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에서 강성 성향으로 알려진 문용문(57) 후보가 당선됐다.문 후보가 내건 "상여금 900% 쟁취, 주4일 근무제 도입, 정년 연장" 등 파격적인 공약이 노조원들의 표심을 글어 모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디. 현대차 노조는 10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문 후보가 1만8807표(53.2%)를 얻어 임부규(1만6162표, 45.72%) 후보를 앞섰다고 6일 밝혔다.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5312명 중 3만5349명(투표율 78.01%)이 참여했다.올해 선거에선 후보 4명이 나섰으며, 모두 강
주식회사 문화미디어랩(대표이사 유찬선)은 2023년 12월 1일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성장과 발전을 기념하고 미래의 전략적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제2창업'을 선포했다.1998년 12월 1일 설립된 문화미디어랩은 옥외광고 시장에서 LED 전광판 광고 분야의 리더로 오래전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2016년부터 KT, SK, LGU+의 IPTV 미디어렙, 문화애드 본부를 통한 온라인 디지털 광고, 이커머스 팀 운영, 투데이환경경제신문 발행,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및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가고 있다.회사는
생명보험협회는 5일 총회를 열어 김철주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김 신임 회장은 1963년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경제부처에 들어갔다.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6∼2017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신임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앞서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김철주 당시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수출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수출 기업들에게 "나홀로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밝힘과 동시에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 신설책 등의 지원책을 발표했다.5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알렸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0년간 우리 무역의 역사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 바로 자체였다"라며 "우리가 수출 강국이 되기까지 우리 기업들의 도전은 매순간 '
중국 당국이 차량용 요소의 수출을 막아서면서 2년 만에 '요소수 대란'이 다시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과거 요소수 대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요소수의 중국 의존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5일 나타났다.우리 정부에서는 요소수의 수입다변화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한 비판은 피해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5일 관세청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체 요소 수입액(기타 포함)에서 약 71%를 차지하던 중국산 요소는 지난해 약 67% 수준까지 떨어졌다.하지만
한국은행이 한국 경제가 앞으로 과거와 같은 중국 특수를 누리긴 어렵다는 보고서를 냈다.한은은 4일 발표한 '중국 성장구조 전환과정과 파급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중간재 자립도가 높아지고 기술경쟁력 제고로 경합도가 상승했다"며 "우리 경제가 과거와 같은 중국 특수를 누리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은 관계자도 이날 브리핑에서 "대중 수출이 갑자기 절벽처럼 꺾인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구조적 측면에서 그런 제약 요인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의 대중 수출 비중은 최근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다. 대중
경제6단체(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4일, 최근 국회 문턱을 넘긴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의 폐기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경제6단체는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노란봉투법에 대해 "노조법 개정안은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산업생태계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라며 "산업현장에서의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나라의 기간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 핍(PIP)과 현실과 가상을 잇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모스랜드(Mossland)가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모스랜드(Mossland)는 최신 VR 기술과 NFT 기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현실에서의 실제 사용 사례들을 구현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모스랜드 메타버스'(Mossland Metaverse)라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모스랜드가 발행한 디지털 자산 모스코인(MOC)은 모스랜
당정은 다음달 27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적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 2년 더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국민의힘이 발표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는 법 제정(21년 1월26일) 이후 지난 3년 간 컨설팅, 교육, 기술지도 등 지원에 전력을 다했으나, 80만여개에 달하는 대상 기업이 충분히 준비토록 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음을 확인
제빵왕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에 출석해 잇따른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환노위 위원들은 SPC그룹의 산재예방 계획 등에 대한 진정성에 의구심을 나타냈다.허 회장과 이해욱 DL그룹 회장은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려 나와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이 회장은 지난 8월 부산 연제구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DL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의 중대재해 발생으로, 허 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8월 제빵공장에서
2030엑스포 유치전에서 대한민국 부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119표 대 29표라는 큰 차이로 패배하자 상황판단 잘못, 즉 ‘오판(誤判) 책임론’이 일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일정을 취소하고 예정에 없던 대국민사과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발표문을 직접 읽었다. 윤 대통령은 “96개국 정상과 150여차례 만났고, 수십개국 정상들과 직접 전화 통화도 했지만,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따라 대통령에게 잘못된 예측을 보고한 것에 대한 오판 책임론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잦은 말실수로 여러번 구설수에 오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Mister Moon)으로 부르며 또 실수를 저질렀다.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한국 풍력업체인 CS윈드 공장을 방문했다. CS윈드는 대학을 졸업하고 건설업, 자재 분야에서 근무하던 김성권 회장이 1989년 설립(당시 사명 중산정공)한 회사로 풍력 타워 시장의 17%를 점유한 전 세계 1위 업체다. 김 회장은 현재 전문경영인인 김승범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3일 유명 핀플루언서의 불공정거래 범죄 두세 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이 원장은 금융투자협회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특히 에코프로와 같은 이차전지 주식을 추천했던 일부 핀플루언서 등이 조사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개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에선 핀플루언서 추천 종목의 56%가 월평균 수익률 -2.3%핀플루언서란 Finance(금융)와 Influencer(인플루언서)를 합친 말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식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원대 위자료 소송에서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원이 넘을 것"이라며 "30억원의 위자료는 적다"고 주장했다.반면 김 이사장 측은 "악의적이고 황당한 가짜뉴스"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하게 맞섰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이광우 부장판사)는 23일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비공개로 열었다.노 관장 측 대리인은 재판 종료 후 "2015년 최 회장이 김 이사장과의 관계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국빈 자격으로 영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영국과의 굳건한 과학기술연대를 기반으로 공급망, 그리고 무역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이날 밝혔다.21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김은혜 홍보수석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알렸다.김 수석은 "한국과 영국 관계는 협력의 잠재력이 큼에도 현실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라면서 "유럽 내에서 영국의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는 5위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국내 8대 은행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러 모아놓고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은행들이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체감 가능할 정도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함께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지주회사 간담회'에서 "현재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달라"며 "금융회사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 범위에서 코로나 종료 이후 높아진 '이자 부담 증가분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
나무 본연의 고유한 느낌을 살린 실감 나는 디자인에 습기에 강하고 난방 효율이 높은 강마루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마루 제품이 선보였다.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고급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강마루 '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는 깊이감 있는 리얼 엠보 기법으로 실제 나뭇결과 같은 사실적인 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마이크로 베벨링(Micro-beveling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소위 '스카이'(SKY)대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비율이 29.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CEO 중에는 1964년생 최고경영자가 가장 많았다.20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국내 1000대 기업 CEO 1371명의 출신대와 전공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은 189명(13.8%)으로 가장 많았다.연세대와 고려대 출신 CEO는 각각 113명(8.2%), 108명(7.9%)으로 집계됐다. 이들 3곳 출신 CEO는 총 410명(29.9%)으로, 작년(
직장인 10명 중 8명 가량이, 현재의 주 52시간 노동시간을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혹은 축소해야 한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19일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1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본 단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하여 지난 9월 4일부터 11일 사이 전국의 만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해당 설문조사는 '근로시간 개편으로 1주일에 가능한 최대 근로시간 상한을 새롭게 정한다면 몇 시간이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이어 그에 대한 선택
1980년대 대학생들을 운동권으로 만든 의식화 교재. '‘해방전후사의 인식(해전사)’은 1960,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책에 따라 탄생한 재벌기업들을 강력하게 비판한다. 국가독점자본주의 체제의 비호를 받으며 온갖 부문에 진출해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책이 재벌을 비판하면서 대표적인 예로 든 기업은 한화다. "급기야는 포탄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해전사는 비운동권 출신인 노무현 대통령이 언젠가 이 책을 읽고 ”세계관이 바귀었다“는 식의 고백을 했을 정도로, ’운동권 정당‘ 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