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주인이 1년도 지나지 않아 또 바꼈다. 

17일 뉴욕타임즈, 포브스 등 해외언론들에 따르면 IT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창업자 겸 CEO인 베니오프 부부가 '타임'을 1억9000만 달러(약 2133억 원)에 인수했다.

미국의 출판·미디어그룹 '메레디스(Meredith Corp.)'가 작년 11월 인수했던 '타임'의 주인이 1년도 지나지 않아 바뀐 것이다.

메레디스는 타임사(Time Inc.)가 보유한 타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포춘(Fortune), 머니(Money) 등을 18억 달러에 인수했고 이 중 '타임'만 베니오프 부부에게 매각했다.

순자산 65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베니오프는 "이번 인수는 회사와는 관계없는 개인 차원의 투자"라며 "편집권과 일상 영업 등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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