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는 오늘(10일) 오후 4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 상정과 관련해 논의했다.

1시간 여 진행된 회의에서 8일 여권이사들이 제출한 해임제청안은 원안대로 상정됐으며 KBS이사회는 고 사장에게 오는 15일까지 서면 소명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KBS이사회는 1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해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모친상을 당해 이사회에 참석을 못한 이인호 이사장을 대신해 변석찬 이사가 의장을 맡았다. 이날 이사회는 공개로 공지돼 있었지만, ‘인사’ 문제 이유로 4분 만에 비공개로 전환됐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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