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호관찰소는 지난 25일 정신질환 보호관찰대상자를 강제 입원치료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보호관찰소에 따르면 평소 조현병 증세가 있던 A 씨(39세, 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으로 법원에서 징역 1년과 치료감호 3년을 선고받고 피치료감호자로서 국립법무병원(구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치료감호 중 지난 2021년 8월 30일 가종료 결정돼 보호관찰을 받았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A 씨는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하며 병원 치료를 거부하기 시작했고, 정당한 이유 없이 시내를 배회하거나 지하 계단에서 잠을 자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보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전날 밤 전국 지역구 후보들에게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라는 지시를 내렸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 명의의 '긴급 지시'라는 공지와 함께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메시지와 당 로고가 박힌 현수막을 각 지역구에 게첩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하달했다.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많은 유권자가 볼 수 있도록 적극 게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실내 갤러리에서 '문화 마중' 전시회를 운영중이라고 26일 밝혔다.'문화 마중'은 따사로운 봄, 행락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을 귀하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전시는 표지현(도예), 송협주(판화), 신정임(금속), 박효정(섬유), 김유희(레진) 작가 등 5인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되었다.이들 모두 지역 대표 예술인들로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5개 공방에서 활동 중이다.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매일 산책 오는 공원이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지니 문화마중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환영받는 느낌이다.
26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가 점입가경"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유세 과정에서 나온 발언들을 지적하고 나섰다.이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재명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 유세에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하면 된다'면서 중국에 대한 굴종적 사대주의 본색과 동북아 지역 안보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더니, 23일에는 경기 포천에서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다'면서 국민을 상대로 공포와 불안을 부채질하는, 과연 대한민국 정치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상식 이하의 망언을 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는 김영우 국민의힘 후보가 천안함 피격 사건 14주기를 맞이하여 천안함 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글을 게재함과 동시에 "너무나 황당하고 안타까운 것은, 천안함 음모론자들이 야권의 총선 후보로 나섰다는 사실"이라고 규탄했다.26일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 오늘은 천안함 피격 사건 14주기이다.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밝혔다.이어 "너무나 황당하고 안타까운 것은 천안함 피격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일어난 일임에도 각종 음모론을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전국 지역문화재단 연합회(이하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 이사가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1일 전국 56개 지역문화재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홍길 상임 이사를 추대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오는 4월 17일부터 2년이다. 2012년 4월에 출범한 연합회의 역대 회장 대부분이 수도권의 문화재단 대표가 선출되었던 만큼 최초로 영남권 지역에서 당선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재단 간 다층적 협력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 총선 후보는 2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교통대책 및 기장 혁신 9대 공약을 발표했다.최 후보는 발표 전 “지난 25일 기장군 정관읍에서 중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며 “유가족과 아이의 명복을 빌면서 신도시 지역 교통, 통학 문제, 자전거 길 정비 등을 다시 꼼꼼히 살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말하며 잠시 묵념했다.이어 “공약발표 전 부산에 유행하는 ‘서부산권 개발이 당연하다’는 말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할 생각”이라며 “부산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산권만 주목하는 개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저한테 30분만 주면 이재명 대표의 논리가 얼마나 무식한지 다 증명해낼 수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 원'주장을 비판했다.26일 SBS 에 출연한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어떻게 보시냐'는 질문에 "이러니까 그분이 주장하는 기본소득 논의가 그냥 너덜너덜해지는 것"이라며 "그냥 막 던지는 거다. 물가가 올라서 대파 가격 갖고 논쟁하는데 25만 원 전 국민한테 풀면 물가 더 오른다"고 규탄
국민의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언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이 사람들이 과연 '행동하는 양심'이 있는지 걱정스럽다"라고 밝혔다.그가 말한 '행동하는 양심'이란, 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요 어록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용어로 즉 현 야권 주요인사들이 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에 대한 승계성이 없다는 취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저는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더니,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것이 문제"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조금 더 겸손했어야 했다"라고 꼬집기도 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이와같은 뜻을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처음 등장했을 때 황교안 전 대표와 공유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대학교 정규 교양 강의가 처음으로 개설된다고 국가보훈부가 26일 밝혔다. 단국대학교가 첫 올해 2학기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사(史)'를 개설한다는 것.26일 국가보훈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 관장과 전은화 단국대 교육혁신원 원장이 대한민국임시정부사 정규 강의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에 따라 단국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정규적으로 2학점을 인정받는 교양 계통 과목으로써 대한민국임시정부사를 개설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일명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이 이번 4월부터 국내에 발효된다. 과거 요소수 수입 제한 사태 등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위기 발생시 대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식통에 따르면, IPEF 공급망 협정이 이번 4월17일 국내에 발효된다. 공급망 협정이란 비준서 기탁 시점으로부터 30일 뒤에 발효되는데, 지난 18일 IPEF 공급망 협정 비준서가 기탁된 것으로 확인됐다.IPEF 공급망 협정이란, 세계 최초로 공급망 분야에 있어서 다자간 국제협정으로 공급망 위기 발생시 즉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찬대 의원이 지난 24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출정 소식을 알리면서 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 최고위원이라는 고위급 당직자로도 활동했던 박찬대 의원에게 눈길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해 그의 보좌진 채용 관련 의혹을 보도한 의 내용과 해당 내용을 보도하려던 한 지역언론의 이야기 때문이다.문제의 시작은, 해당 지역언론이 그의 보좌진 의혹 문제를 보도하려다가 언론사 내부절차를 밟던 중 모종의 이유로 공적기관(박찬대 의원)의 이름과 지역구 위치명이 빠지게 되면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해 급거 귀국한 이종섭 주(駐)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소환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 대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는 시민단체 목소리가 나왔다.25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공수처 청사가 입주해 있는 경기 과천 소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대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할 것을 공수처에 요구했다.지난해 7월 발생한 해병대 제1사단 채수근 상병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수사 무마·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도태우 대구중·남구 후보에 대해 전국 34개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목소리를 모아 지지를 표명했다.이들 시민단체는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자유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오는 4월10일로 예정된 제22대 총선에서 대구중·남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도태우 후보는 지난 2월28일 열린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임병헌 씨를 누르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아냈다.하지만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18(광주사태)은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5일 정부가 면허정지 처분을 잠정 보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한 것과 무관치 않단 해석이 나온다.또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도 당부했고, 다음날에는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
‘수요시위’가 열려온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 인근 집회 장소 개최와 관련해 동(同) 장소에서 집회 개최 우선권을 갖는 시민단체가 관할 경찰서장을 고소하고 나섰다.펜앤드마이크는 25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에 대한 취재를 통해 해당 단체가 이날 빈중석 서울 종로경찰서장(총경) 및 같은 경찰서 치안정보과장 등 총 3명의 경찰 간부들에 대한 고소장(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사실을 알았다.지난 1992년 1월8일 정의기억연대
연합뉴스의 제2노조인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은 연합뉴스가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도우려는 듯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전국에서 편파 보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공정노조는 25일 성명에서 연합뉴스가 국민의힘에 불리한 이슈는 억지 잣대를 들이대 번개 속도로 키우고 민주당 악재는 외면·지연·축소·해명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1일 전북 군산 망언은 주요 언론이 앞다퉈 보도했으나 연합뉴스는 파문 확대를 막으려는 듯 메시지가 불분명한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고 한다.이 대표의 발언은 이낙연 새로운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