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소개한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제발 나라 걱정 없이 살고 싶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 주부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현실은 참담할지라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꿈을 안고 살고 싶다”면서 “그러나 당신 문재인을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꿈이 사라졌다”고 힐난했다.

이어 “세계의 심장을 걸어도 이젠 부럽거나 부끄러울게 별로 없는 나라라고 생각했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웃음과 자부심을 잃어버렸다” 한탄했다.

또한 문대통령에게 “당신이 가고자 하는 미래는 어디이며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며 “통 큰 시장인 원전의 600조 시장도 물 건너 간 것 같다”, “지방 분권제가 왜 필요하나”, “국가의 공무원들만 늘릴 게 아니고 젊은이들 일자리도 만들어서 놀면서 공짜만 바라는 청년들 취직 좀 시켜주세요”라고 말하며 현 정권의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제발 나라 걱정 없이 살고 싶다. 우리도 웃고 싶습니다. 우리도 행복하고 싶다”며 “대통령님이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나라와 대통령을 걱정하고 있으니 당신은 참으로 복도 많으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라고 냉소했다.

이 주부의 글은 24일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다음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는 해당 글 전문(全文)-

"존경하고픈 대통령님 !"

저는 아주 평범한 가정주부 입니다.

현실은 참담할지라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꿈을 안고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당신 문재인을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꿈이 사라졌습니다.

작지만 우수한 민족의 나라!

세계의 심장을 걸어도 이젠 부럽거나 부끄러울게 별로 없는 나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좀더 잘 하면 우리도 더 잘살 수 있어' 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어릴 적 배고프던 시절!

먹고 싶은 것이 많았던 나라!

어쩌다 선진국에 가면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았던 국민들!

이젠 꼭 필요한 것도 거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는데~

지금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웃음과 자부심을 잃어버렸습니다.

꿈을 꾸며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미래를 잃어버렸습니다.

현실이 힘들어도 땀과 노력의 댓가로 구워낸 큰 피자를 나눠먹을 수 있다는 기대를 잃어버렸습니다.

대통령님 !

이젠 ‘지나간 과거라는 쓰레기통’ 좀 제발 그만 뒤지십시오.

대통령님 !

제발 눈치 보며 대통령님께 잘 보이려고 하는 불쌍한 자들 좀 과감히 내치십시오.

그곳이 지금 썩어가고 있는 곳이며, 쓰레기가 되어 가고 있는 곳입니다.

혼자만 일하시는 것 같은데 미래라는 선진국의 좋은 점을 본받아 우리도 존경받는 선진국민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대통령님이 해외에 다니시면서 당한 국제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 이제 우리는 외국에 나가면 한국인이라 말하지 않을 겁니다.

대통령님 !

당신이 가고자 하는 미래는 어디이며

무엇입니까?

동사무소 직원이 와서 알려줘도 될 만한 복지 정책이 아니오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인 당신은 대한민국의 비전과 미래를

국민들이 그려 볼 수 있도록,

또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득보다는 손해를 본 정치만 하시고, 통 큰 시장인 원전의 600조 시장도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주머니에 있는 사탕 몇 개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나눠주겠다고 하셔도 우린 성에 차지 않습니다.

제발 한발 한발 미래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어린 정은이처럼 대포 쏘지 말고,

한 가지 배울 게 있네요.

제발 가만히 내실을 기하고 역량을 키우십시오.

그럴 때 미국에게는 신뢰를 받고,

중국으로부터는 만만한 대상이 아니며 정은이가 무릎 꿇게 되는 부강한 나라의 위치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온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묶어 폭발적인 시너지로 이끌어 내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 좀 하십시오.

손바닥만한 나라,

지방 분권제가 왜 필요합니까?

누구를 위해 필요한 것입니까?

청년실업, 대한민국 경제, 자유대한국민의 미래는 대한민국의 기업이 무한경쟁의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며,

국가의 공무원들만 늘릴 게 아니고 중소기업을 활성화시켜 젊은이들 일자리도 만들어서 놀면서 공짜만 바라는 청년들 취직 좀 시켜주세요.

솔직히 말해 볼까요?

공무원들 늘리면 그만큼 국민들 세금이 늘어나지만 기업이 창업되고 잘 경영되면 나라도 잘되고 국민세금도 줄어드는 것 모르세요?

주부인 저도 아는데~

그리되면 중소기업은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으며, 행복한 투자와 직원을 증원하여 돈을 벌어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혼자만 일 하시지 마시고 능력 있는 부하들 일좀 시키세요.

부하들도 좌파만 쓰지 마시고 중립적인 부하로 좀 바꾸시고 독단적으로 살지 마십시오.

온통 TV에는 당신만 보입니다.

북한에도 정은이만 보이던데~

아직도 대한민국은 땀 흘려 일하고 꿈을 꾸며 나아가야 할 세계무대가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국민이 환한 미소로 내일을 항해 웃어야 하거늘~!

국민은 암울한데, 대통령님은 지하철 안에서도 혼자 웃고 있데요?

뭐가 그리 좋아 입을 크게 벌리고 파안대소 하시는지요?

대한민국 국민들은 생일도 없고 당신의 생일은 두어 달을 자랑하고 축하송가를 불러대야 합니까?

당신은 염치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냉혈한입니까?

지하철 탈 때마다 당신 얼굴 안 보려고 고개를 숙이고 바닥만 보고 다닙니다.

또 평창올림픽은 어찌 그리 김정은이 입맛만 맞추려고 태극기대신 한반도기 들고 애국가대신 아리랑 부르고~영어표기인 KOR를 북한식 COR로 하는 것이며 여자하키 단일팀 하는 걸 국민들께 한번이라도 물어 봤습니까?

그리고 현송월이가 뭔데 남의 나라 공연장을 점검한데요?

어느 나라가 남의 나라 가서 연주회 한다고 공연장 사전에 점검을 하는 거 봤나요?

그리고 우리나라 스키장에서 연습하지 왜 북한 마식령 스키장까지 가서 연습합니까?

그러면 김정은이가 핵 폐기라도 한답디까?

금방 통일이라도 된답디까?

대통령님~!

제발 나라 걱정 없이 살고 싶습니다.

우리도 웃고 싶습니다.

우리도 행복하고 싶습니다.

대통령님~!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대통령님이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나라와 대통령을 걱정하고 있으니~!

당신은 참으로 복도 많으신 대한민국의 대통령입니다.

우리도 정말 웃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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