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70주년'...서울 도심서 ‘국가해체세력 규탄’ 8.15국민대회

광복절 73주년이자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건국 70주년 기념 ‘8.15 국가해체세력 규탄 범국민대회(8.15 국민대회)’가 열린다.

'국가해체세력규탄 범국민대회 준비위원회' 주최로 광화문광장 교보 앞(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3,4번 출구)에서 열리는 이번 8.15 국민대회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1부 구국기도회, 2부 건국 70주년 기념식, 3부 국민대회, 4부 단체별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구국기도회는 길자연 목사(한기총 증경 대표회장)의 축사, 이용규 목사(한기총 증경 대표회장)와 변승우 목사(사랑하는 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구국기도회와 건국 70주년 기념식에 이어 진행될 예정인 메인행사 성격의 범국민대회는 장경순 전(前) 국회부의장의 개회선언, 노재봉 전 국무총리의 개회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전희경 의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노철례 전 국회의원 등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후 오후 5시부터 각 단체·기관별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범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번 대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대한민국 건국 정체성 훼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역행, 거짓 남북평화정책, 한미동맹 파괴 안보정책,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원전문제및 난민정책 등을 규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8.15 국민대회는 국가해체세력규탄 범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시민단체연합, 한국교회연합, 안보단체연합, 중소기업연합, 범시민단체연합, 한국여성연합, 한국청년연합, 한국학생연합, 국가회복연합이 주관한다. 또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 전군구국동지연합회, 구국포럼,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 모임, 나라사랑운동본부, 태극기행동본부,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자유북한방송,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나라사랑동지회, 한반도인권변호사회 등 1100여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청 앞 대한문 광장에서는 미스바대각성 구국금식기도성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미스바 준비위원회와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하고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트루스포럼, 열방선교회, 한사랑선교회가 협력단체로 참가한다.

대한애국당은 오후 1시 서울역광장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하고 서울역에서 숭례문, 종각, 광화문을 거쳐 정부청사 앞까지 행진을 한다.

한편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국회에선 건국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심재철 의원과 자유포럼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에서 이승만 정부에 의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된 1948년이 아닌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 4월 11일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년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으로 규정하는 것에 대항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자유독립언론 펜앤드마이크(PenN)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폭염 속에서도 거리로 나선 많은 애국시민들을 성원, 격려하기 위해 지난 3.1절 범국민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편집국 기자들이 참여하는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8.15 국민대회를 비롯한 이날 장외집회들을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하게 실시간 지상중계보도할 예정이다. 또 펜앤드마이크 PD가 직접 현장 영상취재를 해 유튜브채널 '펜앤드마이크 정규재 TV'를 통해 생방송 중계도 할 예정이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