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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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2일 제주도부터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많은 비가 내린다.

현재 북상 중인 솔릭은 제주도 등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한국에 머물 전망이다.

전남과 제주도에는 이튿날까지, 경남 서부지방에는 금요일까지 100∼2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 제주도 산지 등에 400㎜ 이상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충남·전북·서해 5도에는 23일부터 이틀간 50∼100㎜가량 비가 예보됐다. 비가 많이 내리는 곳에는 150㎜ 이상도 오겠다.

경남 동부·경북·충북·울릉도·독도에는 금요일까지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전국에 강한 비가 매우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사태, 토사 유출, 하천 제방 및 축대 붕괴, 하천 범람,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폭염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영동·남해안과 일부 경북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다.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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