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5.16 군사 쿠데타는 기술적으로 군사 쿠데타이다. 그러나 내용적으론 오천 년 한민족 역사의 흐름을 바꾼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을 능가하는 세계 역사상 드물게 성공한 혁명이다. 중국의 속국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한민족 역사의 바닥을 친 조선왕조에서 벗어나 일본의 식민통치를 거쳐 한민족이 배달국 고조선과 고구려의 영광을 되찾는 수천 년 만에 맞는 국운 상승기의 시작이다.3,700명에 불과한 박정희의 혁명군이 한강 다리를 넘어 청와대와 육군본부, 방송국 등 주요 기관을 장악하고 혁명을 선포하자 당시 윤보선 대통령은 올 것이 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딸)’들을 향해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당내 ‘이탈표’가 대거 발생한 이후, 개딸들은 ‘찬성표’ 등을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의원들의 얼굴과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공천 살생부’를 배포하는 등 행보가 점차 과격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문재인, 이낙연, 김어준 등이 포함된 ‘살생부’ 혹은 ‘수박 처단 명단’ 나돌아게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당대표까지 ‘수박 처단’ 명단에 올리면서 당내 갈등을 부추기자, 이 대표가 내부 공격 중단 요청
어릴 적 만화영화를 보면 인류를 지배하려는 악당들이 등장한다. 항상 궁금했다. 의지는 알겠는데 대체 나 같은 건 지배해서 뭐하려고? 세월이 가고 세상이 바뀌었다. 이제 인류를 지배하거나 하려는 것은 인간이 아니다. 미래 디스토피아를 다룬 영화를 보면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인류를 지배한다. 분개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는 인간이 자초한 결과다. 로봇 공학 3원칙 중 첫 번째가 인간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무엇일까. 인간이다. 해서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통제하고 규율하는 것은 지극
한 분은 가고 한 분은 남았다. 각자 자기 분야에서 괴상하고 해괴한 이론으로 사람들을 미혹시켜온 사람들이다. 가신 분은 변형윤이다. 그를 우두머리로 하는 속칭 한현학파(조선시대냐 아직도 호를 쓰게)는 한국 경제와 서민들의 생활을 망친 장본인이다. 분배와 복지를 강조한 끝에 무책임하게 돈을 풀었고 이게 자산과 소득의 불평등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전 정권에 소득주도 성장 이론이라는 영감을 주신 것도 이 분들이다. 변형윤의 목표는 대한민국이 잘 살고 선진국이 되는 것을 가로막는 것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의 시비 걸기는 박정희
홍콩 ‘범죄인 중국 인도법(송환법)’반대 시위가 11주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시민단체 5곳이 연대해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 사태에 국내의 관심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1일 오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홍콩의 민주주의를 우려하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모임(대표 김사랑)’을 필두로 ‘자유대한호국단’, ‘턴라이트’, ‘국민주권시민연대’, 자유법치센터’ 등이 함께 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계공산화 과정에서 1억 5천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됐다. 동아시아에서의 중국과 북한도 예외가 아니다. 중국은 마오쩌뚱이
몇 년 전 필자는 학술대회 참석 차 홍콩을 방문했다. 미국에서 교수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홍콩으로 돌아온 한 노학자와 배를 타고 홍콩의 야경을 무심코 바라보고 있을 때 그가 입을 열었다. “더 이상 내가 사랑했던 홍콩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지난 24일 홍콩의 사업가가 중국검찰의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을 접하고 필자는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이던 그의 안위가 걱정되었다.1949년 중국공산당은 베이징의 자금성에 붉은 깃발을 걸고 승리와 해방을 선포했다. 마오연구의 권위자 프랑크 디쾨터에 따르면, 공산당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한양대 공대 스승인 맹주성 한양대 명예교수가 최근 '임종석 군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를 써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맹주성 교수는 지난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보내는 '첫번째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현재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NPK) 고문단장을 맡고 있는 맹주성 교수는 1일 인터넷 매체 브이오엔닷뉴스(von.news)에 기고한 '임종석 군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많은 걱정 속에서 1년 동안 자네의 행보를 지켜
도시는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면서 경쟁하는 치열한 삶의 전쟁터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재화와 상품을 자유가격체제의 수요·공급에 의해 분배하는 시장경제가 활성화된 도시가 경제를 주도한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실시하는 도시는 고급인력과 자본이 몰려 대도시권으로 발전하면서 수많은 사람에게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뉴욕, 로스 엔젤리스, 시카고, 도쿄, 런던, 파리, 시드니 등의 유명한 도시는 물론 싱가포르, 두바이, 리야드 등의 신생도시는 바로 자유민주주의를 최대한으로 보장하는 세계 대표적인
대한민국 건국의 몇몇 기적 중 하나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었다. 메이지 유신 후 입헌민주제를 택한 일본의 초대 총리는 이토 히로부미였다. 일본 체제에 맞는 정치체제를 고민하고 있을 때 군주가 권력을 장악하는 체제를 이토에게 가르쳐 준 것은 프러시아 국법학자 로렌츠 폰 쉬타인이다. 천황을 옹위하는 체제를 찾던 이토는 여기에 정착했다. 그 후 이를 가르쳐 준 독일이나 그걸 배운 일본은 절대 제국을 지향하다 몰락한 후에야 자유민주국가로 정착했다.한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게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가르쳐 심어준 것은 나중에 미국 대통령이 된
송재윤 (宋在倫, 하버드 대학 박사)-맥매스터 대학(McMaster University) 교수(중국역사/철학), 작가-주요저서: 학술서적 Traces of Grand Peace (Harvard University) 및 영어소설 Yoshiko's Flags (Quattro Books) 등. 중국인명 및 지명 표기와 관련해서 독자분의 문의가 있어 간단히 제 생각을 밝혀야 함을 느낍니다. 현재 펜앤드마이크에 연재 중인 [문혁춘추: 현대 중국의 슬픈 역사]에서는 중국 인명 및 지명을 우리말 한자발음으로 표기합니다. 시진핑을 "습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