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은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펼치는 '몰빵론'보다는 '감방론'이 더 두대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앞 순위 10명 중 4명이 수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규탄했다.19일 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몰빵론’을 펼치고 있다. 지역은 민주당, 비례는 조국이라 하는 ‘지민비조’에 맞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이재명-조국 대표가 몰빵론을 둘러싸고 옥신각신 하는 사이 더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감방론’"이라며 "중앙일보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포함해 조국혁
오는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엔 과거 천안함 음모론 주장과 북한 김정일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조문단 파견까지 주장한 후보가 확인됐다.19일 의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후보는 지난 2010년 자신의 sns에 "1번 어뢰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언론들의 집단적 담합은 또 무엇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당시 어뢰에 적힌 1번이라는 글자에 대해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는데, 조한기 후보의 과거 글은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라고 주장과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 전 서기관은 4·10 총선 비례대표 17번에 내정됐으나 공직에 있을 당시 부적절한 접대 논란으로 강등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수에 올랐다.국민의미래는 19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통해 이 전 서기관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서기관논란에 대해 "국민의미래 공관위에서 그 부분에 대해 달리 살펴볼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며 "어떤 한 사건을 갖고 그 사람 인생 전부를
친윤(親尹)계의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자당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후폭풍을 지적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누가 그걸 사천(私薦)이라고 했느냐"라고 비판함에 따라 재논란이 예상된다.같은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 비례공천 결과를 지적하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들이 안됐다하여 사천 프레임을 또 씌운다"라고 발언했는데, 이철규 의원이 재평을 밝히면서 논쟁점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전날 자신의 SNS에 비례대표 공천 내용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국민의미래) 순번에 대한 뒷말 논란을 일축했다.즉, "본인들이 원하는 사람들이 안 됐다고 해서 이를 사천(私薦)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한 것"이라는 게 한동훈 위원장의 이날 지적이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마치고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일각에서, 일명 사천 프레임을 또 씌우고 있는데 전체 지역구 공천자 254명, 비례공천 후보자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철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지역구 경선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의 양자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날 자정까지 진행한 서울 강북을 후보자 공모에는 총 27명이 참여했다. 당초 한민수 대변인이 유력시됐으나, 민주당은 여성이자 신인인 조수진 변호사와의 양자 경선을 택했다.박용진 경선 상대는 한민수 아니라 조수진...당심 100%라는 초유의 경선 방식 선택문제는 경선 방식에 있다. 전국 권리당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이번 총선에서의 판세를 두고서 "매우 유동적인 '백중세(伯仲勢,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특히 "원내 151석은 여전히 민주당의 최대 희망 목표로 보고 있으나, 현실은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수를 포함해 1당 확보가 매우 힘겨운 반집싸움 상태"라고 민주당이 평가한 것.민주당의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본부장단 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김민석 실장이 말한 '반집싸움'이란, 바둑용어에서 나온 것으
제22대 4.10 총선에 출마해 지역구 선거 유세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이종섭·황상무 논란'을 속히 정리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로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이 애타는 심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이들은 선거 흐름이 박빙우세에서 박빙열세로 고착화되는 걸 특히 우려하고 있다.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OBS 라디오에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 논란에 대해 "당장이라도 귀국해서 조사받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노무현 비하', '국민 비하' 논란 등에 대해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재검증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19일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도를 넘었다. 극단적 언어를 쓰면서 조롱하고 비아냥대고 모멸감을 주는 표현을 하는 게 정상적이지 않다"며 양 후보를 규탄했다.앞서 양 후보는 과거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매국노", "불량품" 등의 거친 표현을 쓴 사실이 드러났으며, 지난해에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전국 254개 선거구에 출전하는 당 공천 후보자들에게 "저는 앞으로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한동훈 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의 발대식 및 당 공천자 대회에 직접 나와 이와 같이 발언했다.한 위원장은 "모두 함께 가야한다. 1분1초도 허투로 보낼 수 없는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짧은 시간 동안 동료시민 한분 한분에게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더불어
국민의힘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2찍'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고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한 규탄을 연일 이어나가고 있다.19일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국민을 향한 비하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에도 양문석 후보만큼은 지켜내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명’ 지키기가 눈물겹다"고 밝혔다.박 공보단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이라더니 ‘매국노’라고 지칭한 비하의 발언이 추가로 밝혀졌다"며 "이 정도 수준이면 단순 막말을 넘어 발언자의 시각과 인식이 뚜렷이 담겨있는 것"이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김진선 전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캠프 총괄선거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구 후보 측은 "'구상찬의 지금 합니다 캠프'를 진두지휘할 김 전 위원장은 소문난 '강서행정통'으로 불리는 명망가"라며 "실제 김 전 위원장은 강서구청 내 행정관리국장·생활복지국장을 비롯해 강서구청 부구청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구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모신 이유 역시 촘촘한 지역정책 설계 및 검토를 위해서다"라고 했다.한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10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육참골단(肉斬骨斷)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거취에 대한 정부의 결단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19일 윤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는 정부심판론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은 어렵게 경선을 통과하여 공천이 확정된 후보의 과거 발언까지 소환하여 공천을 취소하는 등 오직 총선 승리만을 위해서라면 함께 사선을 넘은 전우의 희생까지 감내하고 있다"며 "오직 총선
이번 총선에 나서는 원내외 정당들이 기호 확정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느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이 이번 투표에서 몇번째 칸을 차지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현역 국회의원 의석숫자'에 눈길이 모아지는 이유는, 이를 기준으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 지원 규모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소식통에 따르면, 정당 기호는 총선에 나서는 정당의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번 22일을 기점으로 하여 해당일에 종합된 국회의원 의석(인원)수로 결정된다.비례대표 관련 투표용지
국민의힘이 1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비롯해 당 공천자 대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총선에 돌입한다.한동훈 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발대식 겸 공천자 대회에 참석한다.당의 발대식 겸 공천자 대회에는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윤재옥·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해, 공천이 확정된 총선 후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전체 254개 지역구에 공천된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이들과의 개별 촬영을 진행한다.국민의힘은 이날 당 공천자 대회와 함께 중앙선대위 발대식도 같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0 총선을 앞두고 MBC 문화방송이 각종 특종 및 단독보도를 통해 정국을 주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우선 현재 정국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금지 문제는 MBC가 지난 7일 특종, 단독보도로 가장 먼저 세상에 알려졌다.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상태인 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호주대사로 임명했고, 보도 다음날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당시 MBC는 보도했다.이후 이종섭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문제는 민주당과 언론에 의해 큰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을 분석하면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는 기조가 반영됐단 분석이 나왔다. 이에 더해 남녀는 반반, 평균나이는 50.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발표된 비례대표 후보 35인 중 '당선 안정권'이라 평가되는 20번까지를 분석한 결과(중복가능) 후보들은 제각기 다양한 전문 분야를 갖고 있었다. 이를 키워드별로 나열하면 장애인(3)이 가장 많았다. 괄호 안의 숫자는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띤 비례후보 숫자를 말한다.비례순번 1순위를 받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최보윤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자문위원을 4·10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추천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 최보윤 후보자를 비례대표 1번으로 추천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2번은 탈북자 출신의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인 박충권 후보자가 추천됐다.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종오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을 받았다. 전 조선일보 국방전문기자인 유용원 후보는 12번, 김장겸 전 MBC 사장은 14번
4‧10 총선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에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국민의힘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직전 조사와 동일하게 37%를 기록, 32%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지만 큰 변화는 없다고 볼 수 있다.지난 12~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서울 민심과 50대 지지율이 출렁이고 있다는 점이다.한국갤럽 조사에서 서울 지지율 요동쳐...국민의힘은 15%p 하락, 민주당은 8%p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18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명단 발표에 실망했다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주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 발표 직후 낸 보도자료에서 "광주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었다.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우선 추천하는 내용을 당규에 담았지만, 이번 공천에서 광주는 완전히 배제됐다"면서 "당이 당원들과의 약속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그는 "저는 2022년 광주시장 선거에서 역대 보수정당 후보 중 최대 득표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