰청을 이끄는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두고 정권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심은 이제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안전뿐"이라고 쏘아붙였다.조 대표는 1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윤 라인(윤석열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있다"며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 씨 관련 혐의 처리 입장이 인선의 핵심 기준"이라면서 "윤 대
인천시는 오는 19일 외교부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지난 3월 28일, 외교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계획을 발표한 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세부 선정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일 실·국·본부장, 군·구 부단체장, 5개 공사·공단 본부장급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지원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청서에서 시는 APEC의 3
전공의 1천300여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 등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한 이들은 박 차관이 사직서 수리를 막아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이같은 조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1천325명은 이날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한다. 전공의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유지명령을 강행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보건복지부가 총선 닷새 만에 의대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정책에 대해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변함없으며, 의사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말했다.제22대 4.10 총선 참패로 윤석열 정부가 밀어붙인 의료개혁 정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같은 예상을 뒤엎고 종전의 의료개혁 정책 추진 의지를 재천명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15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정치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과 함께 한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0%"라고 단언했다.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한 전 비대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여의도식 정치의 권역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본인의 의지를 벗어난 부분"이라면서 "어떤 식으로든 정치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본다"며 "맺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 중 유권자들의 무효표가 '역대 최다 수치'인 131만표에 달하는 것으로 15일 나타났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4.10 총선의 정당 투표수 2천834만4천519표 가운데 무려 4.4% 수준인 130만9천931표가 무효로 처리됐다.이번 총선의 정당 투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약 1천40만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범야권 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약 757만표를, 조국혁신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