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위기때 마다 살아남는 능력 강하다지만...대처능력 강해 일제에 36년간 먹혔는가?"
"형식상 대한민국 정부...국가의 모든 분야에 고첩 집단 있어"

체코주재 북한무역 대표를 지낸 뒤 한국에 망명한 탈북자 김태산씨가 "국가의 모든 분야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고첩(고정간첩) 집단들과 종북들이 깔고 앉아서 김정은을 찬양하며 그에게 충성하는 일들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이 처한 상황에 대해 "6·25 당시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사람들이 막연하게 "한국은 위기 때마다 살아남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살아 날 것이니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 "일제침략 당시 그리도 대처능력이 강한 국민이어서 36년간을 먹히웠는가?", "6.25 때에도 대처 능력이 강해서 맥없이 낙동강 이남으로 밀려 났는가?"라고 반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상 미-쏘의 2차 대전 승리가 아니었다면 얼마나 더 식민지 노릇을 했을지는 누구도 모른다"며 "6·25때에도 미국과 유엔군의 참전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의 정세도 일제 식민지나, 6·25 당시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며 "형식상 대한민국 정부라고는 하지만 정계와 법조계, 교육계, 종교계, 노동운동계, 군부, 국정원, 경찰, 문화언론계,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의 모든 분야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고첩 집단들과 종북들이 깔고 앉아서 김정은을 찬양하며 그에게 충성하는 일들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명백히 말하건대 현재 대한민국의 애국세력들에게는 북한의 지원과 지령을 받으며 남한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고첩(고정간첩) 집단들과 종북 세력들을 제거할 힘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은과 관련해선 "절대로 변하지도 않으며 특히 독재자와 대화로 해결될 것은 조금도 없다"며 "김정은 독재정권이 없어져야 북한 국민들도 살고, 대한민국도 산다", "김정은 군사독재자가 없어져야 한반도와 동북아가 평화롭다"고 말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이하 김태산씨 페이스북 전문

나는 “대한민국이 과연 다시 살아날 수 있을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해본다.
일부 사람들은 막연하게 “한국은 위기 때마다 살아남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살아 날 것이니 걱정 할 필요가 없다.” 라는 말들을 자랑스럽게도 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대 놓고 질문을 한다.
“일제침략 당시 그리도 대처능력이 강한 국민이어서 36년간을 먹히웠는가?” 
“6.25 때에도 대처 능력이 강해서 맥없이 낙동강 이남으로 밀려 났는가?” 라고
...
사실상 미-쏘의 2차 대전 승리가 아니었다면 얼마나 더 식민지 노릇을 했을지는 누구도 모른다. 그리고 6,25때에도 미국과 유엔군의 참전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
...
지금의 정세도 일제 식민지나, 6,25 당시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본다.
즉 형식상 대한민국 정부라고는 하지만 정계와 법조계, 교육계, 종교계, 노동운동계, 군부, 국정원, 경찰, 문화언론계,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의 모든 분야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고첩 집단들과 종북들이 깔고 앉아서 김정은을 찬양하며 그에게 충성하는 일들만 하고 있다.
...
명백히 말하건대 현재 대한민국의 애국세력들에게는 북한의 지원과 지령을 받으며 남한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고첩 집단들과 종북 세력들을 제거할 힘은 거의나 없다.
김정은이는 절대로 변하지도 않으며 특히 독재자와 대화로 해결될 것은 조금도 없다.
...
결론은 하나다. 답도 오직 하나다.

북한의 김정은 독재정권이 없어져야 북한 국민들도 살고, 대한민국도 산다.
북한의 김정은 군사독재자가 없어져야 한반도와 동북아가 평화롭다.
북한에서 공산정권 자체가 사라져야 전 세계가 조용해진다.
...
남-북한 7,500만 국민들과 세계의 진보적 평화투사들의 첫째가는 투쟁목표는 김정은 독재자 척결이다.
.......
2018,08,0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