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10 총선은 여당의 유례없는 참패로 끝났다. 자유우파 시민은 개·돼지·소·말(犬 豚 牛 馬) 수준에 불과한 민도(民度)를 한탄하며 비분강개하기도 한다.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왜 집권당이 국민의 반대를 받게 되었는가하는 이유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반유리(造反有理) - 모든 반대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선거는 의대증원이라는 개혁이 결정적인 실패를 불러왔다.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준 개혁놀음역사는 반복된다. 과거를 반추(反芻)하고 미래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정치인은 대권을 잡는 순간 역사에 위대한
KBS노동조합이 MBC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가 제기한 언론장악 문건 의혹에 대해 총선 전 등장한 실체가 없는 괴문서라며 제보자와 구체적인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31일 MBC는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이 박민 신임 KBS 사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작성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출처조차 알 수 없는 괴문서가 대외비라는 꼬리표를 달고 공개된 것이다. 방송 다음날 K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13일 김장겸 전 MBC 사장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지원을 비판한 미디어오늘의 사설에 대해 "이제는 선전선동을 넘어 상대 진영 공천에까지 간섭하는 지경"이라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문에서 미디어오늘의 전날 '김장겸은 안 된다'란 제목의 사설은 "언론의 정치개입이 더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준다면서 "민노총 언론노조가 대한민국 언론계를 사실상 장악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3노조는 이 사설이 김 전 사장에게 "기자들의 언론자유를 말살하는 것이 그에게 부여된 사명"이라 했던 최승호 전 MBC사
자유시민연합은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섰다.연합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닌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한 성명이라고 밝혔다.최태열 연합 대표 등 회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30%대에 머무르는 것은 대통령 정책의 잘못이 아닌 종북좌파세력의 선전선동에 국민의힘이 올바른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이라며 “국민의힘 국회위원 중 종북좌파세력과 싸울 줄 아는 의원은 손에 꼽도록 희귀한 존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자 ▲이념전쟁 인식을 못 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원장 김천식)이 14일, 북한이 우리나라 사회 내에 숨어 있는 친북 동조세력을 이용하여 일명 '북한판 지하드' 방식의 테러를 시도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놔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하드(zihad)'란 이슬람교(회교)의 근본주의 폭력세력이 원리주의로의 강압적인 전파를 목적으로 전시와 평시를 가리지 않고서 벌이는 무력투쟁을 지칭하는 용어로 '성전(聖戰)'으로 번역되는 용어다.바로 이와 같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특정한 목적의 달성만을 위한 무차별적인 테러행위를 북한이 똑같이 벌일 것이라는 분석이 국책연구기관을 통
서울 구로을에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윤미향 무소속 의원 주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나온 "북한 전쟁관도 수용한다"는 발언을 규탄하며, "북한 김정은도 흐뭇해 할 것이다"고 비판했다.2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윤미향 의원실에서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평화를 위해서라면 북한의 전쟁관도 수용한다' '북한의 전쟁은 정의의 전쟁관' '북한의 무력통일 결심에 우리도 그 방향으로 맞춰야 한다'는 등 여기가 평양인지 서울 인지 귀를 의심할 만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다.이어 "토론회에선 대한민국을
#. 여의도 한복판에서 터져 나온 문제적 발언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지난 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는 겨레하나, 국가보안법7조 폐지운동 시민연대, 전대협동우회, 남북민간교류협의회 민족위원회 등 20개 시민 단체였다고 한다. 워낙 나라 전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지 오래라 그저 그런 좌파 친북단체 행사려니 하고 잊혀질 법도 했다. 그런데 참석자들의 도를 넘은 강성 발언으로 요란하게 매스컴을 타게 되었다.
영미권에서 중국 근현대 미술사의 교과서로 널리 읽혀온 책이 이번에 한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전근대 미술사, 이를테면 조선시대 미술사를 교양 차원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도 동시대 중국과 일본 미술사에 대한 이해는 가히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짐작하는 것 이상으로 동아시아 삼국은 큰 시차 없이 유행을 주고받으면서 각자의 처지에 따라 미감을 발전시켜 나갔기 때문이다. 이는 근대 이후 미술사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하지만 근대화의 방향에 있어 워낙 극과 극으로 다른 좌우파 이데올로기의 굴절을 겪었는지라 중국 근현대 미술사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영풍 전 KBS 기자는 9일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의 1호 공약인 '공영방송 사장 임명동의제'에 대해 '전형적인 인기영합적 선전·선동'이라며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이 후보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개혁이 아닌 개악 정책"이라며 "사안의 본질을 보지 못한 것은 물론 중도좌파 진영의 표심을 사려는 전형적인 인기영합적 선전, 선동"이라 지적했다.그 이유로 ▲ KBS, MBC, EBS가 사실상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이 장악하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고 ▲ K
일주일내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는 프로그램이 MBC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MBC노동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MBC 신장식의 하이킥이 1주일 내내 한동훈 흠집내기 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MBC노조에 따르면 신장식의 하이킥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일동안 좌파 성향의 임경빈 작가가 고정 출연하고, 전 오마이뉴스 기자 출신인 장윤선 기자, 좌파성향 매거진인 시사인 김은지 기자, 노동당 정책위원인 김민하 시사평론가, 우파를 표방하지만 중도 성향을 가지고 있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패널로 출연하였다.MBC노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신랄히 비판하며 압박에 나섰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3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권익위원장에서 사퇴한 김 후보자를 겨냥해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된 게 지난 6일이었는데, 여태까지 그 자리에서 버틴 이유는 혹시 모를 (방통위원장 후보직에서의) 낙마 때문이었나"라며 "야반도주하듯 이임식을 하고 물러났다"고 했다.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공직자 취업 심사 없이 고검장 퇴임 한 달 만에 대형 법무법인으로 옮긴 것 등을 지적하며 "돈과 권력, 출세를 위해서라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될 예정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야권에서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악법"임을 분명히 밝혔다.한 장관은 19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으로부터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정의당이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있다. 그리고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게 돼 있는 독소조항도 있다"면서 "무엇보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말했다.한 장관은 거듭 "그런 악법은 국민의 정당한 선택권을 침해하는 문제
우파 지식인들이 내년 총선에서 우파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자는 결의를 다졌다.이인호 서울대명예교수,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우파진영 인사들은 지난 11월25일 오후 3시 변호사회관에서 자유수호포럼(상임대표 : 구상진 헌변명예회장)과 자유민주통일교육연합(자교련, 석희태 대표) 주도 아래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우파진영의 원로및 지식인들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우파진영이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면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전국적 소요 등 내전적 상황으로 가는 것을 직시하며, 이번 총선이야말
북한은 26일 치러진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 투표율이 거의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7일 도·시·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성과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중앙선거지도위원회 집계 자료를 인용해 선거자의 99.63%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다른 나라에 가 있거나 먼바다에 나가 일하고 있는 선거자들이 선거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앞서 전날 노동신문은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높은 정치적 열의를 안고 참가하여 우리의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지자'는 제목의 1면 사설로 투표를 독려했다. 사설에서 "오늘의 선거는
누구나 예외없이 가짜뉴스의 타깃(target, 표적)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윤석열 정부가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보도된 거짓성 소식을 인용보도한 지상파 방송사에 대해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처분을 추진하면서 '가짜뉴스'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난 1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미흡한 방송사'에 대해서 시정명령 처분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핵심은 '가짜뉴스'가 언론매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파를 타고 전해졌다는 점에서, '가짜뉴스'의 해악을 어떻게
내년 1월 임기만료되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장의 ‘망언’으로 폐지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공수처는 태생 배경 자체가 정치적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검찰의 힘을 빼기 위해서 검수완박 입법과 함께 공수처 설립을 추진했기 때문이다.그 결과 검찰의 권한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중대범죄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능력이 도마 위에 올르고 있어, 공수처의 역할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혈세로 월급받는 공수처 김진욱 처장의 망언, “우리가 실적 내면 나라 망해”문제 발언은 지난 1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 15억 중국인은 어떻게 개인의 자유를 잃었을까?중국의 15억 인구는 어떻게 하늘이 한 개인에게 부여한 천부의 자유를 잃고 공산당과 그 수괴인 1인 독재에 침묵·순종하며 살아왔으며, 지금도 살아가고 있을까? 이런 근본적 의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역작이 발간되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역사학과에 재직 중인 송재윤 교수의 3부작 『슬픈 중국』이 그것이다. 『슬픈 중국』 3부작은 충격과 경악 그 자체다. 지금까지 마오쩌둥이 저지른 광기의 학살극을 중국공산당은 ‘대약진운동(The Great Leap Forward)’이니 ‘문화대혁명’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죄 코스프레’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개인 비리로 인한 사법리스크가 당을 분열시키고 여야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는 현실에 대한 반성의 기미는 찾아 볼 수 없다. 추석 연휴 첫 날인 28일 당원에게 보내는 추석인사를 통해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과 트집잡기에 집중했다.구속영장 기각된 이재명 대표, 반성 기미없이 ‘야당 탄압’과 ‘민생 파탄’ 이슈화 시도이 대표는 “정부가 야당 탄압에 몰두한 채 민생을 팽개친 사이 전국 곳곳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호소가 넘쳐나고 있다”면서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4일 북한과 러시아의 회담에 대해 "군사협력과 무기거래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한마디로, 북러 회담을 기점으로 기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억눌러왔던 국제적 비확산체제가 공산권 국가들로부터의 핵ㆍ미사일 확산 우려로 균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인 지난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을 열었다.이를 계기로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등 각종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고, 러시아는 핵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주말 중 장외집회를 벌였던 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 등 야당에 대하여 대통령에 대한 비난성 망언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9일 야4당이 추진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서는, 원전 저장수 방류 규탄이라는 집회의 본 취지와 별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라는 구호와 함께 '뼛속까지 왜놈'이란 인신 공격성 발언까지 나왔던 것.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해당집회에서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