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김조광수 감독, 남북영화특위 위원 됐다
동성애자 김조광수 감독, 남북영화특위 위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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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남북영화특위 위원과 그의 남성 파트너 김승환 씨(연합뉴스)
김조광수 남북영화특위 위원과 그의 남성 파트너 김승환 씨(연합뉴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지난 5일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남북영화특위, 위원장 문성근)를 발족하고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선출된 남북영화특위 위원들은 오석근(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준동(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문성근(영화배우), 조선희(전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이준익(영화감독), 정우성(영화배우), 김조광수(청년필름 대표), 이주익(보람엔터네인먼트 대표), 이진숙(영화사 하얼빈 대표), 김소영(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이우영(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11명이었다. 문성근 씨는 남북영화특위 위원장으로 뽑혔다.

남북특위 김조광수 위원은 그동안 다수의 동성애 영화들을 감독하거나 제작·출연해왔다. 2009년 ‘친구사이’ 2013년 ‘하룻밤’ 2014년 ‘원나잇 온리’와 자신의 동성결혼을 소재로 삼은 ‘마이 페어 웨딩’ 등이 그가 제작한 영화다.

특히 김 위원은 지난 2013년 19살 연하의 동성 애인과 결혼하겠다며 서울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가 불수리되자 구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법원에서 각하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또다시 항고해 지난 2016년 12월 기각결정을 받았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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