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남다른 용기와 재능, 지혜로 보통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내어 대중들에게 추앙을 받는 사람을 뜻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영웅'이라고 하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20일 펜앤드마이크는 허지훈 국가보훈부 청년보좌역을 만나 청년보좌역 특집 두 번째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허 보좌역은 "우리나라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싶다"며 보훈부 청년보좌역에 지원한 계기를 밝혔다.또한, "영웅을 예우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하다"며 "그런 만큼 보훈부의 첫 청년보좌역으로서 첫발을
부산 동래구는 지난 6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8일 밝혔다.훈장을 받은 참전유공자 유가족은 故 김지영 분대장의 조카 김영기 씨 및 故 강변세 분대원의 자녀 강순자 씨로, 구는 정부를 대신해 훈장을 전수했다고 전했다.故 김지영 분대장은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전투 수공을 세우고 지난 1953년 7월 전사 후 1954년 10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다.故 강변세 분대원은 경북 영천지구 전투에서 3사단 공병대대 소
지난 2010년 북한에 의한 천안함 기습 피격 당시 해군 작전관으로 우리 장병들을 구했던 박연수 해군중령(당시 해군대위)이 22일 신형 천안함장으로 취임한 가운데,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전우들에게 적(敵)이 재도발하면 반드시 그 원수를 갚겠다고 약속했다.신임 천안함장 박연수 해군중령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천안함 지휘관으로서 최전방 NLL의 수호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천안함장 취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박 함장은 이날 "제2함대사령부의 작전 책임해역은 북한과 북방한계선(NLL)
우리나라와 유엔군사령부(UNC·유엔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7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에 대한 북한의 무력 공격 행위가 재개될 경우, 공동대응하기로 14일 결의했다.1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유엔사령부 17개 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참가한 '한국·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6.25전쟁 이후의 정전협정 체결 제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함께하는 첫번째이자 최초의 국제회의다.이번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는
우리나라와 17개 유엔군사령부(UNC·유엔사령부) 회원국의 국방장관·대표가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14일 처음으로 개최된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이날 발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환영사를 통해 최근 국제연합(UN, 유엔)을 공격하고 나선 북한 당국에 대하여 자기모순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즉, 불법적인 남침 시도를 북한이 또 다시 하게 되는 경우 이는 유엔회원국이 유엔을 공격하는 등의 자기모순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한 것.신원식 장관은
영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현충일(페스티벌 오브 리멤브런스' 행사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렸다. 영국은 1차 세계대전 휴전일(11월 11일)을 현충일로 삼고 있으며 국왕을 포함해 왕실 주요 인사와 총리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이날도 찰스 3세 부부와 윌리엄 왕세자 부부 등이 객석에 앉았다. 리시 수낵 총리 부부의 모습 등이 보였다.특히 이날 현충일 행사에서는 한국전 정전 70주년이 가장 먼저 다뤄졌다.한국전 참전용사인 브라이언 패릿 전 준장은 이날 무대에 나와 "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한국을 찾은 유엔군 6·25참전용사와 후손들이 갑작스런 추위에 감기 걸릴지 모른다며 급히 방한 패딩을 제공한 김박 앨트웰텍 회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박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운날에 따뜻한 뉴스 하나 올린다"며 "우리나라를 방문한 76명의 유엔군 6·25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이 이 추위에 감기걸릴까봐, 김박 회장이 이분들께 방한 패딩 입혀드려야겠다는 문자를 어제 받아 즉시 연결해드렸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전날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날(11월11일)'을 기념해 방한한 참전용사들의 겨울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초청으로 방한한 유엔 참전 용사와 유가족, 국내 6·25 참전유공자, 참전국 외교사절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오전 11시 정각,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유엔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사이렌이 울리자 '턴 투워드 부산,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에 참석한 외교사절들이 일제히 머리를 숙이고 묵념했다11월 11일은 유엔 참전용
부산시는 오는 11일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전 세계의 동시 묵념 및 추모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거행한다고 10일 밝혔다.턴 투워드 부산은 22개국 한국전쟁 유엔 전몰용사들이 묻혀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로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행사는 부산 재건 등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리차드 위트컴’ 장군(미국)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찰스 그린’ 중령(호주)의 묘역을 참배하며 시작된다.참배에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천두만 분대장의 유족에게 정부를 대신해 ‘은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9일 밝혔다.故천두만 분대장은 제2보병사단 공병대대 분대장으로 참전해 전공을 세우고 53년 5월 전사했다.이후 1954년 10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으나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하면서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유족들은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높여줘 감사한다”고 전했다.장준용 구청장은 “늦게
정전협정 체결 70주년과 부산 유엔위크를 맞아 부산 남구는 유엔 참전용사들을 위한 특집 매거진 ‘NEVER FORGET YOU ALL’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매거진은 지난 2018년 이후 네 번째로 영문과 국문으로 각각 2000부씩 제작됐으며 커버스토리로 6·25 전쟁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군 고(故) ‘리차드 위트컴 준장’을 조명하고 있다.매거진 내용은 ▲2030세계엑스포 유치 호소 ▲6·25전쟁 10인의 영웅 ▲참전용사 기고문 ▲흥남 부두에서 피란민 1만 4000명을 구출한 ‘기적의 배’ ▲전쟁 고아 1000명을 구조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장진호 전투를 통해 흥남지역 민간인 10만 명이 자유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3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진호 전투는 영하 40도가 넘는 추위와 험난한 지형, 겹겹이 쌓인 적의 포위망을 돌파한 가장 성공한 전투"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장진호 전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가지 미 제10군단 예하 미 해병 제1사단 등 유엔군이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6·25참전용사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훈장은 6·25 참전유공자인 故박성도 일병의 조카 박덕홍씨, 故유종윤 상병의 조카 유효상씨, 故박재갑 상병의 조카 박용철씨에게 전수됐다.유공자들은 전쟁 발발 후 혁혁한 전공을 세웠음에도 6·25 전쟁 전후 혼란한 상황에 훈장을 받지 못했으나, 육군본부의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3년만에 유가족들에게 영예로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무공훈장은 전시에서 전투에 참여, 용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을 통하여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5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역사를 통해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이와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 발언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함께 한미동맹, 나아가 한미일 삼각안보협력체제를 통한 대북 핵 억제력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다음은 그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했다. 1960년부터 개최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은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에 놓인 대한민국을 살려낸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인천상륙작전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유세계가 기억해야 할 소중
7월 27일은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이다. 한국은 이 날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로 부르면서 한국군 및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용사들을 기리고 전사자들을 추모한다. 금년에도 그랬다. 26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공항에서 하와이에서 돌아오는 6·25 참전용사들의 유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엄수했고, 27일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영화의 전당’에서 22개 참전국의 대표단과 유엔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기념식을 열었다. 북한이 이 전쟁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방식은 판이하게 다르다. 북한은 이 날을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이라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27일 6·25전쟁 이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부산 남구의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윤석열 대통령의 유엔기념공원 방문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과거 현직 대통령이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사례는 있었지만, 유엔군 위령탑을 현직 대통령이 참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유엔기념공원에 위치한 유엔군 위령탑은 지난 1978년,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위령탑이라는 점에서 그의 역사관이 돋보이는 대목이다.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함께 룩셈부르크
북한이 전승절 즉 6.25전쟁 정전 기념일(7월 27일)을 맞아 '열병식' 등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일 포고문'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포고문을 내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탄생한 한미동맹이 오늘날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오늘 누리는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싸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자"고 선언했다.이어 "그들이 봉사하고 희생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룩셈부르크 총리와 면담하고 "6·25 전쟁 정전 70주년의 뜻깊은 해에 룩셈부르크 총리가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베텔 총리를 만나 룩셈부르크 측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전쟁에 자국 역사상 유일한 전투부대 파병을 해 준데 사의를 표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베텔 총리와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
이달 말 방한하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입국 과정에서 '특급의전'으로 예우를 받는다.보훈부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참전용사를 4박 5일 일정으로 초청했으며, 이들은 오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국가보훈부는 오는 6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정전70주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유엔참전용사 후손 등이 참석하게 된다. 협약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