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지하철역 1살 여아 참수 사건 [Liveleak 홈페이지 캡처]
독일 함부르크 지하철역 1살 여아 참수 사건 [Liveleak 홈페이지 캡처]

독일에서 이슬람 이민자가 한 살 난 여자아이를 참수(斬首)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보도를 통제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12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한 지하철역에서 일어났다. 이 사건은 미국의 이슬람 원리주의 감시매체 ‘지하드워치(Jihad watch)’가 지난 7일 보도했다.

지하드워치는 “독일 당국이 해당 사건의 모든 뉴스를 명백히 통제했다”며 “한 살 난 여자아이가 함부르크의 지하철역 플랫폼에서 야만적으로 목이 잘렸다”고 전했다.

지하드워치가 인용한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여아의 친아버지로 겁에 질린 군중들 앞에서 자신의 독일인 여자친구(여아의 어머니)를 칼로 찌르고, 자신의 딸의 목을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은 자신의 딸이 유모차에 앉아 있을 때 먼저 뒤에서 흉기로 찌른 후 목을 자른 것으로 전해진다. 여아의 친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의해 당시 사고 현장이 녹화된 동영상에는 “오 주여. 믿을 수 없다. 오 주여. 믿을 수 없다.(Oh my God. It’s unbelievable. Oh my God. It is unbelievable)”라는 목격자의 육성이 담기기도 했다.

독일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33살의 니제르 출신 이슬람 이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 남성은 딸과 전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뒤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美‘지하드 워치’ 측은 “영어권 매체 가운데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제대로 보도한 곳이 없어 독일 언론의 보도를 번역해서 정리했었다”면서 “당시에는 1살짜리 여자아이가 참수됐다는 사실은 보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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