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스에세이 17편]하루 근로 시간이 네 시간으로 줄어들까?(Randall G. Holcombe)
[미제스에세이 17편]하루 근로 시간이 네 시간으로 줄어들까?(Randall G. Holcom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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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라이언 맥마켄(Ryan McMaken)은 우리의 손자들의 하루의 근로 시간이 네 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중국 억만 장자 잭 마(Jack Ma)의 예측을 논평했다.1 평균적인 하루의 근로 시간이 과거와 비교하여 오늘날 몇 시간이나 더 적은지에 관한 사실로 뒷받침되는 마의 예측에 관한 라이언의 평가에 나는 동의한다. 그러나 평균을 고찰하는 것으로는 속을 수 있다. 하루의 근로 시간은 모든 사람에 대해 줄어든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육체노동에 종사하거나 그 일이 그저 자기들의 상관들의 지시를 따르는 것을 수반할 뿐인 사람들에게는, 더 짧은 하루의 근로 시간은 실행될 수 있고 아마도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나 지식 근로자들(knowledge worker)에게는, 근로 시간은 자기들의 인적 자본을 증가시키고, 그래서 앞서기를 원하는 지식 근로자들은 장시간 일해야 한다.

출납원들과 조립 라인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시간당 산출량을 줄이지 않고도 더 짧은 시간 일할 수 있을 것이고, 만약 더 짧은 시간이 피로를 줄인다면, 그들의 시간당 산출량은 심지어 오를지도 모른다. 그러나 회사 CEO 같은 직업들은 그저 나누어져 동일한 생산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CEO들은 자기들의 회사의 방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결정들을 내리는데, CEO가 정보를 모으고 대안들을 평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수록, 그 CEO는 더 생산적이게 될 것이다.

근로자 생산성은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의사 전달될 수 없는 암묵적 지식(tacit knowledge)에 달려 있다. 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런 직위에 있는 근로자들은 더 짧은 시간 일하고서 더 긴 시간 일하는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없다.

심지어 비서들조차도 종종 만약 그들이 사무실이 어떻게 움직이고 하루의 근로 시간 내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해 이해한다면 더욱 생산적일 것이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 있는 비서는 오후 근무를 위해 들어오고 그날 오전 사무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할지 모르는 비서보다 사무실의 활동들을 더 잘 이해할 것이다.

지식 근로자들은 만약 그들이 하루의 근로 시간 전부를 일한다면 더 생산적일 것인데, 이것은 하루에 여덟 시간 일하는 지식 근로자가 각각 네 시간 일하는 두 명의 근로자로 대체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의 근로 시간은 앞서기를 원하는 야심찬 지식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회사들이 가장 최신의 교육을 받은 새 하버드 MBA들을 더 값싸게 고용할 수 있을 때 그들은 왜 수십 년 동안 학교 바깥에 있었던 경험 많은 CEO들에게 그렇게 높은 봉급을 지불하는가? 그 이유는 수년의 경험이 교육 제도를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암묵적 지식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하루에 네 시간 일하는 어떤 사람은 하루에 여덟 시간 일하는 어떤 사람의 경험의 단지 절반만 축적할 것인데, 우리는 약간의 직업들에서는 매주 60에서 70시간 근로가 표준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어떤 일들에 대해서는, 하루에 네 시간 근로가 아주 실행 가능하지만, 지식 경제에서는, 많은 직업들은 계속해서 더 긴 시간을 요구할 것이다.

저자) Randall G. Holcombe
랜들 G. 홀콤은 인디펜던트 연구소(Independent Institute) 연구위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드보 무어(DeVoe Moore) 경제학 교수, 공공선택학회(Public Choice Society) 전 회장, 그리고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개발 협회(Society for the Development of Austrian Economics) 전 회장이다. 그는 버지니아 공대(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텍사스 A&M 대학교와 오번 대학교에서 가르쳤다. 홀콤 박사는 또한 제임스 매디슨 연구소(James Madison Institute)의 선임 연구위원이기도 하고 플로리다 주지사의 경제 자문가 협의회 위원이기도 했다.

역자) 황수연(前 경성대 교수)

 

원문) https://mises.org/wire/will-work-day-shrink-four-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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