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정지지율 50%대 하락...취임 이후 최저" 복수 여론조사 발표돼
"文 국정지지율 50%대 하락...취임 이후 최저" 복수 여론조사 발표돼
  • 한기호 기자
    프로필사진

    한기호 기자

    이메일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한기호 정치사회부 기자(경력직)

  • 최초승인 2018.08.08 13:31:21
  • 최종수정 2018.08.09 11:30
  • 댓글 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키뉴스-조원씨앤아이 "국정 긍정평가 50.8%·부정평가 39.0%·어느쪽도 아니다 7.9%"
데일리안-알앤써치 "국정 긍정평가 55.9%·부정평가 37.9% 각각 역대 최저·최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3월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재UAE 동포와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3월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재UAE 동포와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0%대로 떨어지며 작년 5월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2건의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이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간 실시, 8일 발표한 8월2주차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8월1주차 60.0% 대비 4.1%p 떨어진 55.9%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33.7%에서 37.9%로 상승(▲4.2%p)했다.

데일리안은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에 대해 "지난 1월 알앤써치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저치"라고 밝혔다. 기존 최저치는 올해 1월4주차 조사에서 기록한 56.7%였다. 이 매체는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역시 역대 최고점이라고 짚었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 지지층 응답은 35.5%로 전주(前週)대비 2.1%p 하락했다.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 잘하는 편) 연령별 조사에선 40대에서 64.1%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50.4%로 가장 낮았다. 그 다음은 30대(60.1%), 19세 이상~20대(53.5%), 50대(52.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82.5%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은 38.9%로 가장 낮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45.7%였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김경수‧이재명 논란과 같은 부정적인 이슈의 연이은 발생 과 함께 경제관련 불안감이 주요 지지층에도 영향을 줬다"며 "무엇보다 경제관련 불안감을 해소하기위한 정부차원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데일리안-알앤써치 조사는 1205명(가중 12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5%,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

8일자 알앤써치 여론조사 공표자료 일부.
8월8일자 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공표자료 일부.

또 인터넷신문 쿠키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6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7일 사흘간 실시, 같은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0.8%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9.0%였고, "어느 쪽도 아니다" 7.9%-"잘 모름" 2.3% 순으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는 리얼미터·알앤써치 등 <매우 잘함-잘하는 편-못하는 편-매우 못함, 잘 모름>으로 설문하는 업체와 달리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선택지를 포함시켰다. 또 유선전화 응답을 절반 가까이(47%) 할당해 같은날 발표된 '무선 100%' 비중 알앤써치 조사결과보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비중이 더 낮게 집계된 것으로 보인다. 

쿠키뉴스가 정례조사하는 정당지지율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주 전(7월25일 발표) 여론조사 대비 4.4%p 내린 41.2%로 나타났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같은 기간 동안 0.8%p 하락한 20.2%로 나타났고, '댓글조작범 드루킹 측 거액 수뢰 의혹'을 받던 고(故) 노회찬 의원이 목숨을 끊은 뒤 추모 여론이 집중된 정의당은 14.2%(▲3.2%p)로 크게 상승해 3위였다.

바른미래당은 반대로 2주 전 9.6%에서 4.1%p나 하락한 5.5%로 집계돼 4위, 민주평화당이 1.3%에서 0.1%p 오른 1.4%로 5위에 각각 자리잡았다.

이번 쿠키뉴스-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유선 47%·휴대전화 53%' 비율로 ARS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3만98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66명이 응답 완료하면서 응답률 2.7%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다.또 다른

인용된 여론조사들에 관한 보다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알앤써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