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톱스타 판빙빙, 미국에 정치적 망명신청說
中톱스타 판빙빙, 미국에 정치적 망명신청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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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현재 LA체류 중...정치망명 비자로 전환"주장
판빙빙 [연합뉴스 제공]
판빙빙 [연합뉴스 제공]

중국 유명배우 판빙빙(37·范冰冰)이 미국에서 망명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판빙빙 망명설은 대만 매체 뉴스비저(NEWSBEEZER)가 로스앤젤리스(LA) 월드저널을 인용해 지난 2일 보도했다

월드저널은 판빙빙이 LA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L1비자(주재원 비자)도 정치망명 비자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판빙빙의 LA체류는 출입국 관리소에 지문을 채취하며 알려졌다.

판빙빙은 거액의 탈세 혐의로 최근 중국 정부에 의해 가택연금 상태에 있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중국 매체 둬웨이(多维) 등은 익명 제보자를 인용해 판빙빙이 이미 풀려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중앙(CC)TV 진행자 추이융위안(崔永元)은 지난 7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6000만 위안(약 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음양계약서(이중계약서)를 통해 은닉했다고 주장했다.

음양계약이란 실제 받은 금액보다 낮은 액수를 적은 계약서를 만들어 세무 당국에 신고해 세금을 탈루하는 관행을 뜻한다. 중국 연예계에서는 이러한 관행이 만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빙빙은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판빙빙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이에 판빙빙이 당국에 체포돼 출국 금지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후 추이융위안은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다. 그러나 지난달 추이융위안은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베이징시의 초대소에 머무르면서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비저는 보도에서 판빙빙이 지난 두 달 간 중국 베이징 자택에서 가택 연금 상태였고, 최근 중국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판빙빙의 정확한 망명 신청 이유를 설명하진 않았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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