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2월2일 교섭단체·2월 5일~6일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 달 동안 '2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11일 합의했다. 임시국회 개회식은 30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윤재옥·국민의당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월 임시회 일정에 합의했다.

국회 본회의장.(사진=연합뉴스)
국회 본회의장.(사진=연합뉴스)

국회는 이달 31일~내달 2일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고,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바른정당과 정의당이 5·6일 각각 대정부질문 시작 전 하기로 했다.

대정부질문은 내달 5일 정치·통일·외교·안보, 6일 경제, 7일 사회·교육·문화 부문에 대해 각각 실시키로 했다. 질의 의원은

부문별 12~13인으로 1인당 질의시간은 10분씩이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내달 20일과 28일로 잡았다.

박홍근 원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각 상임위의 법안심사를 적극 하기로 했다"며 "가능하다면 교섭단체 대표연설일이나 대정부 질문일에도 상임위를 열어서 계류된 법안심사를 하도록 독려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국회 인사청문제도 개선과 국회선진화법(2012년 개정 국회법) 개선을 위한 국회 운영위 소위 활동 문제에 관해서는 "국회 운영위는 소위가 구성돼 있는데 소위활동이 많지 않다"며 "인사청문제도소위 등 구성을 완료해서 1~2월 소위가 가능하도록 합의를 봤다"고 부연했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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